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티켓

상제님께서 1871년에 이 땅에 오셔서 "내가 상제다. 내가 옥황상제다. 내가 미륵이다."라고 하셨습니다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6. 6. 14.
반응형

 

 

"상제님께서 1871년에 이 땅에 오셔서 "내가 상제다. 내가 옥황상제다. 내가 미륵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제', '옥황상제', '미륵'이라는 말씀입니다. 상제님 말씀이 이와 같을진대 우리는 '상제', '옥황상제', '미륵'은 같은 한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호칭은 각각 다르지만 같은 한 분이라는 것이지요.

 

 만약에 호칭이 다르듯이 실제로 전혀 다른 분이 '미륵'으로, 다른 신이 '상제'로, 인격이 또 다른 신이 '옥황상제'로, 천상의 '아버지 하나님'으로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전 인류가 함께 구원받는 소위 보편 구원, 온 인류가 한마음으로 사는 궁극의 이상 세계란 과연 가능한 것일까요?

 

 특이한 점은, '서로 다른 인격신이 계신다.'는 가정은 각 종교의 신념 속에서는 결코 용납 되지 않는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봅시다.

 

 기독교인들은 '앞으로 마지막 심판 때 믿지 않는 사람은 다 죽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각 종교에서 말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신들이 나와 구원을 한다고 해 봅시다. 그러면 마지막 심판 이후, 온 인류가 구원받은 자들이 세운 새로운 지상 낙원에서 또 다시 분열된 세상을 살아갈 것 아니겠습니까? 불교는 불교대로, 기독교는 기독교대로, 이슬람은 이슬람권대로 말이에요. 결국 인류가 염원해 온 궁극의 이상 세계가 통일의 세계가 아닌 또 다른 분열 세계가 된다는 거니까 전혀 말이 안 되는 얘기다 이겁니다.

 

 그것은 누구도 원치 않고, 또 각 종교의 신앙 체계에서는 도저히 허용이 안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상식이나 믿음 속에서도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될 문제지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인류에게 진정한 구원이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각 종교의 구원의 주제이자 총 결론으로서, 인류가 깨달은 진리의 핵심 문제로서 각각의 절대자 호칭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호칭은 서로 다르지만 동양에서 신앙해 온 도솔천 하나님 미륵님과 상제님, 서양에서 말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전혀 다른 분이냐, 또는 같을 수 있느냐, 그런 가능성이 있느냐, 진짜 같은 분이냐 하는 문제를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 과연 그렇구나. 그래서 같은 분이구나.' 하든지, 아니면 '그래서 전혀 다른 분이구나.'하고 깨달음의 경계에서 알아야 합니다.

 

 이 문제를 제대로 알려면 먼저 각 종교에서 말해 온 메시아, 절대자가 아버지로 오시든지, 도솔천 천주님으로 오시든지, 상제님으로 오시든지, 그분이 오시는 곳이 어디인지, 또 그때는 언제인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각 종교의 경전을 바탕으로 정리를 해보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유교에서 전하는 우주의 절대자 강세 소식은 무엇일까요?

 

 유교의 우주론이라 할 수 있는 『주역』을 보면 이에 대하여 '모든 말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성자들의 '모든 말씀', 인류가 깨달은 '모든 말씀'의 결론이 성언호간(成言乎艮), 즉 동북 간방에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주의 절대자가 동북방으로 오신다고 하는 유교의 깨달음의 한 소식입니다.

 

 그럼 주역에서 말한 동북방은 어디일까요?

 

 서양은 문자 그대로 서쪽입니다. 중동(中東)은, 고대 사람들이 진정한 동방이 어디인지 몰랐기 때문에 그 지역을 동쪽으로 알고 오리엔트(Orient : 근동)라 했던 것입니다. 동북방은 결코 아니라는 얘깁니다.

 

 오늘날 지리학에서는 이 동북방을 극동(Far Eastern Asia)이라 합니다. 또 이곳은 모든 종교 문화의 원형이 살아 숨쉬고 있고, 지구촌의 모든 종교가 들어와 세계적으로 가장 번성한 곳, 그리하여 모든 종교의 진리 핵심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불교의 원형이 그대로 살아 있고 핵심 가르침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 도교의 핵심을 알 수 있고 유교의 원형이 살아 있으며 기독교가 가장 강성한 나라! 이 정도면 대략 눈치를 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한국이 바로 『주역』에서 말한 동북 간방입니다. 우리 한국 땅에 우주의 절대자 상제님께서 직접 인간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불교 가르침의 결론은 무엇일까요?

