가을 천지 새 문화를 여는 일만 이천 대사명자大司命者 태을랑太乙郞이 나간다(1)
道紀 146년 5월 1일(일), 태모님 성탄치성 전야제(증산도대학교),
[말씀요약] 오늘 가을 천지 후천개벽의 새 문화 시대를 여는 주인공 태을랑太乙郞 발대식은 인간의 역사 문화의 전체 세월 속에서 가장 중대한 새 역사의 문을 여는 실제 전기점이다. 지난 15년간의 제세핵랑군 문화 시대를 넘어 천지 조화공부를 체득하고 남에게 전하고 증언할 수 있는 진정한 천지 조화문명 시대를 맞아, 우리가 바로 태을주 중심의 구도자가 되어서 이 천지 우주생명 그 마음과 신성과 진정으로 하나 되는, 정말로 인간이 이런 조화의 신권, 법력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천지조화 태을주와 천지의 원주인 상제님 오시는 시천주주, 이 두 주문은 가을 우주 새 역사의 문을 여는 진리의 열쇠이고 도통문의 열쇠다. 그러니까 결국 우리가 주문을 읽고 상제님 무극대도 후천 오만 년 도를 닦는 것은, 바로 이 시천주 주문과 태을주의 관계를 깨치는 것이다.
상제님의 강세에 의해서, 시천주 조화정을 하면서 이제 이 우주의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넘어서게 되는데, 이 가을철 새 우주 조화문명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바로 태을랑이다. 태을랑은 무궁한 천지 조화성령의 문을 여는, 이 천지조화의 도통 기운을 자꾸 몸에 축적하는 태을주를 많이 읽어야 한다. 이 천지 온 우주와 크게 하나 된 사람, 큰 사람, 큰마음 그게 태일太一인데 그 마음 심법을 열고 들어가는 조화 공부가 태을太乙이다.
천지가 틀어지면서 대자연 천지 질서가 바뀌는 자연개벽과 인류의 문명의 질서가 바뀌는 문명개벽이 온다. 이 때 상제님이 전수해 주신 태을주 천지조화법과 진정한 천지 신권을 집행하는 초비상 대응 팀, 긴급 지구촌 인류 구원 팀이 나오는데, 바로 그것이 태을랑, 태을핵랑군太乙核郞軍이다.
이제 태을랑의 무극대도 체 조직, 몸통 조직이 나온다. 상제님 도의 진정한 주체, 도의 경영자, 가을 조화문명의 창조자, 후천선경 도통문화 전수자이며 지구촌 통일정부의 도권 집행자, 후천 조화 선경낙원을 건설하는 정책 결정자들이 앞으로 삼 년 대병란기에 의통조직을 집행하는 태을핵랑군 사령관으로 나온다. 이들은 인간 역사의 궁극의 존재들, 미륵 천주님의 화신들이고, 천지의 대역자, 진정한 인류의 영원한 평화를 가져오는 평화의 사자들이며 일만 이천 명 대사명자, 도통군자들이다.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은 인류 역사 상극우주의 끝판 도수인데, 우리가 이것을 언제나 상기를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진정하고 철저한 개벽 도군道軍으로서 하루하루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일만 이천 명 도통군자 일꾼 그 영광의 자리에 가기 위해서는 심법을 닦고 도공道功을 통해 조화권을 체득해야 하고, 상제님의 이 개벽의 큰 꿈을 다 이룰 수 있는 자신감과 위격, 밝은 영성이 열리면서 진리를 제대로 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일꾼의 삶으로 가야 한다. (다음 호에 계속)
태을주와 시천주주는 진리의 열쇠
다 함께 천지조화 태을주와, 천지의 원주인 상제님 모시는 시천주주를 각 3독씩 하기로 하겠어요.
인간 세상에 그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진짜 공부, 유일하게 영원히 성공하는 공부, 진리의 궁극으로 들어설 수 있는 바로 그 열매 진리 공부, 천지조화 태을주와 인간으로 오신 인류 역사 문화의 우주 통치자 상제님,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을 우리 마음의 중심에 모시는 시천주주. 이 두 주문은 가을 우주 새 역사의 문을 여는 진리의 열쇠다. 가을 우주의 진리의 문을 여는 도통문의 열쇠다. 주문 읽을 때는 오직 한마음으로 주문 자체가 되어서 읽으면 끝나는 것이다. 일체 다른 법이 필요 없다. 오직 정성뿐이다.
(태을주 3독, 시천주주 3독)
태을랑 발대식, 새 역사의 문을 여는 전기점
오늘은 인간의 역사 문화의 전체 세월 속에서 가장 중대한 새 역사의 문을 여는 실제 전기점轉機點이다. 서두에서 오늘 가을 천지 후천개벽의 새 문화 시대를 여는 주인공 태을랑太乙郞 발대식發隊式을 이렇게 정의할 수 있겠어요.
오늘 이 역사의 문턱에 이르기 위해서 인류가 그동안 한 많은 선천 상극의 오만 년 역사를 살아왔다. 인류가 추구해 온, 진정 모든 인간이 깨치고 싶었던 진리의 근본 주제, 진리의 궁극 경계, 그것으로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진정한 새 역사의 진리 주인공을 구천 년 역사 문화 속에서 환국·배달·조선 이후 한민족은 물론 영적 지도자들이 한마디씩 나름대로 언급을 했다. 그러나 태을랑의 그 진리 구성 틀, 그 근본 도리를 제대로 확연하게 깨치진 못했다. 그런데 이 동방 땅에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 마침내 가을개벽의 새 역사 문을 활짝 여는 진리의 주인공 이 태을랑 문화에 대해서 실제 여러 차례 구 년 천지공사의 총 결론으로서 매듭 공사를 보셨어요.
인생의 보람은 뭐냐? 한마디로 깨달음이다. 인간 삶의 보람, 생의 즐거움을 상제님께서 ‘왈의왈식曰衣曰食’이라 하셨다.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정을 갖고,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세상을 사는 것. 그런데 인간은 그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 인생의 궁극 목적은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된다. 이것은 오직 한 가지의 삶의 과제에 매여 있다. 바로 진리를 만나는 것이다. 진리를 만났다 하더라도 한 생애를 통해서 되돌아보건대 만족할 만한 깨달음을 얻은 것이냐? 이제 인류 의식이 성숙의, 대도약의 경계선에 와 있기 때문에 즉, 인류 역사와 자연의 질서가 전격적으로 대전환하려고 하는 개벽기이기 때문에 인류는 기존 문화의 깨달음으로서는 만족할 수가 없는, 말할 수 없는 영적 목마름을 겪고 있어요.
이 궁극의 진리에 대한 갈급증을 풀어주는 것, 바로 이것이 근대 역사의 그 위대한 새 시대 선언인 개벽이다. 동학으로부터 제기된 상제님 강세, 천지의 원주인 천주님, 아버지가 동방 땅 바로 이 땅에 오신다는 소식이다. 동방 문화의 원 중심, 동방 문화의 원주인, 동방 조선 사람으로 오신다는 것이다.
상제님의 진리는 종교가 아니다. 오늘의 역사 문화의 주인인 구천 년 역사 총 결론인 증산도. 증산도는 종교가 아니다. (복창) 증산도는 종교가 아니다. (복창) 증산도는 무극대도다. (복창)
증산도는 가을 우주의 생활문화다. 증산도는 가을, 가을철의 생활문화다. 또 인류의 새로운 문화 개벽 운동이다. 그러면 절도 하고, 도장에 모이기도 하고, 주문도 읽고, 그것이 신앙생활 아니냐? 그것은 구천 년 역사 문화를 일관하는, 환국·배달·조선 이후의 생활문화였다. 그러나 근대사에서 말하는, 서양에서 말하는 그런 종교, 학자들이 말하는 유·불·선·기독교라는 일반적인 지구촌 세계 종교 현상의 하나로 넣어서 볼 수 있는 그런 종교가 아니다. 증산도는 이 가을 천지, 진정한 인류 역사 문화의 궁극의 이상사회, 지상 조화선경의 생활문화다.
