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상종도사님 말씀

가을개벽 철에 열매 맺는 상제님 진리로 세상 사람을 많이 살리자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8. 3. 2.
반응형

가을개벽 철에 열매 맺는 상제님 진리로 세상 사람을 많이 살리자

道紀 138년 2월 3일, 경남지역 순방 도훈, 마산 회원도장
[말씀요약] 이 세상 둥글어 가는 틀, 천지가 둥글어 가는 틀을 알려면 누구도 이 천지 질서, 우주 법칙을 알아야 한다. 천지 이법, 대자연 섭리는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그렇게 되는 수밖에 없고 그렇게만 둥글어 가게 정해져 있는 것이다.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치를 내가 아주 알기 쉽게 ‘우주변화 원리 도표’를 그려 내놓았다. 지나간 세상에는 이것을 모르고 살았어도 괜찮지만 지금은 이것을 모르면 절대로 살아나갈 수가 없다. 

그러면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 상제님이 왜 우리나라에서 오셨느냐? 우리나라가 지구의 혈穴이요 핵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로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화극금 상극의 때가 돼서 개벽이 오므로 우주 주재자,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지구 혈 자리인 이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신 것이다. 

지금은 사람 개벽을 하는 때다. 사람 개벽은 인간의 씨종자만 추리고서 다 소멸시켜 버린다. 이때는 증산도라는 선천에서 후천으로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를 타고서만 다음 후천 오만 년 세상으로 건너갈 수가 있다. 상제님 신앙을 하려면, 신앙의 혼이 되고 상제님 혼이 되어야 한다. 상제님의 혼, 신앙의 혼이 돼서 포교를 해야지, 자신이 신앙의 혼이 안 됐는데 확신을 하지 않는 신앙인이 ‘나를 닮아라’ 한다 해서 포교가 되지는 않는 것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하고 싶은 것은 참 하나님을 모시는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서 신앙하라는 것이다. 누가 무슨 소리 하든지 말든지 다 바쳐서 떳떳하게 상제님을 신앙하라. 또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 하는 것은 가을철에 제가 제 모습을 찾는 것이다. 이번에 가을철로 들어가면서 통일문화, 열매기 문화, 신인이 합일하는 알갱이 문화 하나를 남기는 것이다. 이번 우주년에 이 지구에서 인간 씨종자를 퍼뜨려서 백 대, 2백 대 이렇게 내려와서 지금 쓸 자손 씨종자 하나 추리는 것, 그것 이상이 없다. 이번에 잘못되면 내 몸뚱이 하나 죽는 것이 아니다. 조상이 다 죽는다. 개인으로 말하면 제 조상이 제 뿌리다. 이렇게 큰 틀을 알고서 신앙하라. 

사람은 자기 뿌리를 찾기 위해서도 태을주 수도를 해야 하고, 태을주 신권을 전수받기 위해서도 부지런히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 절대적인 태을주 신권을 얻어 포교도 하고, 증산도에 새 기운을 잡아 돌려라. 태을주는 그런 절대적인 힘이 있는 주문이다. 가을 개벽철에 열매 맺는 상제님 진리로 세상사람 많이 살려서 후천 오만 년 대복 받기를 종도사가 두 손 모아 축복을 한다. ■



인간으로서 누구도 알아야 할 천지 이법


시간이 없으니 내가 간단하게 이 세상 둥글어 가는 틀, 천지가 둥글어 가는 틀을 그저 알기 쉽게 한 번 정리해 주려고 한다. 우선 누구도 이 천지 질서, 우주 법칙을 알아야 한다. 

천지 이법이라 하는 것은 누가 고치지도 못한다. 이건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그렇게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정해져 있다. 해서 그렇게 되는 수밖에 없고 그렇게만 둥글어 간다. 이것이 대자연 섭리다.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유인唯人이 최귀야最貴也라.’ 만유의 생명 중에 가장 존귀하고 영특한 존재가 사람이다. 만유 생명 중에 가장 영특한 존재로서 이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치만은 알고서 살아야 한다. 선천의 성자들이 이것을 알고도 몰랐고, 또 모르고서도 알았다. 선천 세상이라 하는 것은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해서 둥글어 간다. 

