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일꾼은 지혜롭고 위대한 존재
道紀 147년 3월 19일(일), 일요치성 도훈, 인천구월도장
우리는 삶을 더 강건하게 하고 진리 의미를 내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 우주 일 년을 5백 번 이상 듣고, 천 번 이상 전해야 한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이때는 여름의 불기운이 가을의 금기운과 충돌한다. 이것이 화극금火克金이다. 그래서 화생토火生土, 중앙 토 자리에 계시는, 우주의 중심에 계시는 상제님이 오시는 것이고, 우리가 그 상제님을 만나는 것이다. 그 다음 토생금土生金은 진리 공부를 하고, 태을주를 제대로 읽고, 진리를 체험하고, 팔관법 진리 핵심과 우주 일 년을 잘 전해서 가을철 열매 종자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사람을 많이 살리는 것이 금도수金度數다. 상제님의 도생, 태을랑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 바로 가을철의 열매 인간을 실제로 창조하는 과정이다. 그 열매 인간이 인존칠성人尊七星이다. 이렇게 사람을 많이 살리고 기름으로써 상제님의 후천 황금가족Gold family이 탄생하는 것이다.
인간 마음이 우주의 조물주이기 때문에, 태을주를 읽으면 신도를 체험한다. 태을주의 무궁한 우주 조화권을 믿고 태을주를 중심으로 포교하여 새 기운을 돌려야 한다. 이것이 가장 빠른 포교법이다. 일꾼 생각대로, 태을랑 생각대로 일이 된다! 태을주는 내 몸이고 내 생명이다. 내 마음이 태을주 조화 소리다. 내 생명, 내 몸에 태을주 소리가 중단되면 그것은 죽음이다. 태을주는 우주 노래이고 우주 음악이며 우주 율려다. 자나 깨나 태을주를 읽어야 된다.
상제님 일꾼들은 지혜롭고 위대한 존재다. 모든 상제님 도생과 인류는 천일·지일·태일이다. 이제 인간이 하나님인 시대니까 우리 도생들, 태을랑 한 사람, 한 사람이 인존 하나님이 된다. 태을랑은 이 대우주의 역사의 운명을 가르는 바로 그 지도자이고 최종 책임자다. 우주의 운명이, 모든 것이 태을랑 손에 달려 있다. 태을랑은 지존자요 구원자요 심판자다. 그러면서 태을랑은 먼저 자기에 대한 엄정한 심판자여야 한다. 앞으로 상제님 성탄치성 때까지 8개월 동안에 적극적인 활동으로 씨를 많이 뿌려서 영원한 우주 역사의 ‘황금 태을랑’, 새 역사의 태을핵랑군 사령관으로 우뚝 솟기를 축원한다.■
우리 공부는 살릴 생 자 공부
내가 서두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도생이 각 지역에서 ‘나도 내 고향에 주변에 도방을 시작해서 도장을 개창하겠다’는 뜻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 자연스럽게 전화기를 딱 누르면 순식간에 지구촌 어디든지 천 명, 만 명에게도 자료와 정보를 보낼 수 있다. 이것은 신도문화神道文化와도 같은 도깨비 문명이다. 생각의 속도와 정보 전달 속도가 비슷하다. 지금 세상에서 이런 문명 이기利器의 사용법을 좀 배우면 된다. 이런 문화에 성공을 하지 못하면 이 우주 역사에서 아무런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문제의식이 없고, 말로만 개벽 타령을 하고, 앉아서 때나 기다리는 것은 다 소용이 없다.
그러니까 꼭 과감하게 행동·실천하고, 사람들과 부딪치며 현장에서 배워야 한다. 거기서 상제님 천지사업의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나머지는 다 이론이고 공염불이라는 말이다. 우리 공부는 살릴 생生 자 공부다. 증산도는 살릴 생 자 공부다.