 

 불교의 『화엄경』이나 『미륵경』, 또는 『법화경』등을 보면 '말법의 시대가 되면 미륵님이 동방땅에 오신다.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나라에 오신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내가 20대 때 『화염경』을 구하기 위해 서점엘 갔떤 적이 있어요. 『화엄경』을 보면 입버계품에 불교의 이상적 구도자 선재동자의 구도기가 나옵니다. 선재동자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이 세상의 숱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다가 마침내 미륵님을 만납니다. 그때 미륵님이 이 젊은 구도자를 암자로 데리고 가서는 문을 딱 열고 "저 안을 봐라!"하십니다. 선재가 무심코 그 안을 들여다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 작은 암자 속에 거대한 우주가 펼쳐져 있는 것 아닙니까.

 

 이게 뭘 뜻하는 걸까요? '이제 그만 방황해라! 그만 돌아다니고 자리에 앉아서 네 마음의 문을 열고 봐라. 네 마음속에 이 우주가 들어 있다. 네 마음속에 천국이, 네 마음속에 이 우주의 화엄 세계, 조화 세계가 들어 있다!' 그걸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미륵님의 또 한 가지 의도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나의 미래 세계다. 내가 앞으로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 여는 낙원 세계다. 내가 유한의 지구 위에 무한의 조화세계를 건설한다.' 이것을 보여 주시려 한 것이지요. 미륵님이 앞으로 인류를 구원하실 계획, 이정표, 그 청사진을 조금 보여 주신 것이라 이겁니다.

 

 끝으로, 기독교에서 말한 구원의 소식을 보겠습니다.

 

 기독교의 계시록에는 충격적인 소식 몇 가지가 있어요. 계시록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이 흰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이, 당신이 보낸 아들 성자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사도 요한을 불러서 직접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I am the Alpha and the Omega," says the Load God,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the Almighty.")(요한계시록 1:8)

 

 아버지가 아들의 제자를 불러서 새로운 인류 구원의 복음, 케리그마(kerygma)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내가 장차 내려갈 자다!"라고.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이 내용을 곡해해서, "왜 보좌에 앉으신 분을 꼭 아버지라고만 해석해요? 삼위일체니까 아들 성자 하나님도 되죠. 또 성령 하나님도 되잖아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얘깁니다. 예수의 본래 가르침과 전혀 안 맞습니다. 아니, 아들은 분명히 아버지 보좌의 우측에 앉아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아들이 아버지 보좌에 앉을 수 있느냐 이거에요. 기독교 구원을 바르게 깨닫는 데는 이 문제가 참으로 중요한 관건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께서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하고, 내가 장차 내려가서 모든 걸 새롭게 한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 우주 만물을 새로 태어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증산도에서 말하는 가을 대개벽의 소식입니다.

 

 조금 전에 미륵님이 선재동자에게 이 우주의 조화 세계를 보여주셨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흰 보좌에 앉아 계신 아버지와 불교의 도솔천 하나님 미륵님의 도는 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불교로 말하면 3천 년 후(북방 불교는 갑인(甲寅, 서기1974)년이 불기 3천년이 되는 해), 기독교로 말하면 2천 년대가 되면 종말론적인 심판의 시간이 가까워 온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동양의 미래의 구원자이신 도솔천 하나님 미륵불과 서양에서 말하는 아버지 하나님이 오시는 그 때와 장소가 같다는 사실입니다.

 

 기독교는 계시록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무리가 동방으로부터(from the east)오더라, 흰 옷을 입은 무리가 동방에서 나오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불경(『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에서는 "말법의 그때에 통일의 하늘에 계시는 미륵불이 바다에 둘러싸인 동방의 나라에 강세하리라."하고 미륵님 강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간으로 오신 참하나님 상제님께서는 "언제나 동쪽에서 시작하여 동에서 마무리를 짓나니 너희들은 항상 동으로 힘써라."(『道典』3:306:9)고 하셨어요. 이것은 곧 동방, 동의 세계, 동의 문화(eastern culture)를 알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출처] 네이버 카페 (증산의 도) |작성자 피리 부는 사람

 

반응형

'도서 티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은 선령신의 음덕으로  (0)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