이 세상이라 하는 것은 둥글어 가는 법칙이 있다. 과거 지나간 역사, 이 현실이라 하는 것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정해져 있다. 이것은 머리털만큼, 눈곱만큼도 틀리지 않는다. 누구도 다 이것을 알고 살아야 한다 말이다. 과거도, 현재도, 이걸 제대로 안 사람이 없다. 공자 같은 사람은 그걸 알았지만 슬쩍 감춰 버리고, 계사전繫辭傳 같은 데 보면 다르게 틀어놓아 버렸다. 성자 중에서도 공자가 그중 많이 안 사람이다. 

공자가 본래 우리나라 사람이다. 공자 자신이 그랬다. ‘구야은인야丘也殷人也라.’(『예기』 「단궁檀弓」) 공자 이름이 구丘 아닌가. 자기 자신은 은나라 사람이라는 것이다. 은나라는 우리 동이족이 세운 나라다. 그러면서도 그 사람이 본래 우리 역사를 왜곡했다. 우리 조상들도 그분을 믿고 살았기 때문에 나는 나쁘게 규정짓고 싶지 않다. 그러나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되면 그때는 사실대로 평가가 될 게다. 

처음 그려 내놓은 우주변화 원리 도표


그러건 저러건 간에 이 세상 둥글어 가는 이치는 알고 살아야 할 것 아닌가.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치를 알고서 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여기 우리 신도들 열심히 신앙하고 교육 잘 받으면 누구도 알 수가 있다. 천지 이치 둥글어 가는 것은 거짓말도 못하지 않는가. 이것은 정확한 수치다. 수치를 어떻게 속이나 말이다. 

내가 알기 쉽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하나에서 둘을 보태면 얼마냐?” 하고 물으면 사람들이 “셋이요.” 하고 대답한다. 그러면 “하나씩 또 세 번 하면 얼마냐?” 하면 “그것도 셋이요.” 하고 대답을 할 게다. 수치는 이처럼 거짓말을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절대로 못 속인다. 

수치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그리고 오행 원리라는 것이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아닌가. 이것은 거짓말로 가르칠 수도 없지 않은가. 그렇게 쉬운 것이 음양오행 원리다. 그래서 내가 아주 알기 쉽게, 초등학교만 다녔어도 알 수 있게 도표를 그려 내 놓았다. 말로써 이렇게 한마디만 해도 다 알아들을 수가 있다. 

‘우주변화 원리 도표’ 그려 놓은 것 있지 않은가. 우주년 12만9천6백 년을 바탕으로,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오행, 춘하추동春夏秋冬, 동서남북東西南北, 여러 가지를 다 붙여서 종이 한 장에 일목요연하게 그려 내놓았다. 분열·생장 과정 전반기 춘하春夏 6만 4천8백 년, 통일·수장 과정 후반기 추동秋冬 6만 4천8백 년으로 나눠서 우주변화원리 도표를 만들었다. 

이건 지구상에 있는 박사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그 각색 박사들이 다 달려들어도 부정을 못 한다. 천지 이치인데 어떻게 부정할 수가 있는가. 그것이 간단한 것 같지만 하늘땅 생긴 이후로 내가 처음 만들어 내놓았다. 상제님 사업하려고 다시 말해서 개벽하는 세상에 사람 살리려고 그려내 놓은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 천지가 둥글어 가는 질서 틀, 이것을 이 지구상에서 아는 데도 없고, 가르치는 데도 없다. 지나간 세상에는 이것을 모르고 살았어도 괜찮지만 지금은 이것을 모르면 절대로 살아나갈 수가 없다. 

우리나라가 지구의 핵核


그러면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 상제님이 왜 우리나라에서 오셨느냐? 

내가 알기 쉽게 묶어서 말해줄 테니 들어 봐라. 이것은 누구도 다 아는 얘기다. 5,600년 전,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우리 조상으로서 이 세상에 오셔서 팔괘八卦를 처음 그리셨다. 이건 세상 사람이 다 아는 이야기 아닌가. 

내가 이제 아흔을 바라보지만 열 살 이쪽 저쪽 때 보면 일꾼들이 겨울 오기 전에 산에 가서 나무를 해서 쟁여 놓는다. 그때는 농업국가 아닌가. 그 사람들이 지게 지고서 동바리 두드리고 다니면서 “태호복희씨가 시획팔괘始劃八卦를 했다.”고 노래를 했다. 그게 나무꾼들 노래다. 