사람들이 선천 우주에 갇혀서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것을 모른다. 가을이 오는 것, 가을 우주가 열리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깨어나는 만큼 세상 사람들을 각성시킬 수가 있다. 포교가 안 되는 것은, 살릴 생 자 공부 자체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포교를 안 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내 마음이 진리의식으로 충만하게 하기 위해서 상제님 대학교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
하도, 낙서에서 천지 문명이 나왔다
우리가 역사 문화를 바르게 알아야 인생에 대해서 철이 들고, 문화를 제대로 보고 들을 수 있고, 비판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역사 문화가 왜곡되어서 뿌리가 제거되었다. 한국의 9천 년 문화정신이 단순 왜곡이 아니고 그 뿌리가 꺾어지고 잘라지고 그 자체가 뽑혀 있는 것이다. 이것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역사의 불의에 대해서 깨어나야 된다. 그 역사 불의의 내용이 무엇인지, 어떻게 역사가 말살됐는지 각성해야 된다.
이 참담한 현실에 대한 마지막 문화혁명 그것을 ‘개벽’이라고 한다. 이것을 제대로 할 수 있기 위해서 역사 문화를 되찾아 놓은 책이 바로 『환단고기』다. 이 책을 시집 읽듯 아주 기분 좋게 10페이지, 20페이지씩 집중해서 보면 깨어나고, 감동을 받는다. 정말로 역사 문화를 복원하는 의식이 확장되면 잠도 덜 온다.
이곳 인천 옆 강화도江華島에 있는 참성단塹城壇은 역사 기록으로 볼 때는 지구촌의 문화유산 1호가 되어야 한다.
유럽의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가서 보면 그 주산主山 위에 파르테논 신전이 있다. 예전에 답사할 때 보니까 신전이 부셔져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아테네 시를 지켜 주는 여신은 이집트에 있던 여신을 그대로 파 온 것이다. 최근 역사 연구에서 그것이 드러났다. 그 여신상을 유럽에서 세계 문화유산 1호라고 하지만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는가?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4천5백 년 전에 오셔서 이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께 천제를 올린 곳이다. 그때 동북아시아에 대홍수가 나서 중국에서는 국가가 멸망당할 위기에 처하였다. 그래서 단군왕검께서 아들 부루扶婁를 산동성에 보냈는데, 부루는 참담한 홍수 사연을 직접 듣고 저 절강성 도산塗山으로 갔다. 그 산 아래에 서방 제후들을 모아서 홍범구주洪範九疇를 전해 주었다. 그 홍범구주를 안 이후에 낙서洛書가 나왔고, 천부경天符經이 알려진 지 4천 년 만에 태호복희씨가 하도河圖를 그려 내었다. 하도와 낙서를 보면, 1에서 10수가 이렇게 돈다. 봄여름은 상극으로, 가을·겨울은 상생으로 둥글어 간다. 여기서 천지 문명이 나왔다. 이 선후천 우주관, 진리 해석의 기본 원본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런 우주 이법을 해석할 수 있는 진리 원전을 창조한 한민족이 역사를 잃어버렸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원 동양철학 박사과정 다닐 때까지 하도, 낙서를 제대로 안 가르친다. 홍범구주를 가르치는 학교가 단 한 개도 없다. 제 민족 역사 문화의 근원을 모른다.
육임 조직은 상제님의 절대 명령
이틀 전에 미국에서 국무장관이 와서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과 정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미 국무장관이 뭐라고 했는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 조금만 도를 넘으면 이제 실제 행동을 개시한다.”라고 했다. 북한에다 폭격을 한다는 것인데, 북한에 폭탄을 퍼부으면 서울은 불바다가 되지 않겠는가.
지금 이런 역사전쟁의 먹장구름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데, 그런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도전』을 들어가서 보면 상제님이 말씀하신 상씨름 전쟁이라는 것은 그런 차원이 아니다.
지구촌의 한국인은 8천2백만 명이다. 남한이 5천만 명, 북한이 한 2천만 명 그리고 해외에 나가 있는 사람이 천만 명이 넘는다. 지구촌 인구는 조금 있으면 80억이 된다.
이 80억에서 우선 그 밑자리, 가을 천지개벽의 열매 종자, 그 절대적 밑자리 육태을랑 여섯 명을 짜라! 누구도 육임을 짜라! 이것은 천주님의 절대 명령이다. 역사의 지고하고 숭고한 근본 과제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늙어서 죽을 때가 멀지 않아도 반드시 이 천명을 완수하고 천상으로 올라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 살릴 생生 자 의지를 확고히 가져야 한다.
