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자기계발] 건강관리
스페셜한 먹거리, 슈퍼푸드
슈퍼푸드의 역사
슈퍼푸드라는 말은 마이클 반 스트라텐과 바바라 그릭스의 소설 『슈퍼푸드Superfood』에서 비롯되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웰빙 식품에 ‘슈퍼푸드’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내 사람들은 열광했다. 누구에게나 필수적으로 발생하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양이 많아지는 유해산소를 없앨 수 있다고 소개된 것이 슈퍼푸드다. 토마토와 블루베리, 브로콜리, 치아씨, 고지베리, 헴프, 위트 그라스, 아사이, 카뭇, 클로렐라, 아가베 등 슈퍼푸드의 종류는 다양하다.
10대 슈퍼푸드
“여러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자신의 손에, 늘 먹는 그릇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이다.”- 스티븐프랫Steven G. Pratt
미국의 영양학 권위자인 프랫 박사는 세계적인 장수지역인 그리스와 오키나와의 식단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먹을거리 14가지를 선정하였다. 영양이 풍부하고 해독작용,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대부분 저칼로리이다. 이 저서에서 언급된 슈퍼푸드는 블루베리, 브로콜리, 콩, 대두, 귀리, 오렌지, 연어, 요구르트, 호박, 시금치, 토마토, 칠면조, 호두, 차 등 총 14개이다.
(2013년 기능의학회에서 정한 12개의 슈퍼푸드로는 아보카도, 시금치, 해조류, 석류, 블루베리, 브로콜리, 풀을 먹여 키운 소고기, 알래스카산 생 연어, 아몬드,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녹차가 있음)
슈퍼푸드의 구성 특징
프랫박사는 슈퍼푸드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하였다.
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을 것
② 인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일 것
③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노화를 억제시키는 식품일 것 등이다.
그리고 슈퍼푸드의 기준은 맛있어야 하고, 언제 어디서든 구할 수 있어야 하며 지난 수 세기에 걸쳐 영양가가 입증된 것이어야 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영국 의학저널에 의하면 50세 이상 성인들에게 하루에 사과 한 개를 섭취하게 하면 매년 심장마비, 뇌출혈 등 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8천 건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을 투여했을 때와 유사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그러나 사과를 과다 복용할 경우 다량의 유기산으로 인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속쓰림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의 경우 체내 포도당이 혈액에 축적되어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 몸에 좋은 과일이라 할지라도 적정량을 지켜야 건강에 이롭게 되는 것이다.
올바른 슈퍼푸드 섭취법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슈퍼푸드로 렌틸콩과 퀴노아가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기 몸의 상태를 잘 모르고 먹거나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을 한다. 퀴노아나 렌틸콩의 경우 주식처럼 먹게 되면 단백질이 과도하게 높고 또 칼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압약을 먹는 경우는 위험할 수 있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자기 몸에 맞는 식품을 고르고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푸드들
■로컬푸드 Local food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한다. 흔히 반경 5㎞ 내에서 생산된 식재료로서 비교적 운송업자와 판매자 등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제공되는 식품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배송거리를 줄이고 중간도매상, 소매상 등 유통 단계를 줄여 식품의 신선도가 높아지고 가격은 낮아진다.
■패스트푸드 Fast food
식당에서 주문하면 즉석으로 나오는 식품을 말한다. 비만과 같은 성인병 위험 등의 문제로 경계하는 목소리가 크다. 칼로리는 높으나 몸에는 해롭다는 이유로 쓰레기 음식이라는 뜻의 ‘정크푸드junk food’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슬로푸드 Slow food
패스트푸드에 대립하는 개념으로 지역의 전통적인 식생활문화나 식재료를 다시 검토하자는 의미이다. 1986년에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맥도날드가 이탈리아 로마에 진출하자 이에 대항하여 전통음식 미각의 즐거움, 전통음식 보존 등을 위해 슬로푸드 운동이 나오게 되었다.
■블랙푸드 Black food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 메밀, 오징어먹물, 블루베리, 가지, 목이버섯, 오골계, 김, 미역, 다시마, 건포도, 수박씨 등 검은 빛을 띠는 대부분 식품을 가리킨다.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검은 빛깔을 띠는 것인데, 이것과 함께 블랙푸드에는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그리고 신장 기능을 좋게 하고 노화 방지와 눈에도 매우 이롭다.
■로푸드 Raw food
섭씨 46도 이상의 열로 조리하지 않으면서, 버터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을 넣지 않고 만드는 채식을 말한다.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소를 섭취할 수 있고, 몸 안에 독소가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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