동양도 서양도, 선천 역사 문화도 다 뛰어넘은 것이다. 가을 우주개벽 후천문화이기 때문에 선천문화, 자연과 문명과, 인간의 기존 깨달음, 성자들의 깨달음과 그 진리에 대한 정의, 그것도 다 초극하고 있다. 증산도는 종교가 아니라 우주 보편의 가을철 문화다, 증산도는 후천 가을 우주 문화다 하는 것을 우리가 언제나 잊어서는 안 되겠어요.
인간에 대한 궁극의 진리 정의는 태일太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류 문화 역사의 창조자는 인간이다. 나는 누구인가? 동서고금을 관통해서 ‘나’, 나라는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진리의 참 정의처럼 멋진 말이 없어요. 우리들 가슴에 언제나 새로운 영감과 용기와 지혜를 주고, 어둠 속에서도 천둥벽력처럼 한순간에 우리 자신을 새롭게 세울 수 있는 한 말씀은 바로 인간에 대한 진리 정의다. 구천 년 역사 문화를 일관하는 가장 간결한 그러나 인간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궁극의 진리 정의는 뭐냐? 다 함께,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
지금부터 한 일만 이천 년 전에, 개벽되기 전 문명권이 있었다. 지금은 그것을 다 알 수는 없고 가을개벽으로 이것이 다 드러나야 선천 오만 년 문명권의 실체, 그 참모습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인류 최초의 나라 환국으로부터 동서 문명이 나누어졌는데 우리 상고사는 환국·배달·조선, 40년 부족한 칠천 년이다. 북부여 182년, 그다음에 고구려, 대진과 통일신라, 고려, 조선, 대한제국. 상제님이 오셔서 이 동양을 서양 제국주의 침략과 멸망으로부터 건져 내는 그런 과도기 공사가 있었고, 그리고 일본 제국의 압제에서 풀려났다. 그리고 분단의 역사, 이 분단의 역사가 70년 넘어서 참 숨 막히는 마지막 역사의 운명을 향해서, 상씨름 끝마무리를 향해서 이제 고삐를 성큼성큼 한 올씩 옥죄어 가고 있어요.
‘상씨름이 나온다고 야단들을 칠 때 그제야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을, 내가 천지 운세를 돌려놓았음을, 가을개벽 천지가 임박하였음을 깨닫게 되느니라.’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성큼성큼 발을 벗고 이 무극대도 도판에 뛰어 들어오게 된다.
환국의 『천부경天符經』, 상제님이 내려주신 이 『천부경』의 인간과 우주에 대한 진리 정의, 천일 지일 태일. 하늘과 땅과 인간은 일체다, 하나다. 하늘과 땅과 인간은 한 몸이다. 모든 것은 하나에서 나왔는데, 일시一始, 일종一終, 하나에서 나와서 하나로 돌아갈 때 이 생명은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영적으로 영체를 가지고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 육신의 죽음을 넘어서 그 영원한 삶의 유일한 가능성, 그 희망, 그 생명의 미래는 오직 ‘하나 됨’에 있다.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 (복창) 하늘도 이 하나에서, 어머니 땅도 조물주 하나님의 경계에서 그 기운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는 것이다. 인간은 천지, 하늘땅, 이 천지부모의 꿈을 완성하는 자이기 때문에 『천부경』은 천일, 지일, 인일이라고 했지만, 인일人一은 바로 태일太一이다. 클 태太 자를 쓴 것이다. 인간에 대한 정의가 태일이다. 인간은 태일이다. (복창) 인간은 태일이다. (복창) 그건 큰사람이란 뜻이다, 큰사람. 이런 작은 사람, 그냥 먹고사는 데에 매달려 있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개인 아무개의 삶이 아무리 영광스럽고 재미있고 성공했다 할지라도 궁극은 다 무너진다. 태일의 인간이 아니면 인간을 낳아 놓은, 길러 놓은 천지부모는 용납을 하지 않는다. 결국은 영원한 죽음, 그 생명의 소멸을 당한다.
깨달음, 도통, 마음의 궁극 근원 경계가 태일
천일, 지일, 태일에서 태일은 인간에 대한 정의인데, 사람의 본래 그 마음, 인간의 영원한 생명의 신성, 불가사의한 인간 생명의 신비와 그 무궁한 신성과 창조성, 정말로 인간의 생명 그 깊은 곳, 그 깊은 마음을 향해서 들어가야 된다. 끊임없이 내 생명의 그 깊은 심연, 생명의 근원을 향해서, 내 마음의 깊고 깊은 궁극의 절대 조화세계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녹을 취하기 위해서, 먹고살기 위해서 직장을 가지고 일을 하고 또 세속의 다방면의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것만 갖고 되는 게 아니다. 그것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다. 무궁한 이 우주의 전 생명력과 모든 역사 과정과 궁극의 역사 목적이 내 속에 다 들어 있다. 인간 속에 다 들어 있다.
동서양의 모든 사상사, 종교문화의 모든 깨달음, 도통, 인간 마음의 궁극의 근원 경계를 정의해서 태일이라 한 것이다. 요즘은 어디 가보면 ‘태일전파사’도 있고, ‘태일 트럭’도 있고, 갑자기 태일이 많아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또 태을도 봬요. 대전에도 가까이 보면 ‘태을 한약방’이 있고, 예전에 ‘태을 운송회사’도 봤어요.
이 태일의 핵심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면, 세상을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말할 수 없는 그 복잡한 생각들, 번뇌라고 할까, 잡념이라고 할까, 이것이 어느 날 갑자기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다. 천일, 지일, 태일에서.
그래서 동양의 진리 공부는 느끼면서 많이 읽는 것이다. 이 동양에서 태고로부터 옛 선인들이, 진인들이 자연과 하나가 돼서 그 신성한 분들이 소리를 내서 읽는 공부를 했다. 그러다 보면 각성이 되고, 스스로 깨지게 되고, 기운을 받는다. 그러면서 의식이 자기도 모르게 아주 높은 경계로 한순간에 올라간다. 어떤 일정한 때가 되면 하늘에서 끌어주는 이들이 있고, 또 조상신들이 보호신이 되어서 밀어주고 잡아준다. 그래서 한순간에 세상의 그 머리 아픈 생각들 번뇌, 망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게 실제적으로 깨달음이다. 옛날 말로 하면 본각本覺, 시각始覺과 같은 것이다. 본래의 태일의 생명성이 이제 자기 마음과 몸속에서 발현되기 시작한다. 태일의 핵심 정수, 태일의 정신이 어느 날 느껴지면서 여기서 깨지기 시작하고 진정으로 새로워지기 시작한다. 상제님의 진리의 참맛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다. 『도전』을 보면 제대로 읽혀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도전』을 좀 더 깊이 있게 해석하는, 온몸으로 느끼는 『도전』 보는 재미를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새 문화의 진정한 주인공 태을랑太乙郞
상제님의 종통 계승자, 이 대우주 하늘, 땅, 인간, 신명세계, 이 삼계 우주의 천지조화 대권을 행하시는 우주 통치자 상제님의 영원한 반려자이신 어머니 하나님을 상제님이 정의를 해 주셨어요. “너희들의 어머니, 나의 수부에게 천지 조화대권을 전한다.” 수부首婦! 수부는 인간과 신명의 큰 어머니, 쉬운 말로 태모님이다. 태모太母님. 인류 태고시대는 전부 여신숭배가 있어요. 여자를 신으로, 하나님으로 모시는 놀라운 전통이 있었다. 인류가 상극의 역사문화로 아주 본격적으로 궤도 진입하면서 이런 신성시대가 무너지고 남성 중심의 문화가 인간의 삶의 곳곳에 다 생활화되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여자의 원과 한을 끌러 주지 않으면 성신聖神과 문무文武를 겸한 인물, 공자, 석가, 예수 성자 곱하기 백 배, 천 배 그런 큰 격을 가진 새 인물이 나와도 이 세상을 건져낼 수가 없다.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 여성이 품고 있는 좌절, 이루지 못한 꿈, 이것이 얼마나 이 우주 천지에 사무쳐 왔는가. 그래서 이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가을 천지개벽기에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천지이법으로 모든 걸 바로 세운다.