오늘 이후로 내가 도정을 철저하게 현장 중심으로 주관하고, 현장에서 일꾼 목소리를 듣고 직접 묻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특히 새로운 기운을 가지고 근래에 입도해서 아주 강력하게 나가는 일꾼을 많이 내세우려고 하니까, 비록 늦게 들어왔어도 발분망식發憤忘食해서 지구촌 역사 새판을 짜는 데 적극 나서기 바란다.
지구촌 역사가 이번에 이 땅을 중심으로 해서 완전히 새판이 열린다. 이 개벽의 땅 한반도, 바로 이곳을 중심으로 해서 인류의 새 질서가 열리는 것이다. 이 인류 문명사의 총체적 새 질서가 열린다는 것을 우리가 『도전』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우선 지역 도장의 책임자와 모든 태을랑은, 국내외 개벽 실제상황에서 의통을 집행할 기본 거점으로서 360개 도장을 개창하는 목표에 대해 아주 빈틈없이 계획을 세워서, 개창 의지를 가진 일꾼들과 화합하고 그들을 지원하면서 금년도에 철저하게 씨를 뿌려 나가야 한다.
증산도는 우주의 진리 종권을 가지고 있다
증산도를 처음 접할 때 받는 충격은 무엇인가? 그것은 복음주의적인 메시지에서 볼 때 ‘하나님이 오셨다. 천주님이 오셨다. 성부 하나님이 오셨다’는 것이다. 마침내 9천 년 역사의 주인이신 상제님이 오셨고, 그 상제님이 미륵불이다. 그래서 미륵상제님이시다. 상제님이 미륵불이다! 미륵불은 상제님이다!
대신선 여동빈(呂洞賓, 798~?)이 직접 도솔천궁을 가서 미륵불이 상제님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불가에 이렇게 여동빈처럼 도통한 자가 없었다. 지금 마음법만 가지고 말하지, 미륵불이 우주의 통치자, 삼계대권의 조화 주권자인 것을 아는 자가 없단 말이다. 그런데 지금 천수백 년 전에 여동빈이 그것을 깨쳤다. 『여동빈 전서』를 쭉 읽다보면 왼쪽 페이지 첫 줄에 그 내용이 있는데, 내가 ‘부산 개벽 콘서트’에서 그 원본을 말해 주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가 오셨다’고 진리 선언을 할 때는 과감하게 그 근본을, 진리로 각성된 마음으로 직설적으로 깨 줘야 된다. 그 한두 마디에서 생사가 결정되는 것이다.
예전에 35년쯤 전에 해가 질 무렵 내가 태전 본부에 있었는데, 아주 풍채가 좋은 여성 세 명이 찾아왔다. 그 사람들이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다고 그러는데.”라고 말하고 돌아서는데, 가서 보니 꼭 신명 같았다.
또 내가 여섯 살인가 일곱 살 때 이 태전에 살 때 일이다. 저녁 때면 영화 상영을 해서, 일찍 가서 아무도 없는 빈 운동장 낮은 철봉대에 매달려서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때 옆에 누가 갑자기 나타나서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다.”라고 하고는 사라졌다. 내가 그런 체험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다. 천주님이 오셨다. 그분이 미륵상제님이다.
그 다음에 우리가 증산도를 통해서 처음 접하는, 이 세상 어디서도 듣지 못한 충격적인 진리의 한 소식 무엇인가? 그것은 ‘개벽이 온다’는 것이다. 지금은 개벽하는 때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주 일 년을 통해서 개벽이란 무엇이고, 개벽이 어떻게 온다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개벽에 대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듣는다. 이것은 증산도를 통해서 처음 듣는 것이다. 그것은 불교에도 없고, 기독교에도 없고, 유교에도 없고, 현대과학에도 없다. 동서양 천지 어디를 가도, 억만금을 가지고 가서 가르쳐 달라고 해도 아는 자가 없다.