그때만 해도 ‘태호복희씨가 팔괘를 그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은 대학을 나와도 모른다. 얼마 만에 그렇게 바뀌어 버렸다. 이런 기가 막히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것이 인류 문화의 모태母胎다. 어머니 모母 자, 태라는 태胎 자. 사람도 어머니 태반에서 생겨나지 않는가. 그러니 인류 문화의 뿌리라는 소리다. 우리나라 태호복희씨에서 창시, 처음 제작된 것이다. 

그러면 그런 분은 또 왜 우리나라에서 나오셨느냐? 

우리나라가 지구의 혈穴이기 때문이다. 내가 세계 지도를 그려 놓고 그것을 수도 없이 교육했다.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들이 음양오행 이치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렇게 설명해 준 것이다. 그것이 그중 쉬운 방법이다. 

지구의 혈이 우리나라다. 세계 지도를 놓고서 보면 다 알지 않는가. 지금은 물질문명이 대진大振해서 세계 지도를 놓고 보면 “과연 참 세계가 전부 우리나라 하나를 감싸 줬네.” 하고 다 안다 말이다. 

한 번 더 간략하게 말하면 우리나라를 바탕으로 해서 일본이 내청룡內靑龍이고, 아메리카가 외청룡外靑龍이다. 그리고 저 중국, 싱가포르까지 해서 그쪽이 다자多字 백호白虎, 내백호內白虎이고, 저 아프리카가 외백호外白虎다. 또 저 호주가 안산案山이다. 

그러면 유무식有無識을 떠나서 누구도 “아, 과연 그렇구나.” 하고 알 수가 있을 게다. 천치바보가 아니고 사람으로서는 누구도 다 지능도 발달되고 했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듣는다 말이다. 

우리나라가 지구의 핵이다. 이 지구라 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생겨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태호복희씨 같은 분이 오셨고, 우리나라에서 인류 시원始原 문명이 생겨났다. 

지금은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가을개벽기


이 세상 둥글어 가는 법칙, 틀이 정해져 있어서 이건 절대로 고치지도 못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바로 그때가 돼서 우주 주재자,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지구 혈 자리인 이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신 것이다. 

이것을 내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다. 

오행으로 겨울은 수왕지절水旺之節이고, 봄철은 목왕지절木旺之節, 여름철은 화왕지절火旺之節이고, 가을철은 금왕지절金旺之節 아닌가. 수화금목으로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으로 이렇게 둥글어 간다. 

내가 책을 내면서 그 이름도 『천지의 도道, 춘생추살』이라고 했다.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에는 물건을 내는 정치만 하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정사政事만 하는 것이다.

지금은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다. 여름 불 시대에서, 가을 금 시대로 교역되는데 화극금 해서, 상극이 붙어서 여기서 개벽이 오는 것이다. 

다음 세상을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


지나간 세상, 그 역사 과정에서 생겨난 사람들 중에 자기 생각대로 자기 삶을 살다간 사람이 별로 없다. 다 타의에 의해 살다가 죽었다. 

천지에서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전쟁과 살벌, 그 속에서 살려고 발버둥을 하다가 다 죽고, 지금 이 지구상에 70억 인류가 산다는 것이다.

앞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개벽을 한다. 지금은 사람 개벽을 하는 때다. 지구 일 년에서 가을이 되면, 봄여름 철에 내어서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어 놓고는 풀 한 포기 남기지 않고 다 말려 버린다. 그것과 같이 사람 개벽은 인간의 씨종자만 추리고서 다 소멸시켜 버린다.

세상에서 사람이 살면서 성인成人이 되는 것이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 나이 먹은 사람은 두 내외 살림하고 살면서 자식도 낳아서 키워도 봤을 테고, 또 아직 미성장한 사람은 부모 밑에서 어려서 똥 싸고 오줌 싸고 훈계를 들으면서 커 봤을 게다. 그런데 가을철이 되면 이 사람들을 다 죽인다 말이다. 

어떻게 이 사람들이 다 죽느냐? 이것이 무슨 소리냐 하면, 가을이 되면 천지 이법으로 한 사람도 못 살고서 다 죽게 되어 있다.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천지공사를 아주 조직적이고 체계적이고 규모적이고 치밀하게 짜 놓으셨다. 그래서 한 명, 열 명, 백 명, 억 명이라도 상제님 진리권을 통해서만 살 수가 있다. 이건 천지가 둥글어 가는 법칙적인 틀이다. 