오늘 마침내 이 지구 문명, 나아가서 하늘과 땅, 인간과 신명세계, 온 우주 삼계 역사의 문을, 새 역사의 문을 활짝 여는 그 주인공, 진리의 주인공, 새 문화의 진정한 주인공, 태을랑太乙郞의 발대식을 봉행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제세핵랑군 문화 시대 지난 15년을 넘어서서, 이제 진정한 이 천지 조화공부를 체득하고 이 조화권을 남에게 전해줄 수 있는, 또 증언할 수 있는 진정한 천지 조화문명 시대를 맞아, 우리가 바로 태을주 중심의 구도자가 되어서, 태을주 중심의 하루 생활을 하면서, 염념불망 태을주, 늘 하루 밤낮 꿈속에서도 사무치게 읽어야 한다. 그래서 이 천지 우주생명 그 마음과 신성과 진정으로 하나 되는, 정말로 인간이 이런 조화의 신권, 법력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과거 성자의 문화에서는 이걸 전혀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 우주관이 없었어요. 인간관이 없었고, 신관이 없었어! 공자, 석가, 예수가 오시기 전 칠천 년 역사 문화가 더 있었는데 우리 한민족은 역사의 근원이 말살되었기 때문에, 역사의 뿌리가 제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원형문화, 인류 창세 원형문화, 황금시절의 진리의 원형原型을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 지평을 다 잃어버렸다. 갈 곳이 없는 것이다.
정말로 크게 깨어 대세를 볼 줄 알아야
그러나 이제 천만 다행스럽게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어요. 진정으로 깨어나고 있어요. 수백만 명이 깨어나고 있어요. 천만 명 이상, 이천만 명 이상 이제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어요. 이제 전 인류를 깨워야 된다.
예전에 제임스 레드필드James Redfield가 쓴 『천상의 예언The Celestine Prophecy』이라는 소설 양식으로 쓴, 새 세상이 오는 과정을 묘사한 미국의 아주 유명한 작품이 있었어요. 거기에 보면, 임계질량臨界質量, critical mass이 있다. 인류는 지금 과거의 이런 문화, 깨달음, 인간관 가지고는 앞으로 오는 새로운 세상을 감당할 수가 없다. 인간이 무너지는 것이다. 대자연 천지가 새로운 질서를 향해서, 가을 우주 질서를 향해서 매순간 급속히 진전하고 있는데 그걸 감당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의 인류 문화가 총체적으로 이번에 해체되는데, ‘아니올시다. 새로운 것이 나와야 된다!’ 이렇게 외치는 비판적 다수critical mass, 진정한 창조적 비판자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걸 물리학 용어로 임계점critical point이라 하는데, 임계점이란 어떤 사물이 변화의 새로운 단계를 들어가기 전에 아주 위험한 전기점轉機點,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다. 가장 강력한 영향을 받는 때다. 여기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면 한순간에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그런 거대한 변화의 시간대, 그런 강력한 변화의 충격이 오는 때다. 그래서 정말로 크게 깨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어떤 가치관에 매여 있든, 어떤 신앙을 하든, 천지의 참마음 중도中道 경계에서 올바르게 이 거대한 변화의 대세를 볼 줄 알아야 된다.
태을의 꿈의 성취는 태을천의 조화를 깨닫는 것
영원한 인간에 대한 진리 정의, ‘천일 지일 태일’에서 바로 이 태일의 꿈의 성취가 뭐냐? 그것은 바로 태을천太乙天의 조화다. 태사부님이 이에 대한 정의를 해 주셨어요. “태을천은 우주의 자궁이다.” (복창) 태을천은 우주의 자궁이다. (복창) 이 태을천은 과거 유·불·선, 서교 문화권에서는 전혀 진리 교육이 없었어요. 도교에서 조금 알았지만 이것을 우주관, 우주정신의 경계에서 제대로 깨달은 과거 현인, 수행자, 성자 들이 없었다. 단지 천주님, 하나님, 성령, 그리고 부처님, 법신불 이런 정도다. 이 태을천에 대한 것은 우리가 증산도를 통해서 구천 년 역사의 총 결론, 도통문화의 최종 결론으로 상제님의 도법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우리 인간을 구성하는 게 뭐냐? 세포다. 그 안에 세포핵이 있고 거기에 유전자, 사람을 결정짓는 유전자가 있잖아. 이 우주, 대우주 생명 정신의 핵에서 바로 인간을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 성령, 우주 조화 성령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걸 율려律呂라고 한다. 율려. 우주 생명의 핵, 우주정신의 핵. 우주정신의 핵심. (복창) 우주정신의 핵심은 율려다. (복창)
왜 태을주를 읽어야 하는가? 지금 개벽기를 맞이해서, 가을철 세상을 맞이하면서 왜 인류는, 모든 인간은 한 사람 빠짐없이 그 누구도 태을주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가 상제님, 증산 상제님을 만나서 증산도를 닦으면서 받는 구도자의 축복과 큰 은혜가 뭐냐? 바로 이 태을주를 만나는 것이다. 태을주, 이 태을주를 선물 받는 것인데, 태을주를 읽으면 바로 이 천지, 우주, 만물과 완전한 한마음의 경계, 크게 하나 됨을 체험한다. 진정한 천지 우주의 아들딸, 천지부모의 아들딸이 된다.
우주정신의 핵, 우주 생명의 핵인 ‘하나’를 찾고 체험하는 공부
예전에는 그런 마음의 경계만을 성자들이 전해 줬다. 유가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유가에서는 바로 정일집중精一執中, 정일집중. 불가는 만법귀일萬法歸一. 그러면 또 ‘그 하나는 어디로 가냐?’ 이렇게 묻는다. 그러니까 체험을 해야 된다. 이런 이론, 교법 아무 소용이 없다. 직접 자신이 닦아서 체험을 해야 된다.
도가는 혼원일기混元一氣. (복창) 혼원일기는, 이 대우주의 조화의 핵을 일자一者로 본다. 아까 말한 우주정신의 핵, 우주 생명의 핵, 그 하나가 있다는 것이다. 그 혼원일기를 우리가 가지고 온 것인데 이게 인간의 생명이거든요. 이것을 찾고 이것을 체험하는 것, 이것을 우리 몸에서 드러내는 것이 공부다. 그런데 선천에는 한 천만 명에서 한두 명이 성공을 했다.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늘 인류 문화사에 매우 중대한 도통문화사의 하나의 기념비적인 경사로 여기 『영보국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 책이 나왔어요. 세 권으로 아주 근사하게 나왔어. 내가 세 가지 양식으로 만들게 했는데, 지금 큰 책이 이렇게 멋있게 나왔고, 중간형도 보기가 편하고, 포켓용으로는 표지가 참 예쁘게 되었다.
우리 몸 속에 들어 있는 이 ‘하나’, 아주 단순하지.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고, 그 하나의 경계에서 눈감고 우주 만유를 물 밑 들여다보듯 볼 수 있는 그런 우주의 진리의 눈, 영원한 생명의 눈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태을주 읽고 체험을 많이 한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로 재미있어요. 어떤 이는 태을주를 자꾸 이렇게 읽다 보면 우주의 눈이 있더라, 그 우주의 눈이 보인다, 그 우주의 눈과 내 눈이 이렇게 마주할 때가 있다고 한다. 이 우주의 눈이 있다는 것이다.