이 진리를 우리 증산도가 가지고 있다. 증산도는 이 우주의 진리 종권宗權을 쥐고 있다. 진리의 종권, 천지 대도의 종권을 쥐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진리에 대한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 궁극의 진리 이것을 쉬운 말로 ‘열매 진리’라고 한다.
열매 진리와 반쪽 진리
진리에는 부분적인 진리, 또는 반쪽 진리도 있다. 오쇼(Osho, 1931~1990) 같은 사람은 모든 종교, 동서 사상이라는 것은 ‘반쪽 진리’라 말한다. 실제 그 사람의 영어 강의록을 보면 ‘하프 트루스half truth’라는 말을 쓴다. 반쪽 진리는 진리 갈급증을 만족시켜 주지 못하고, 이 세계를 설명하지 못한다. 이 지구촌 인류의 삶의 현실, 역사의 과정뿐만 아니라 인류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 동서양의 모든 종교, 사상, 문화 세계에서 깨달은 내용은 반쪽 진리밖에 안 된다. 부처의 진리도, 예수의 진리도, 공자의 진리도, 주역의 진리도, 현대과학 첨단과학의 진리도 다 반쪽이다.
이 역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관, 뚫어 꿰는 총체적인 진리, 보편적 진리가 바로 ‘열매 진리’이다. 오늘의 인류가 사는 지금이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 천지의 계절이 바뀌는 때, 가을 개벽기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우리는 ‘가을개벽이 온다’는 이 한마디를 늘 사무치게 값지게 궁극의 진리 선언으로 하루에도 열 번씩, 건강만 허용하면 수백 번도 이야기해야 된다. 그런데 하루에 세 번도 이야기를 안 한다. 자기 가족에게도 제대로 안 한다. 우리는 늘 진리로 교감交感해야 된다.
지금은 하추교역기다. 우리는 늘 매순간 가을을 준비하면서 깨어서 살아야 한다.
진리의 구성 요소는 이법과 신도와 사건
온 우주의 보편 진리, 궁극의 진리에 대한 정의는 무엇인가? 완전한 진리는 그 구성이 세 가지로 되어 있다. 이법理法과 신도神道와 사건事件 즉 이신사理神事다.
이법principle은 우주의 제1 법칙, 제1 원리인 생장염장, 우주 일 년이다. 미국 사람들한테 우주의 제1 법칙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보면 그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그 다음에 신도spirit와 사건event이다. 사건은 사실 굉장히 복잡한데, 근본적으로는 사람 정신이 변화되는 것이 가장 큰 것이다. 우리가 보고 듣고 하는 우주 자체 현상도 이벤트다. 대지진 같은 것도 이법과 신도가 실제 연출하는 사건이다. 이 천지 우주라는 것은 선악이 없다. 낮에 보는 태양에 선악이 있고 밤에 보는 달님에 선악이 있는가? 자연 그 자체는 선악을 초월해 있다. 그것은 진선미眞善美 자체다.
우리는 우주 일 년을 잘 알아야 하고, 우주 일 년을 통달하더라도 신도로 체험을 해서 신도 경계에서 봐야 한다. 우주 원리, 상제님의 도법은 들어서 깨닫고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그것만 갖고는 진리 공부가 끝나지 않고 갈급증이 풀어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직접 보고 체험하고 기운을 받아야 된다. 그것이 신도 공부다. 신도 세계에서는 마음이 비뚤어지면 허령虛靈이 들든지, 사마邪魔가 들든지, 잡귀신이 덤빈다.
이법과 신도, 깨달음과 체험이라는 두 가지가 음양 짝으로 융합이 될 때 정신이 활짝 열린다. 그런데 지금 학교에서는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물론이고 대학교,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교육만 시킨다. 그래서 조상이 죽어서 어디로 갔는지, 좋은 데 갔는지 지옥에 갔는지 전혀 모른다.
진리 3박자, 이 이신사라는 세 글자로 진리 궁극을, 진리의 전체성을 정의한다. 우주의 진리가 바로 이신사인 것이다. 이법과 신도와 사건 중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현실의 삶, 즉 사건이 진리의 궁극이고 열매다. 이신사를 인식하는 주체는 인간의 마음이다. 그리고 이신사를 총체적으로 우주적으로 주재하시는 것은 제심帝心, 상제님의 마음이다. 궁극으로 가면, 내 마음이 상제님 마음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주 진리 도표가 그렇게 구성되는 것이다.