해서 경천위지經天緯地, 하늘을 쓰고 도리질하는 사람이라도 상제님 틀, 상제님 진리권에 들어와야만 살 수 있고, 진리권에서 벗어날 것 같으면 살 방법이 없다. 다시 말해서 증산도에 들어와서 증산도 신도가 되면 살아나가고, 신도가 안 되면 절대로 살 길을 찾지 못하게 되어 있다. 상제님 진리의 핵심이 그렇게 돼 있다. 

그래서 내가 묶어서 “증산도는 선천에서 후천으로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증산도라는 ‘생명의 다리’를 타고서만 다음 후천 오만 년 세상으로 건너갈 수가 있다. 

상제님 강세의 역사 과정


나는 외길 인생으로 일평생을 살아왔다. 그런데 왜 그런지 어려서부터 상제님 진리를 그렇게 잘 알았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다 상제님 천지공사대로 둥글어 가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70억 인류가 전부 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배우들이다. 그리고 이 지구는 상제님 천지공사가 집행되는 상제님 천지공사의 활무대이다. 선천의 역사적인 신명을 모두 해원하는, 후천 새 세상을 여는 상제님 천지공사의 활무대가 바로 이 지구다. 이 활무대에서 천지공사를 집행하는 배우는 지금 현재를 생존하는 수백 개 나라 70억 사람들이다. 

상제님은 우리나라, 대한민국만의 상제님이 아니다. 단지 고향이 여기일 뿐이다. 상제님은 선천先天에도 상제님이요, 현재도 상제님이요, 후천後天에도 상제님이시다. 천지의 주인이 오직 상제님이시다.

상제님은 다만 고향을 여기로 하셨을 뿐이지 동양만의 상제님도 아니고, 서양만의 상제님도 아니고, 선천 세상 역사적인 상제님이시다.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상제님이고, 후천 오만 년 세상, 여태 생겨나지도 않은 여러 억조 인간들의 상제님이시다. 이 사실을 분명히 잘 알아야 한다. 

북두칠성, 자미원紫微垣이라는 별이 있다. 거기에 옥경玉京이 있고 상제님이 바로 거기에 계신다. 그분을 모셔오기 위해서 천2백 년 전에 진표眞表 같은 사람도 나왔고, 4백여 년 전에 마테오리치Matteo Ricci 신부 같은 사람도 나오고 한 것이다. 리치 신부는 예수를 믿던 사람이고, 진표는 부처를 믿던 사람인데 그걸 지금 자세하게 다 이야기할 수도 없다. 

마테오리치 신부는 중국에 와서 가톨릭 중심의 세계 통일국을 건설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생로병사에 의해 죽어서, 지금도 중국 땅에 백골이 묻혀 있다. 

리치 신부는 죽어서 몸뚱이는 없어졌어도 신명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저 천상세계에도 돌아다니면서 인간들에게 문명이기文明利器 같은 것을 알음귀로 열어 주었다. 그랬으나 인간 세상은 오히려 더 못되어졌다. 그래서 동서양 신성神聖, 불보살들을 찾아다니면서 묘책을 강구해 봤건만 아무런 방법이 없어서 결국 동서양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상제님에게 등장을 한 것이다. 

『도전道典』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상제님께서 “이마두가 동서양 신성, 불보살들을 거느리고 내게 와서 하소연을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이 세상에 오게 되었다.”라고 하셨다. 

그분이 바로 우리가 믿고 받드는 증산 상제님이시다. 증산 상제님은 본래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이 땅 한반도로 오시는 것이 정해져 있다. 그분이 오시는 데가 선망리仙望里, 신선을 바라는 동네다. 거기 가보면 망제봉望帝峰이라는 산도 있다. 그분은 대우주 천지조화로써 그렇게 오시게 돼 있는 것이다. 

진리의 혼이 돼라


내가 아까 여기 도장을 들어오면서 ‘진리의 화신이 되자’라고 기도문을 읽는 것을 들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하면 “진리의 혼이 되자.”는 것이다. 

내가 가끔 이런 말을 한다. ‘거지 역을 하려면 거지가 돼서 진짜 거지 노릇을 해야 되지, 거지가 아닌데 거지 역을 하려고 하면 그건 거짓이다’ 하고 말이다. 하듯이 상제님 신앙을 하려면, 신앙의 혼이 되고 상제님 혼이 되어야 한다. 상제님의 혼, 신앙의 혼이 돼서 포교를 해야지, 자신이 신앙의 혼이 안 됐는데 확신을 하지 않는 신앙인이 ‘나를 닮아라’ 한다 해서 포교가 되지는 않는 것이다. 