동방 땅에 천주님이 오셔서 내려 주신 시천주주
서교, 서양 기독교에서는 삼계 유일신이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삼신三神이다. 아브라함이 삼신 받아서 아들을 낳고, 그 뒤에 또 손자를 보지 않았는가. 그다음에 칠성七星이 있다. 기독교는 성령聖靈이 원래 일곱 성령이다. 그런데 지구촌 어느 나라에서도 이천 년 동안 이것을 제대로, 구체적으로 ‘성령은 일곱 성령이다’ 이렇게 가르치는 목사를 못 봤고, 그런 신부도 못 봤어요. 그냥 성령이라고 하지. 아버지 영, 아들의 영이라고.
삼신과 일곱 성령, 하나님의 일곱 성령, 백보좌白寶座 하나님. 이 백보좌 하나님의 심법을 득함으로써 아버지 하나님, 인간으로 오신 천주님을 깨달을 수 있다. 이것이 근대 역사의 출발점인데 여기에서 진정한 구천 년 역사 문화의 진리 주제, 인간에 대한 진리 정의 ‘천일 지일 태일’이 완성되는 것이다.
천지 계절이 바뀐다. 천지의 계절이 바뀐다. (복창) 오늘의 인류의 삶이 바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가을개벽기다. 우리는 가을개벽기 세상에 살고 있다. (복창) 모든 인류는 가을철을 맞이하는, 가을 우주 새 시대를 맞이하는 개벽기에 살고 있다. 이것을 언제나 매순간 아무리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각성하고, 잊어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상제님, 미륵님, 참 하나님, 천주님은 한 분이다. 이 우주가 하나이기 때문에, 진리 뿌리가 하나이기 때문에, 진리 열매도 하나이기 때문에 한 분이다. 문화권마다 말이 다르지만 그분이 오신다는 거야! 삼천 년 말법시대의 미륵님, 도솔천 천주님이 오신다는 거야. 서양도 아니고, 인도도 아니고, 중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고, 동방, 바다에 둘러싸인 나라에 오신다는 것이다.
근대 인류 역사의 출발점이, 동방 땅에서 천주님이 오신다는 것이다. “너는 어찌 상제를 모르느냐.”라고 하신 그 상제님이 직접 내려주신 주문, 시천주주侍天主呪. 자, 다 함께.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주 송주, 지기금지원위대강 도공)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시천주 조화정. 여섯 글자 속에서 인류 새 문화 시대, 진정한 인류 새 역사의 문이 활짝 열리기 시작했어요.
이 대우주 하늘, 땅, 인간, 신의 세계, 삼계 우주의 원주인이신 상제님, 구천 년 역사 문화 본래 술어, 삼신상제님. 이 상제님이 천지의 원주인이신데 그것을 약해서 천주님이다. 인간으로 오시는 이 천주님, 인간 세상에 오신 천주님을 모실 때 여기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여기서 모든 인간의 역사, 삶의 역사에서 진정한 위대한 도약이 시작된다는 말이다. (박수)
시천주를 읽을 때는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 되겠는가. 천주님을, 인간으로 오신 천주님을, ‘시천주 조화정’을 처음 읽은 그 순간으로부터 155년이다. 동학 역사에서 볼 때.
시천주侍天主. 석가, 공자, 예수 과거 성자들을 통해서 아버지 하나님, 천주님, 도솔천 천주님, 미륵을 찾는 게 아니다. 직접 그 천주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이 주신 그 주문을 읽으면서 직접 통하는 것이다.
조화정造化定.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인가? 천주님의 그 무궁한 도의 조화세계, 우리가 그 세계에 뛰어드는 것이다. 조화정. 모시는 만큼, 제대로 모시는 만큼, 제대로 진리 정신으로 모실 수 있는 만큼 조화가 크게 터진다, 결정된다는 것이다. 정定이라는 것은, 정해진다는 것은 아주 강력한 진리 문이 열리는, 우주 진리의 공식으로서 반드시 정성 공부에서 정성을 쏟은 만큼, 일심을 가진 만큼 결정된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永世不忘, 잊지 않아야 된다. 만사지萬事知, 만사지, 모든 것을 아는 것. 지금 AI, 이 우주의 슈퍼컴퓨터보다도 더 밝고, 지혜롭고, 신성한 그런 만사지 문화, 대도통. 만사지는 대도통大道通이다. (복창) 그런 큰 통문화가 열리는 거예요.
시천주 주문과 태을주의 관계를 제대로 깨쳐야
그런데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 증산 상제님께서 완성해 주신, 하나님이 직접 이 동방 땅 재세 시에 성도들에게 내려 주신 또 하나의 궁극의 우주의 진리 열매, 태을주가 있다.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이 완성해서 내려 주신 천지조화 주문, 천지 무궁한 성령의 조화주문 태을주, 태을주 스물한 자.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여기 보면 ‘훔치 훔치’, 한 번 반복하고.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예전에는 ‘태을 천상원군’으로 읽었어요,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다 해서. 이걸 태사부님이 바로잡아 주셨는데,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님이다. ‘도솔천 미륵’님을 ‘도솔 천미륵’님으로 이렇게 읽은 것이다, 과거 식으로 말하면.
그다음에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훔리치야’, 훔과 치를 다시 반복하는 것이다. 훔리함리사파하. 스무 자에다가 석 자가 더해졌어요.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꼭 그렇게 됩니다, ‘사파하’.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은 이 대우주 생명의 핵이다, 우주 조화의 근원, 대우주 조화성령의 핵이다. 그리고 ‘치’라는 것은 바로 그 생명, 조화, 신성, 그 우주성령과 하나가 된다. 그 한마음으로 내 마음을 결정짓는다, 흔들리지 않는다.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상원군’님은 바로 상제님에게 태을주를 전해 주시고, 또 상제님이 우주의 절대자로서, 아버지 하나님으로서 인간 세상에 오셔서 가을 천지, 우주 세상을, 새 세상을 열어 놓으시는 그런 모든 일을 뒤에서 돌봐 주신다.
그러니까 결국은 우리가 주문을 읽고 상제님 무극대도 후천 오만 년 도를 닦는 것은, 바로 이 시천주 주문과 태을주의 관계를 깨치는 것이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우리가 가을 천지의 진리 열매 맛을 제대로 보는 것이다. 상제님의 진리, 선천의 종교문화가 아닌 바로 가을 우주의 생활문화인 이 무극대도 증산도의 진리의 속살을 제대로 섬세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태을주 주송)
(도공)
상제님이 오심으로써 상극 질서가 상생 질서로 바뀐다
그동안 지난 인류의 깨달음의 역사, 믿음, 소위 동서고금의 성자들의 문화에서 기도꾼으로, 구도자로, 참 신앙인으로 살아오면서 깨달았던 진리의 근본 주제, 그것은 이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 있다, 아버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 아버지를, 하늘의 주인이다 해서 불가에서는 도솔천의 천주님이라 했다. 본래는 이 우주 욕계, 색계, 무색계의 그 중천인데, 도솔천兜率天이 중심 하늘central heaven인데 그걸 중간 하늘middle heaven로 해석을 해서, 그 미륵님이 주석해 계신 도솔천의 위격을 다 망가뜨려 버렸어요. 중천사상中天思想, 우주의 중심 하늘이다. 도솔천은 우주의 중심 하늘이다. (복창)
그러니까 아버지, 아버지의 존재, 또 그 아버지의 강세, 그로부터 전개되는 지상 극락, 불가에서 용화낙원, 기독교에서 천국이라고 그러죠, 그 아버지의 새 세상을 들어가야 영원히 사는 진정한 도통, 궁극의 깨달음을 얻는다. 이 생명의 세계, 바로 그 세상에 들어가는데, 그것은 바로 한마디, 그 아버지의 심법心法을 깨쳐야 된다.
