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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말씀

다 바쳐서 신앙하라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9.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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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쳐서 신앙하라

道紀 131년 2월 14일(수), 대구 순방 군령, 대구대명도장

천운을 만난 우리 일꾼
상제님께서 “천지생인天地生人하여 용인用人하나니 이인생以人生으로 불참어천지용인지시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하가왈인생호何可曰人生乎아”라고 하셨다. ‘천지에서 사람을 내어서 사람을 쓰는데, 사람으로서 천지에서 사람 쓸 때 참여하지 못하면 어찌 인생이라 하겠느냐’ 하는 말이다. 

지금은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다. 여러 만 년에도 한 번 만날 수 없고, 그대로 말하자면 129,600년 만에 오직 한 번 만나는 일이다. 

지금 이 자리에 앉은 우리 신도들은 참말로 바로 그 때, 제때에 들어와서 관중을 한다.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총 결론이 의통醫統이다. 우리 신도들은 의통목에 천인天印, 천패天牌를 가지고 일선에서 사람 살리는 현역이다. 천지의 역군이다.

그런 시운時運을 맞이했다. 열매 맺는 것으로 치면 70%, 80% 여무는 사람, 또 한 90% 여무는 사람도 있고, 인사적으로 잘하지 못해서 반 쭉정이가 되고 마는 자도 있다. 집만 짓고서 빈 쭉정이가 되는 사람은 상제님 말씀대로 ‘허첨지’다. 빌 허虛 자, 허첨지虛僉知다. 

일심으로 구해야 신명이 감응한다
세상만사가 아무리 다 되었다 하더라도 구하지 않고 되는 것은 없다. 상제님을 신앙한다고 해서 다 한 것이 아니다. 세상 속에 파고들어서,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를 펴야 한다. 암만 복을 주어도, 그것을 구해서 얻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다. 상제님은 “나를 잘 믿는 자는 누구에게도 해인海印을 전하여 주리라.”(道典 7:30)라고 하셨다. 

세상만사라는 것은 욕구를 해서, 무엇을 얻으려고 해야 이루어진다. 천지신명에게도 갈구渴求, 목마르게 구하면서 “이렇게 좀 되게 해 주십사, 꼭 살려 주십사, 꼭 소원성취를 이루어 주십사.” 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신명도 감동해서, 그 정성에 응해서 그렇게 되게끔 도와준다. 정성이 지극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2차 세계대전 때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Churchill (1874~1965)이라는 사람이 영국 수상이었다. 처칠 경이 옥스퍼드 대학에서 연설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바쁘시면 그저 얼굴만 비쳐도 좋겠다고, 하도 요청하니까 가서 연설을 했다. 뭐라고 했느냐? “멈추지 말라. 멈추지 말라. 절대로 멈추지 말라.” 연설하는 데 2분도 안 걸렸다. 

세상 이치라는 것이 어떠한가? 저 물 흐르는 것을 봐라. 일 분 일 초도 멈춤이 없다. 천자문千字文을 보면 ‘천류불식川流不息’이라는 말이 있다. 흐르는 내는 쉬지 않는다. 일 초도 안 쉰다. 만 년 전에 흐르던 물이 자연에 맞춰서 지금 이 시간에도 졸졸졸졸 흐른다. 조금이라도 쉬고 간단間斷하면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 

상제님의 혼이 돼야 한다. 상제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의식구조를 고쳐라. ‘병목이 오니까, 신앙해야 되겠다’고 한다면 제군들이 신명이라 하더라도 그 마음을 들여다볼 때 얼마나 얄밉겠나? 이것을 상품 파는 사람처럼 가면적으로 하면 안 된다. 장사치가 이득 보려고 하듯이, 철새 떼가 더우면 오고 추우면 도망가 버리듯이 해서야 되겠는가? 상제님을 신앙하는 일꾼이라면 그런 정신을 반드시 버려야 한다. 

꿈에서도 상제님을 신앙하고 상제님 사업을 해야 된다. 체질이 그렇게 돼야 한다. 생활 패턴부터 바꿔라. 장사치가 장사하는 식으로 신앙하는 사람들과 더불어서 어떻게 천하사를 하겠는가?

상제님 진리는 군사부 진리
앞 세상은 역사 법칙이 ‘황제왕패이적금수皇帝王霸夷狄禽獸’다. 지금은 ‘금수 세상’이다. 윤리와 도덕이 완전히 땅에 떨어져 버렸다. 그게 다시 황皇 자리로 올라간다. 제자리로 환원한다. 자연섭리가 그렇게 원시반본原始返本하기 때문에 상제님 진리가 군사부君師父 진리가 된다. 

상제님 진리로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되고 상제님 진리로서 5만 년을 통치하니까 상제님이 군君이시고, 죽는 세상에 살았으니까 상제님이 부모도 되시고, 또 스승도 되신다.

다 바쳐서 신앙하라
내가 스물네 살에 8.15를 맞이했다. 8.15 후에 “강증산을 믿어라. 지구촌에 세계 가족을 건설한다.” 하고 돌아다녔다. 처음 한두 달은 포교가 한 열 명씩밖에 안 되었다. 그런데 석 달쯤 지나니까 열 명, 스무 명, 삼십 명, 백 명, 누진율로 막 불어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려면 죽기 살기로 전부를 다 바쳐야 한다. 가다가 어두워지면 돌도 베고 자고, 배고프면 물도 실컷 마셔 보았다. 가다가 배고파서 죽은 듯이 누워 있으면 누가 업어다가 밥을 해 주는 사람도 있었다. 한참 돌아다니다가 저 눈 위에서도 자 봤다. 졸리는 것은 못 배긴다. 그저 10분도 자고, 한 15분도 자고, 그렇게 일을 했다. 나는 죽기 살기로 다 바쳤다. 어렵지 않고 되는 일이 어디 있는가? 

상제님 사업은 다 만들어 놓은 일을 하는 것이다. 누구도 하면 된다. 여기에는 무슨 복불복福不福도 없다. 지금은 누구도 상제님 진리를 닦으면 성공한다. 전부를 다 바쳐서 신앙하라. 나 혼자 성공한다는 개인주의를 버려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전 인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이 한 몸은 희생타도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신앙하는 것이 생활화·체질화 되어야 한다. 깨어서나 잠잘 때나 마치 호흡하듯이 당연히 하는 것이다. 호흡은 의도적으로 하는 게 아니잖은가. 그저 자연적으로 청수 모시고, 자연스럽게 주문도 읽고, 누구를 만나면 상제님 진리도 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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