개인 사업을 하는 데도 성여불성成與不成이라 하는 것은, 혼을 다 바치는 데 달린 것이다. 저 밥 먹고 사는 작은 일 하나라도 성공하려 할 것 같으면, 거기다 열정을 다 쏟아서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구멍가게 하나라도 성공을 한다 말이다. 

발분망식發憤忘食이라. 아주 분憤을 발發해서 먹는 것도 잊어버린다. 한참 뛰어다니고 정력을 모아 정성스럽게 일을 하다가 보면 배가 고프다. “아이구, 나 점심 안 먹었다. 아직 저녁도 안 먹었다.” 한다. 그렇게 해야 성공을 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서 성공한다는 것은 멀쩡한 거짓말이다. 

그 지방의 여건이 좋았다든지, 누구의 도움을 받았다든지, 부모의 영향을 입었다든지 그렇게 해서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는 있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진리는 다 바쳐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이 안 되는 것은 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제님 천지공사대로 돌아가는 세상


우리나라는 역사를 안 가르치는 나라다. 이 지구상에 제 민족 역사를 안 가르치는 나라는 없다. 역사를 안 가르치는 것은, 두 내외가 아들딸을 낳아놓고서 성을 안 가르쳐 주는 것하고 같다. 아니 자식 낳아놓고서 김가든 이가든, 최가든 박가든 성은 가르쳐야 한다. 혈통도 안 대어 주면 어떻게 되는가. 

그러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됐느냐? 공무원을 뽑는다면서 시험문제에 아마 역사 문제를 조금 내긴 하는가 봐. ‘6.25 동란이 언제 전쟁이었느냐’ 하고 물었는데 오랜 옛날 전쟁이라고 쓴다는 것이다. 아니 아직도 우리는 6.25 동란 속에서 살고 있다 말이다. 지금 정전停戰이니 휴전休戰이니 해서, 머무를 정停, 쉴 휴休, 전쟁을 잠시 쉬고 있을 뿐이다. 

상제님 진리에 의해서, #오선위기#五仙圍碁 6자회담이니 하면서 이렇게 됐을 뿐이다. 상제님 공사 내용에 의해서 이 세계정세가 둥글어 가고 있다. 이 세상 판을 오선위기,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것처럼 둥글어 가고, 운영되도록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 씨름판이 진행되는 것처럼 짜 놓으셨다. 지구라는 활무대에서 미국 부시 대통령도 상제님 천지공사에 따라서 배우 노릇을 하고 있다. 

상제님은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道典 4:32:2)라고 하셨다. 상제님 공사 내용이 그렇게 돼 있다. 천리天理와 지의地義와 인사人事에 합리적인 최선의 방법으로써 천지공사를 봐 놓으신 것이다. 

현실을 사는,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들이 왜 이 세상 틀이 이렇게 둥글어 가는지를 모른다. 증산 상제님이 신명해원神明解寃 공사를 보시느라 선천 세상을 헝클어뜨려서 풀어놓으셨다. 세상을 아주 혼돈으로 만들어 놓으시고서 거기서 정신 제대로 된 사람, 씨알을 추려서 추수를 하시는 것이다. 

<생명의 나팔, 상생방송


우리 상생방송은 천지의 나팔, 상제님의 나팔이다. 증산도의 나팔이요, 생명의 나팔이다.

상생방송은 가치관으로 해서 가장 좋은 방송이고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송출되는 방송 중에서 그중 낫다. 내가 가장 알찬 방송을 내보내려고 한다. 상생방송이 이제 전국에 다 나가면 우리 증산도는 승풍득기乘風得氣라, 바람을 타고서 기운을 얻는다. 전국으로 나가면 우리 증산도 상생방송은 대한민국에서, 우리 겨레 중에서 공인을 얻는다. 

그렇게 해서 공명정대한 사회에서 전자파 방송망을 타고서 우주 원리를 비롯해서 상제님 진리를 세상에 알린다 말이다. 우주 원리를 누가 부정을 하는가. 우주 원리를 부정하고서는 어느 누구도 생겨나지 못한다. 무슨 재주가 있나. 우주 원리 속에서 모든 게 왔다 가는 것이다. 이건 누구도 믿어야 하는 진리이다. 

천지를 결실하는 상제님 신도


내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하고 싶은 것은 우리 신도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서 신앙하라는 것이다. 