그런데 상제님의 강세에 의해서, 아버지가 오심으로써, 시천주 조화정을 하면서, 이제 이 우주의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넘어서게 된다. 이 천지 질서가 여름철 상극의 세상에서 가을 우주의, 상제님의 마음 세계인 상생의 질서로 바뀐다는 말이다. 상생은 누가 쓴 것인가? 상제님이 오셔서 처음 선포한 것이다. 과거 무슨 음양론에서 말하는 상극 상생 정도가 아니다.
이것은 가정 문화, 한 국가, 동서 인류의 삶 자체에 내재된 문명의 질서를, 상극 기운과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정말로 상생의 조화, 생명, 하나 됨, 도통 대중시대를 열어 주신 것이다. 상생, 해원을 다 갖다 쓰는데 그 근원은 상제님 진리다. 상제님 진리를 갖다 쓰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여름에서 가을철 새 우주의 문을 활짝 여는, 이 가을 우주 조화문명시대를 여는 바로 그 주인공이 태을랑이다. 태을주 천지조화법을 생활화하고, 태을주로써 진리를 전하고, 태을주의 천지조화 세계로 끌어들여서 직접 함께 하룻저녁을 수행하면서 조상을 만나고, 신도를 체득하고, 그리고 인간 마음에 한 생각을 일으킬 때 바로 천지의 그 헤아릴 수 없는 신들이 감응한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는, 진정한 신도의, 우주의, 이 조화도통의 만화경萬華鏡과 같은 천지조화 태을주.
어떻게 태을주를 읽어야 하는가? 태을주 읽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가장 소중하다.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어라.” (복창) 이것은 상제님의 진리 명령이다. 잠을 한 시간씩, 두 시간씩 적게 자고 편하게 앉아서 무궁한 천지 조화성령의 문을 여는, 이 천지조화의 도통 기운을 자꾸 몸에 축적하는 태을주를 많이 읽어라.
태일의 심법을 열고 들어가는 조화 공부가 태을
오늘 내가 실제 하고 싶은 것을 좀 정리를 해서 간단하게 세 가지를 전하려 하는데, 사실은 좀 간단할 수가 없어요. 가을 우주 문을 여는데,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 무극대도를 이제야 총체적으로 그 핵심을 간명하게 전하는데, 그렇게 쉽게 하기가 어렵단 말이다.
창세 상고문화 주제는 뭐라고 그랬어요? 인류의 창세 문화의 인간에 대한 진리 정의는 뭐다? 태일이다. 그런데 근세, 근현대사 들어오면서 역사 문화 주제라는 건 뭐냐? 바로 이 땅에 상제님, 천주님이 직접 오신다, 그 천주님이 완성해 주신 천지조화 공부, 바로 이 태을주, 태을이다. 창세문화 주제, 태일. 근대사, 앞으로 오는 개벽 세상도 바로 문화의 근본 주제가 태을이다. 그러니까 이 천지 온 우주와 크게 하나 된 사람, 큰 사람, 큰마음 그게 태일인데 그 마음 심법을 열고 들어가는 조화 공부가 태을이다. 태을.
우리가 콩깍지를 열고서 콩 알갱이를 딱 자르면 거기에 씨가 있다. 생명의 씨, 그게 이렇게 을乙 자처럼 돼 있다. 태갑이 아니고 태을이다. 그래서 예전에 비결에서는 ‘궁궁을을弓弓乙乙’이다. 궁궁을을. 입산 삼 일 만에 도통한 정북창鄭北窓, 그런 신인 같은 분이 「궁을가弓乙歌」를 썼어요. ‘멀리 가지 마라. 지구촌 아주 멀리 가지 마라.’, ‘개벽이 오는 걸 알고 다녀라.’, ‘구변구복九變九覆, 천지가 크게 아홉 번 뒤집어지면서 새 우주가 열린다.’ 알 수 없는 이런 말씀을 상징적으로 했다.
태을주의 성립, 전수와 도운 개척사
오늘 말씀에서 크게 세 주제 가운데 첫째가 뭐냐? 이제 인류를 바로 여름철에서 가을 우주의 새 문화, 상제님의 궁극의 가을 진리 세상으로 인도해 주는 바로 진정한 가을 문화의 전수자, 가을 문화 창조자, 가을 문화 경영자, 그 주인공 태을랑. 이 태을랑이 발대식을 갖는 날인데요.
지난 우리 증산도 초기로부터 보면 전 역사가 155년을 넘어서고 있다. 상제님이 오신다는 것을 선포한 그때로부터. 그리고 상제님으로부터 종통 천지대권을 전수받으신, 조화도통 그 열쇠를 전수받으신 태모님이 대도통을 성취하신 그 해, 상제님이 어천하신 지 이 년 뒤니까 증산도 도기 41년, 상제님이 살아계셨더라면 성수 마흔한 살 되시던 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태모님이 서력으로 1911년 9월 19일 날 상제님 성탄치성을 봉행하시고, 이튿날 천지의 무궁한 도통, 조화성령 법력을 받으시고서 방안에서 누워서 상제님의 음성으로, 상제님이 임재하신 가운데 옆에 있는 차경석, 이종 동생에게, ‘나는 파종播種, 씨를 뿌리고, 경석아, 너는 이종移種, 옮겨 심고, 추수秋收할 사람은 다시 있다.’고 하셨다.
갑오동학혁명 때 동학군이 60만, 동학 신도가 이백만에서 삼백만. 동학혁명군이 무너지고 나서 그 일꾼들이 상제님 도문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다시 한 세대 만에, 정읍 대흥리의 참동학 우리 증산도 초기에 육백만 신도가 일어났다. 원래는 보화교普化敎인데 그 뒤에 잠깐 문서상으로 보천교普天敎로 조선총독부에 등록한 것이다. 본래는 보화교다. 육백만. 이 구도자들이 근대 바로 이 대한민국 국가를 만드는 데, 독립운동을 하는 데 사령탑, 심장부 노릇을 했어요.
태모님의 초기 개척사로부터 지금 백 년의 세월이 훌쩍 넘어섰는데, 태을주의 성립과 전수, 대부흥의 역사를 제대로 알 때 지난 백 년 도운의 개척사를 알 수가 있다. 한국 근대사의 종교문화, 영성문화의 계보를 다 알 수가 있다.
이 태을주를 제대로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태을주를 제대로 읽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가을 우주의 문을 여는 이 생명의 열쇠를 알 수 없었다. 가을 우주의 문을 여는 진리의 깨달음의 열쇠가 바로 이 태을주를 제대로 전수받아서 읽는 데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말이다.
상제님 성도들이 상제님 어천 후 도통을 하기 위해서 이준세 씨 재실에 모여서 공부를 했어요. 그때 참여한 소태산少太山은 박공우 성도의 당질堂姪인데, 상제님의 개벽문화를 그대로 가져가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하고 원불교圓佛敎를 만들었다. 해원, 상생, 원시반본이니 하는 골수 핵심은 다 가져간 것이다.
그런데 태을주를 제대로 읽을 줄 몰랐기 때문에, 그날 불상사가 났기 때문에 그 판이 해체되었다. 그러고 나서 상제님이 고부古阜 본댁 천정에다 얹어 놓은, 직접 가지고 계시던 『영보국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을 상제님 따님에게서 전수를 받아서 불교 옷을 입혀 놓았다. 그것이 원불교다. 소태산 박중빈, 거기서는 대종사라 하는데, 그분도 초기에는 바로 보천교 신도였다는 기록이 있어. 박공우 성도와 교유한 내력도 많고, 답사한 내용도 있고. 초기에는 상제님에 대한 열렬한 일심 신앙자였는데 상제님이 미륵불로 오셨다고 날마다 금산사 미륵전을 참배하고, 원평에서 엿 도매점을 했거든. 이런 과정에서 소태산이 ‘금산사 미륵불, 상제님이 오셨다. 그분이 하나님이다.’ 해서 개벽을 알고, 해원상생을 알고, 원시반본을 알고, 그렇게 해서 우리 근대 역사에 원불교도 나왔다.
