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일꾼의 사명을 대오각성하라)
태상종도사님의 가르침은 늘 도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경구로 남는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천지사업의 대의와 심법을 다지고 굳건한 신앙 정신으로 정진하기 위해 ‘진리의 혼이 담긴 태상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발췌하여 싣는다. 임인년 성사재인의 도정 집행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일꾼의 사명을 대오각성하라
● 내가 입버릇처럼 노냥 하는 말이지만, 상제님 진리가 우주 원리요 우주 원리가 상제님 진리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짓는데, 지금은 선천 5만 년 농사지은 것을 과연 얼마만큼 수확하느냐, 흉풍凶豊을 가름하는 인종 추수기에 와 있다. 사람을 많이 살리면 풍년이 드는 게고 조금 살리면 흉년이 드는 것이다. 일 년 농사지어서 흉풍을 가름하는 것과 똑같다.
그래서 참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친히 인간 세상에 오셔서, 선천 5만 년 역사적인 신명들을 전부 끌어모아 그렇게 어렵게 공사를 보신 것이다.
상제님이 얼마나 고생하셨느냐 하면, 공사 보러 다니다가 날이 저물면 잘 데가 없어서 걱정이셨다. “오늘은 어디 가서 잘까?” 하고 찾다가, 겨울이면 남의 초빈터에 가서 짚으로 엮은 이엉 몇 장 떠들고 들어가 널을 끌어안고 주무시기도 하고, 여름에는 저 바위 밑 굴 같은 데 가서 주무시기도 하셨다. 굶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런 데 비하면 지금 우리 신도들이 하는 고생은 고생도 아니다.
● 지금 시대 상황은 삼변성도三變成道로 짜인 상제님 천지공사의 세운世運과 도운道運이 모두 제3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상제님이 세상 판을 짜시는 데 꼭 9년이 걸렸다.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총결론이 의통醫統이다. 이번에는 하늘 쓰고 도리질하는 사람이라도, 상제님 영향권에 수용되지 않으면 절대로 살 수가 없다.
묶어서 얘기하면, 지금은 인류의 가을 개벽철이다. 이때에는 오직 상제님을 잘 믿음으로써만 죽는 세상에 살 수 있고, 살고 나서 복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시대정신을 알아야 한다. 시대정신에 어두우면 천지 대세를 따라서 그냥 처넘어가고 만다. 제군들은 다시 한번 대오각성大悟覺醒하라. 상제님 신앙의 본적지가 어디이고, 상제님 신도의 사명이 무엇인지 똑바로 알고 신앙해야 한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인사 집행자
● 내가 제3변 도운 증산도 간판을 붙인 것은 쉰아홉 살 때 일이다. 상제님 사업을 하다가 패망해서, 끼닛거리도 없이 참 구사일생으로 살다가, 예순이 다 돼서야 지구촌 60억 인류를 구하겠다고 다시 세상에 나왔다. 전쟁으로 말하면, 예순 살 먹은 노장이 전에는 패했지만 다시 한번 기운을 가다듬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 하고 나선 것이다. 그 얼마나 당당한가!
그렇게 증산도 간판을 붙이고, 최후의 일순까지, 숨이 떨어질 때까지 사
람 살리겠다는 내 정신을 봐라! 큰일 하는 사람은 그런 정신을 가져야 한다.
● 상제님 천지공사가 아무리 완벽하다 해도, 상제님 진리에 무슨 이목구비가 돋고 팔다리가 붙어서, 펄펄 뛰어다녀서 저절로 일이 되는 건 아니지 않은가. 반드시 그 진리를 토대로 인사를 집행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바로 증산도 지도자다.
증산도 지도자는 상제님 천지공사 보신 틀을 집행하러 이 세상에 왔다. 제군들은 그 명령을 잘 좇아서 첫째로 신앙을 잘해야 한다. 이번에는 그 테 밖에 벗어나면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다.
(도기 131년 8월 5일, 증산도 대학교 도훈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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