지금 이 세상은 이렇게밖에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번 우주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주년이 백 번 오고, 천 번 온다 해도, 또 지나간 우주년이 열 번 있었고, 스무 번 있었다 하더라도 천지 이법, 우주변화법의 이런 질서를 거쳐서 이 세상이 둥글어 가는 것이다. 

다시 쉽게 말해서 춘생추살, 봄에는 물건을 내는 정사만 하고 가을에는 죽이는 정사만 한다. 거기에서 다시 또 쉽게 말해서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이렇게 24절을 거쳐서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으로 돌아간다. 이 금화교역기에는 반드시 화생토, 토생금을 해서 넘어가게 되어 있다. 그때에는 반드시 미토未土가 나와야 하는데 그래서 상제님이 신미생辛未生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신辛 자는 알갱이를 여문다는 말이다. 가을철에 ‘3일 득신得辛’이니 ‘5일 득신’이니 하지 않는가. 여기서 신辛은 열매기 여물 신 자다. 하늘땅이 둥글어 가는 법칙이 그렇게 정해져 있다. 이건 머리털만큼도 어떻게 고치지도 못하는 것이다. 천지 이법이 그러니 그렇게만 되는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말이다. 

나도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상제행천지공사上帝行天地公事하시고’, 상제님은 천지공사를 행하시고, ‘소자정대도인사小子政大道人事하니’, 소자는 대도인사를 다스리러 왔다 말이다. 

다 바쳐서 상제님을 신앙하라. 누가 무슨 소리 하든지 말든지 말이다. 박사가 백 개라 하더라도, 금력金力이 여기 뒷산 무학산만 한 생금덩이가 있어도 천지 앞에서는 다 소용이 없다. 천지 이치가 그렇다. 

우리는 증산도 신도다. 떳떳하게 신앙을 하라. 우리 상제님 신도는 참 하나님을 모시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여기 증산도는 부정한 것도 없는 데가 아닌가. 여기는 나쁘게 하는 것도 없다. 하늘땅 생긴 이후로 증산도보다 더 깨끗한 단체가 없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진리의 사도로서 진리를 말하는 것뿐이지 다른 것 아무것도 없다. ‘나도 상제님의 신도이고,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똑같은 신도다’ 말이다. 

지금은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가을 개벽기


세상만사는 다 ‘살고 난 다음 이야기’다. 이 소리는 참 못 할 소리지만 이번에는 다 죽는다. 천지이치가 그렇게 돼 있다. 가을철에 가서 상설이 내리면 풀 한 포기 안 남기고 다 죽이는데 세상에 무슨 수가 있는가.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 하는 것이 가을철에 제가 제 모습을 찾는 것이다. 이번에 가을철로 들어가면서 통일문화, 열매기 문화, 신인이 합일하는 알갱이 문화 하나를 남기는 것이다. 열매가 여무는 것은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한 것 아닌가. 봄여름에는 싹을 내서 키워서, 가을철 되면 다음 해에 제 씨종자 뿌리기 위해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열매를 맺어 놓고서 다음 세상을 준비한다. 

이번 우주년에 이 지구에서 인간 씨종자를 퍼뜨려서 백 대, 2백 대 이렇게 내려와서 지금 쓸 자손 하나 내놓은 것이다. 조상에서 쓸 자손 하나 만들어서 그 씨종자 하나 추리면 성공하는 것이다. 백 대, 2백 대 내려와서 씨종자 하나 추리는 것, 그것 이상이 없다. 

이번에 잘못되면 내 몸뚱이 하나 죽는 것이 아니다. 조상이 다 죽는다. 개인으로 말하면 제 조상이 제 뿌리다. 이렇게 큰 틀을 알고서 신앙하라. 좀스럽게 바빠서 어떻고, 누구 비위를 맞추고, 그런 것은 만고 소인배들 생각이다. 

사람은 자기 뿌리를 찾기 위해서도 태을주 수도를 해야 하고, 태을주 신권을 전수받기 위해서도 부지런히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 태을주의 위력은 말로써 형언할 수가 없다. 참 거짓말 같은 참말이다. 절대적인 태을주 신권을 얻어 포교도 하고, 증산도에 새 기운을 잡아 돌려라. 태을주는 그런 절대적인 힘이 있는 주문이다.

가을 개벽철에 열매 맺는 상제님 진리로 세상사람 많이 살려서 후천 오만 년 대복 받기를 종도사가 두 손 모아 축복을 한다.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