상제님의 구 년 천지공사에서 천상 조화정부에서 지구촌의 이 세계 질서, 세계 정치 질서, 역사 질서를 짜 놓으신 세운공사, 그것이 바둑판 공사다. 이 세계 질서의 중심축이 동북아의 한반도, 조선이다! 바둑판은 조선이여. 네 신선이 바둑을 둔다. 이 바둑이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판을 마치고,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린다.
그래서 이 세 판, 세 판 바둑판 도수가 이제 종결되는 그런 경계로 들어서고 있는데, 백 년의 주제라는 건 뭐냐? 우리가 개벽을 제대로 알고 개벽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개벽이 수십 년, 수백 년 후에 오는 게 아니고 우리들 삶 속에서 우리 당대에 또 금년에 아니 이달에, 아니 오늘, 오늘 개벽이 온다 하는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를 해야 된다. 깨어 있어야 된다. 이게 상제님의 아주 지엄한 진리 명령인데요, 천명이란 말이다.
자연개벽과 문명개벽을 대비하는 인류 구원 팀, 태을핵랑군
대자연 천지 질서가 바뀌는 자연개벽, 이것은 우리가 알든 모르든 그냥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삶의 객관적 조건으로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낮이 지나면 밤이 오고, 다시 새로운 낮이 오듯이 우주의 선천 봄여름 세상이 마무리 되면서 문이 닫히면서, 이 가을 우주의 새 질서, 상생의 새 세상이 온다. 선천 상극 세상에서 바로 가을철 후천 상생의 새로운 세상으로, 그것은 이런 대개벽을 통해서 온다.
천지가 틀어지면서 너무도 엄청난, 어떻게 보면 부분적으로는 파국적인 그런 상황이 벌어지니까 대지진으로, 거대한 화산폭발로, 쓰나미로, 그렇게 해서 부분부분 이렇게 무너진다는 것이다. 태평양 바다가 솟구친다. 우리가 살 땅, 삼만 리가 솟구친다. 우리 한반도가 거대한 대륙이 되는 것이다.
서양과 미국은 수판이다. 수판으로 무너진다는 것이다. 일본은 화판이다. 일본은 불로 무너진다. 일본이란 국가가 해체되고 일본이란 나라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것이 가을철 우주 질서를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 지구촌의 개벽 현상인데 참말로 엄청나잖아. 감당할 수 없는 거잖아. 요즘 나오는 공영방송을 보면 ‘우리가 지진에 대해서 준비를 잘해야 됩니다, 실제 큰 지진이 올 때는 한순간에 우리들의 삶과 재산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한순간에 생사가 바뀝니다.’ 이런 말을 하거든요. 그런 큰 상황이, 일본에 또 지구촌 화산 주변에 사는 오억 인구의 지구촌 형제, 자매들의 그 삶에 언제 닥칠지를 모르는 거예요.
이 자연개벽과 더불어 문명개벽, 문명개벽이 있어요. 인류의 문명의 질서가 바뀐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 가을 개벽을 대비해서 실천해야 되는 것이 뭐냐?
이제 상제님 일꾼들이, 상제님이 전수해 주신 태을주 천지조화법을 가지고, 또 상제님이 전수해 주신 진정한 천지 신권을 집행하는 바로 초비상 대응 팀, 긴급 지구촌 인류 구원 팀이 나오는데, 바로 그것이 오늘 발대식을 갖는 이 태을랑, 태을핵랑군太乙核郞軍이다.
도체 조직의 역사 배경
그러면 태을랑들이 어떻게 조직이 되어서 실제 개벽 상황에서 세상 건지러 나가는가? 지구촌 창생들을 건지러 나가는가? 이 세상 모든 법을 다 써 봤는데 안 되더라, ‘무조건 살려만 주세요.’ 하는 그런 경계에서 사실은 나가는 것이다.
이것을 뭐라고 그러셨냐? 태모님이 『도전』 11편을 보면 도체 조직을 행하셨다. 도체道體, 개벽 실제 상황에 나가는 도체 조직. 도체 조직. (복창)
이 도체, 도의 체, 도의 주인공, 주체들이 나가는, 가을 우주 무극대도 주인공들이 나가는 이 도체 문화가 갑자기 하늘에서 벼락처럼 뚝 떨어진 게 아니다. 이 태을랑, 도의 주인공들이 나오는, 구천 년 역사의 그 문화, 역사 배경이 있다는 것이다. 환국에서 동방으로 올 때 환웅천황이 삼천 명 역사 개척단, 제세핵랑濟世核郞을 이끌고 왔다. 그러고 나서 바로 단군조선 때는 뭐라고 했어요? 단군조선 때는 국자랑國子郞이다. 진정한 나라의 생명 씨가 되고, 근본이 되는 아들딸, 국자랑. 북부여 천왕랑天王郞, 또 고구려, 백제, 신라에 보면 조의선인皂衣仙人, 화랑花郞, 무절武節이 있었다. 고려 때는 『고려도경高麗圖經』을 보면, 서긍徐兢이라는 사람이 고려 수도를 가보니까 재가화상在家和尙이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중은 중인데 중이 아니고 나라와 백성들을 돌보고, 고유문화와 정신문화를 전수하는 수행자, 재가화상 집단이 있더라는 것이다. 한양 조선은 유교가 국시國是지만 정말로 ‘진짜 유생’들, 진유眞儒가 있었다. 또 바로 동학, 지금 동학과 동학혁명, 대한제국 의병운동과 3.1운동을 거쳐서, 우리 상제님 진리를 잇는 육백만 신도 보천교에서 나라 세우는 독립운동 녹줄을 지원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증산도에서 천지의 어머니 오신 성탄절 전야에 모여서 위대한 새 역사의 날을 준비하는 숭고하고 거룩한 태을랑, 태을핵랑군이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면서, 태을궁에서 대천제 성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일만 이천 대사명자, 후천 성인시대 문을 여는 주인공이 나온다
이 도체를 다시 한 번 정의하면, 도체道體는 도의 몸체다. 주체, 주인이라고 하는 체體 자예요. 이 상제님 무극대도 가을 우주 지상 조화문명을 여는, 조화선경을 여는, 지상극락, 천국, 용화낙원을 건설하는 진정한 진리의 주인공. 모든 걸 바쳐서 일심으로 헌신하며 도문과 세상을 위해, 가정을 위해, 이웃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봉사하는 태을랑, 태을랑!
이제 태을랑의 무극대도 체 조직이 나온다. 몸통 조직이 나온다. 그러니까 상제님 도의 진정한 주체, 주인공, 도의 경영자, 가을 조화문명의 창조자다. 또 후천선경 상제님의 도통문화 전수자다. 이 우주의 도체의 큰 영광, 도체의 우주 영광의 자리에 들어가는 상제님의 일만 이천 대사명자大司命者들이 나온다. 상제님의 대사명자, 상제님 태모님의 대사명자, 가을 후천 우주의 조화정부, 지상 지구촌 통일정부의 도권 집행자, 후천선경 건설자 일만 이천 명. 모든 가을 천지조화 문명, 지상 선경낙원을 건설하는, 이 지구 조화 선경낙원을 건설하는 그런 정책 결정자, 그런 경영자로서 일만 이천 도통 지존의, 후천 성인시대 문을 여는 그 주인공이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
상제님께서 남조선 배 도수를 노래 부르셨는데, 차경석 성도 집에 포정소布政所, 천지의 도정을 집행하고 널리 당신님 진리를 선포하는 성소를 정하셨다. 24방위를 건, 해, 임, 자, 계, 축, 간, 인, 갑, 묘, 을, 진, 손, 사, 병, 오... 이렇게 써 놓으시고서 그 중앙에다가, 뭐라고 쓰셨어요? 여덟 글자, 다 함께,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子’. (복창) 온 우주를 24방위, 우주 공간을 이렇게 정리하시고 이 우주 공간, 이 대우주의 주인이 누구냐? 혈식천추 도덕군자다. 과거에도 인류에게 추앙을 받으면서 그들의 제단에는 향과 과일, 음식이 떨어지지 않았다. 너희들이 어떻게 만인에게 그런 앙모, 추앙을 받아왔느냐? 신명들이 모두 ‘일심一心’에 있다고 대답한다. 석가모니도 일심에 있다고, 공자도, 72현도, 예수 성자도, 또 12사도도 모두가 ‘오직 일심에 있나이다.’ 하고 대답을 하니까 상제님께서 “그러므로 일심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어요. 남조선 배 도수,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 만국활계남조선. (복창) 만국활계남조선. (복창)
그러니까 여기에 해답이 다 있는 것이다. 일심一心에 있다. (복창) 오직 일심에 있다. (복창) 일심에 있다. (복창)
상제님은, 새 세상이 열린다, 정말로 살기 좋은 지상 선경낙원이 열린다고 하셨다. 인간이 백 년, 백오십 년, 이백 년 사는 게 아니고 잘 닦아서 하수下壽라야 칠백 살, 보통 구백 살, 천 년씩은 산다. 이 태을랑 도통문화 시대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자, 상제님은 뭐라고 하셨어? 이제 당신님의 모든 일을 이루어 주는 진정한 그 추수하는 일꾼들을 뭐라고 하셨어요? ‘내 밥을 먹는 자, 내 일을 해 줄 사람, 내 일을 하는 자, 또는 진주眞主 도수의 참된 주인’ 이런 말씀도 하시고, 『도전』에 일꾼들에 대한 말씀, 예를 들면 천지 녹지사祿持士들이 모여들어서 후천 지상낙원을 건설한다고 ‘천지 녹지사’로도 말씀을 하셨다. 작은 성금을 내어도 너희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칠 때 이 가을 천지 우주의 영원한 지상낙원을 건설한다는 말씀이다. 이렇게 늘 동참, 상제님 천지사업 살림살이에 함께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일만 이천 명 상제님의 대사명자大司命者들이 앞으로 삼 년 대병란기에 의통조직을 집행하는 태을핵랑군 사령관으로 나오는데, 이들은 인간 역사의 궁극의 존재들이다. 인간 역사의 궁극의 존재들, 가을 우주의 도통문화를 들고 나오는 인간으로 오시는 이 미륵 천주님의 화신들이다. 태사부님이 즐겨 쓰신 언어로 ‘천지의 대역자’들이다. 우주 삼계대권, 상제님의 그 마지막 상씨름판, 선천 상극의 전쟁 역사, 마지막 최후의 피할 수 없는 상씨름판 대전쟁 역사를 끝막는, 진정한 인류의 영원한 평화를 가져오는 이 평화의 사자들, 일만 이천 명 대사명자, 도통군자들이 이번에 나온다.
50수로 보신 도체 조직 공사, 누구도 육임을 짜라
여기에 태모님의 도체 조직 공사가 있다. 상제님의 그 뜻을 이루시는 태모님이, 당신님의 도문을 여시고, 도통문을 여시고 ‘어떻게 우리가 판을 짜냐? 어떻게 세상 사람들에게 태을주 천지조화 그 도통법을 전하는데, 공부법을 전하는데 이 구도자의 모임을 조직할 것이냐?’ 하는 것을 공사로 정하신 것이다.
가을개벽기에 진리를 제대로 전해서 사람을 많이 살려낼 수 있는 이 도체 조직에 대해서 그 핵심을 잘 알아야 된다. 이건 아주 간명하다. 바로 이 우주의 원십자, 상제님이 남조선 배 공사 보실 때 이 우주를 24방위로 나누어 쓰셨는데, 우주 원십자는 간단하다. 동서남북이다.
『도전』 11편 126장을 보면, 동방에 여섯 사람, 남방에는 봄여름의 이치로 두 배, 십이임十二任이라고 해서 열두 명. 맡길 임任 자. 어떤 사명이여? 가을개벽기 실제상황에서 상제님의 의통 조화권 전수하는, 그걸 집행하는 그 조직 숫자 열두 명. 가을은 서방은 여덟 명, 팔봉八奉 도수라 그러고, 겨울은 북방은 24명이다. 그런데 이것을 다 합하면 50이다.
태모님은 성도 둘을 데리고 중앙에 서셨는데, 노란 깃대를 꽂으시고. 중앙이 토土 자리인데 토의 정신이 중앙 5.10토거든. 중앙 5.10토. (복창) 천지 5.10토. 그러니까 이 천지를 영원히 살아있게 하는 우주의 생명의 근원을 우리가 오행으로 음양법으로 토라고 하는데 그 토를 5토, 10토라 한다. 봄여름은 5토가, 가을겨울은 10토가 작용한다. 그래서 50수로 바로 이 도체 공사를 보셨어요. 진정한 우주의 도의 알갱이가 될 수 있는, 큰 열매가 될 수 있는 50명을 내세울 수 있으면 그 사람은 정말로 이 천지우주와 한 몸이 된 것이다. 한마음이 된 그런 경계에서 우리가 이 도체를 봐야 된다.
상제님 말씀은 『도전』 5편 몇 장에 있어요? 후천 정역수로 돼 있잖아. 360장을 보면 ‘천 명씩 도를 전해라.’ ‘태을주로 포교하라.’ (복창) ‘태을주 천지조화법을 체득하게 해야 살아남는다’는 말씀이 들어있는 것이다. 동방, 계절로는 봄의 시간, 만물이 처음 탄생하는 봄의 창조 그 기운을, 『천부경』에 있는 ‘대삼합육大三合六’, 천지와 한마음, 한 몸이 되는 바로 그 경계의 그 기운을 숫자로는 여섯이라고 하거든. 대삼합육. (복창)
그래서 가을개벽 초비상 대응 인류 구원 팀을, 그 조직을, 의통 조직을 여섯 사람으로 정의를 하신 것이다. 누구도 육임을 짜라. (복창) 매인이 육임을 짜라. (복창) 모든 사람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청년, 주부, 할머니, 할아버지도 도를 받았으면 즉각 바로 이 도체, 가을 우주의 지상 선경낙원을 건설하는, 그 전에 삼 년 개벽기를 대응하는 초비상 대응 구조 팀을 조직하란 말이다. 그래야 그때 여섯 명이 긴급하게 하나의 인간 띠를 이루어서 그 중대한 사명을 맡아 가지고 의통성업을 착착착착 제대로 집행을 할 수가 있다.
의통 전수의 맥
그러면 둘째로, 구체적으로 가을의 도의 진정한 인존人尊, 진리 주인공 여섯 사람이 집행을 하는 의통醫統, 의통성업醫統聖業, 의통 전수에 대해서 간단히 결론을 전하기로 하겠어요.
상제님이 구 년 천지공사를 끝내시고 내일이면 이제 천상 옥좌로 돌아가시는데, 어천하시기 바로 몇 시간 전 깊은 밤에, 가을 우주의 개벽대장 박공우 성도에게 ‘앞으로 이름 없는 괴병이 돌 때 괴질이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이 없을 것이니 이때 무엇으로 살 것이냐?’ 하고 물으시니, 박공우 성도가 ‘상제님의 권능이 아니면 어떻게 살 수가 있나이까?’ 하고 대답을 했다. 그때 상제님께서 ‘오직 의통을 알아 두라.’고 하셨다. 오직 의통을 알아 두라. (복창) 오직 의통을 알아 두라. (복창) 오직 의통으로 지구촌 인류가 살아남는데 오직 일심으로, 성경신으로, 참마음으로 이 의통을 알아두라 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뭐라고 정의를 하느냐? 개벽은 의통이다. (복창) 개벽은 의통이다. (복창) 그때 역사하는 천상의 신장들이 바로 24장과 28장이다. 24장은 24절후를 맡고 있다. 28장은 천상의 그 황도대 우주 공간, 인간의 생명, 역사와 직접 연관되어 있는 동서남북 일곱 수 별자리가 있는 28수를 맡고 있다. 박공우 성도는 이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띠를 주관하는 24장과 28장을 다 지휘하는 가을 우주 개벽대장, 이 우주의 대원수님이란 말이다.
그때 박공우 성도가 상제님으로부터 ‘무진년에 네가 만나는 사람에게 의통 한 벌을 전하고, 좋고, 그 나머지는 너희들 차지가 된다.’는 말씀을 듣는다. 이 말씀에서 ‘좋고’는 추임새라고 우리가 해석을 해요. 태사부님이 해방 후 20대 때 ‘내가 천지사업을 해야 되겠다.’ 하셨다. 그런데 상제님이 본래 공사 보아 놓으신, 태모님이 일찍이 선언하신 숙구지宿狗地 도수, 내가 잠자는 개를 깨운다는 도수가 있다. 그래서 태사부님이 깨시면서 천지조화 태을주 주문을 읽으시고 며칠 만에 천지 광명통을 하셨다.
그렇게 해서 박공우 성도의 제자 송종수의 집을 찾아가셨다. 지금 그분 집을 가보면 마당이 휑해서 아무것도 없다. 다 밀어 놓아 가지고. 바로 그 앞집에 박공우 성도의 최후의 성도, 강순준이라는 분이 지금 돌아가시기 직전에 홀로 살고 계신데, 내가 며칠 전에도 답사를 갔다 왔어요. 고독하게 살고 계시는데, 원평 갈 때는 내가 늘 한 번씩 들리는데, “이번에는 살려면 일심을 가져야 된다. 죄를 짓지 말아야 된다. 그래야 모든 걸 얻는다.”고 해요.
이 박공우 성도 제자 송종수가 그때 태사부님이 마당으로 들어가 보니까 의통을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박공우 성도 교단의 신도들이 다 늙어서 죽고 없다. 그래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의통을 ‘가져가세요.’ 해서 그걸 지금 내가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태사부님이, 우리 『도전』 성립사에서 초기 기록 『대순전경』을 편찬한 이상호라는 양반과 손을 잡아야 되겠다 해서 찾아가셨어요. 그 양반이 당시에 이미 청맹과니가 되어서 낮에도 앞을 못 본다. 그렇게 해서 보천교 옛 건물에 본소를 정해 놓고 해방 후에 제2의 증산도 부흥의 역사 문을 여셨다. 당시에 태사부님이 금산사 아래 용화동 옥성광산 터를 사셨는데 큰아들 돌잔치 때 들어온 돈까지 다 털어서 사셨다.
그러고서 그때 팔도강산에 도를 펴셨는데, 특히 서울 영등포에 있는 OB맥주 공장 건너에 살던 연용범이란 분이 한 삼백 세대 이상, 수백 세대를 포교해서 판을 키웠다. 거기서 나간 배용덕이라는 분이 나중에 대한민국 학자들을 모아서 증산사상연구회를 만들어서 논문집이 한 20여 권 이상이 나왔다.
그런데 그때 대부흥의 역사를 열어놓고 남북 대전쟁이 터졌다. 그리고 그때는 이 의통이 이미 다 공개가 된 때였다. 그래 태사부님이 2변 도운 때 의통을 전적으로 다 맡아서 제작을 한 제작 책임자, 의통국장이었다. 이상호 선생의 친동생 이정립이라는 분의 아내가 『용화도장 지킴이』라는 책을 썼는데, 거기에 보면 증언이 있어요. 그때 경면주사는 바로 안安, 흥興 자, 찬燦 자 선생님이 전량 충당을 했다는 것이다. 그 경면주사가 얼마나 비싼가.
그렇게 해서 ‘내가 의통 준비를 다해 놓고 경인년에 서산 고향에 돌아왔더니 문짝을 열고 방안에 들어가자마자 큰아들이 그때 죽어버리더라.’ 그때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고향을 떠나서 3변 도운의 이 심장부로 들어오는 하나의 역사적인 강력한 충격적 사건이 전개가 된 거예요.
의통을 잘 알아 두라. (복창)
상제님이 전수하신 의통이 세 가지이다. 붉은 염낭, 밖은 붉은 색, 안은 황금색으로 돼 있는 염낭에 넣고 끈으로 졸라매어서 몸에 차고 다니면 천지 신장들이, 상제님의 도를 받은 사람이다 해서 잡아가지 않는다.
그다음에 자기 집 문 위에 붙이는 태을주 경면주사 부符가 있다. 박공우 성도 판의 증언에서는 호부, 호신이라는 말을 절대 쓰지 않고,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몸이 차는 것은 광제표廣濟票다. 그다음에 천표天票란 말을 쓰는데 자세하게 다음에 전하기로 하고.
이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남북 상씨름의 마지막 역사전쟁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진다. 전쟁이 나면서 병이 터진다. 이것이 인류 역사 상극우주의 끝판 도수인데, 우리가 이것을 언제나 상기를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진정한 아주 철저한 개벽 도군道軍으로서 하루하루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의통 전수의 맥이 이렇게 이루어졌는데, 개벽 실제 상황에서는 지구촌의 모든 의학 전문가, 세계 보건기구, 방역 대책반, 군대가 진정, 별짓을 다해도 총체적으로 다 무너지고 할 수 없어서, 어찌할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에, 바로 오늘의 가을 천지 새 역사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인류 구원의 진정한 상제님의 대사명자들, 이 태을핵랑군이 의통조화권醫統造化權을 손에 쥐고서 나가는 것이다. 그때 ‘서신사명西神司命’이라는 깃대를 들고 나가면 ‘아, 저분들이 바로 우리를 살려주는 참 도인이다.’ 하고 박수를 치게 된다.
심법을 닦고 조화권을 체득하여 위격과 역량을 갖춘 일꾼이 돼라
이 도체 의통조직, 여섯 명 태을랑을 중심으로 해서, 가을 천지의 조화 선경낙원의 모든 그 역사, 초기 건설과 정책 결정과 미래 역사를 경영하는 그런 결정권자의 도장을 지를 수 있는 일만 이천 명 도통군자, 그 일꾼 그 영광의 자리에 가기 위해서 우리가 제대로 닦아야 된다. 심법을 닦고 조화권을 체득해야 된다. 다시 말해서 태을주 조화주문을 제대로 읽을 때 태을랑 노릇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 태을주 천지조화 수행공부를 제대로 해야 한다. 한마디로 도공道功, 도공 수련. (복창) 도공 수행. (복창) 진정한 올바른 도공 수행법은 뭐냐? 인간은 왜 수행을 해야 되냐? 결국은 청년기를 넘어서면서 몸이 노화돼서 무너지거든. 그런데 지금은, 상제님의 후천 선仙 문명 기운이 들어와 있다. 노화는 질병이다. (복창) 그러니까 후천선경 문화는 늙어도 그 젊음을 유지하면서, 활력을 유지하면서, 그냥 노인의 모습을 가질 뿐 젊음을 유지하면서 사는 것이다.
인간은 정精이 고갈되어서, 신장 수기가 말라서 적어지면서, 늙고 죽게 되는 것인데. 이 정을 어떻게 잘 쓸 거냐? 지금 이 세상, 자본주의 문화 그 속내를 냉철하게 들여다보고서, 이 태을랑 천지조화 그 깊은 영적 기쁨, 영원한 기쁨 속으로 우리가 함께 들어가서, 상제님의 이 개벽의 큰 꿈을 다 이룰 수 있는 자신감, 일꾼으로서의 그런 위격, 밝은 영성이 열리면서 진리를 제대로 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일꾼의 삶으로 가야 한다. 그냥 방관하면서, 먹고살기 바쁘니까 ‘나는 아직 태을랑 못 한다.’고 한다면 이건 가을개벽을 앞두고 도장에 이따금씩 얼굴이나 내미는 그런 완전 죽어 있는, 형식적이고 잘못된 신앙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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