늘 우주 일 년을 전하라
하루 낮이 지나면 밤이 오고, 밤의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오고, 시간은 이렇게 매순간 변화한다. 이 우주라는 것은 머무름이 없이 그 목적지를 향해서 간다. 우리는 삶을 더 강건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진리 의미를 내 마음에다 새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 우주 일 년을 5백 번 이상 듣고, 천 번 이상 전해야 한다. 하루에도 간단하게 1분짜리, 3분짜리, 10분짜리 또는 20분짜리로 정리해서 늘 전해야 한다. 노트나 종이 한 장 갖다 놓고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다.
항상 열십자, 우주 원 십자를 딱 긋고 공간 동서남북과 시간 춘하추동을 표시한다. 그 다음에 우주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요소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를 적는다. 다음에 그 변화의 정신인 생장염장生長斂藏을 적으면 대체로 끝난다. 그리고 12만9천6백 년 중에서 선천이 5만 년, 후천이 5만 년이다. 또 작대기 쫙 긋고, 인류가 지금 살아가는 때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라는 것을 말해 준다.
12만9천6백 년마다 우주에서 일 년 농사를 짓는다. 빙하기 이론에 의하면 지금까지 우주년이 2백 회까지 반복됐다고 한다. 이번 우주 일 년에서 지금은 인류가 처음 탄생한 봄도 아니고, 인류가 성숙한 가을도 아니고, 아무도 살 수 없는 겨울도 아니다. 모든 상황이 분명 여름이지 않은가. 여름철 문화에서 모든 분야의 정신은 성장이다. 자기 성숙을 향해서 성장을 하는 것이다. 지금은 여름철 말에서 가을철로 건너뛰는 바로 하추 교대기, 교차기, 교역기이다.
하추교역夏秋交易을 말할 때, 지금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다, 여름에서 가을로 궤도 진입하는 때다, 여름철에서 가을로 이제 질서 틀이 바뀐다, 이렇게 현실감 있는 생활언어를 가지고 정신을 깨줘야 된다.
상제님의 진리에서 이 우주 일 년을 반복해서, 천 번 이상 전하여 우주 일 년이 내 정신이 되고, 내 정신이 우주 일 년으로 화해 버려야 된다. 생장염장, 춘하추동, 우주의 봄·여름·가을·겨울, 선천과 후천을 자유자재로 다양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선천 상극에서 후천 상생으로 넘어간다. 선천은 상극이기 때문에 지구의 공전궤도도 비뚤어져 있지만 후천에는 정원으로 돈다.
우리는 봄에 태어나서 여름철에 성장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봄여름 철에 생장한 것은 오직 가을에 열매를 맺기 위해서, 성숙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우주의 역사, 지구 문명, 우리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총체적 과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장하는 봄여름 선천 과정을 지내고 이제 가을철에 성숙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그 성숙은 인간의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성숙은 과거 공자·석가·예수의 진리 가지고도 전혀 되지 않는다. 이미 자그마치 2천 년 이상 실험을 했다. 지구촌에서 일어난 모든 전쟁은 종교 전쟁이고, 그 절반 이상이 기독교와 이슬람 권의 싸움이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이때는 여름의 불기운이 가을의 금기운과 충돌한다. 이것이 화극금火克金이다. 이 가을철 금기운이 여름의 불덩어리 기운에 녹아서 충돌이 일어난다. 그래서 화생토火生土, 중앙 토 자리에 계시는, 우주의 중심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상제님이, 천주님이 오신다. 이것이 공자·석가·예수 진리, 그 구원론의 결론이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아들이 또 온다’고 하기 때문에 진리가 거꾸로 되어 있다. 이것은 원죄보다 더 큰 죄, 환부역조換父易祖다. 『도전』에 있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 아버지가 오시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서도 백보좌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지 않는가. ‘나는 예전에도 있었고, 이제도 있고, 장차 올 자’라고 말이다. 그 아버지가 바로 ‘장차 오시는 분’이다.
사람을 많이 살려서 열매 인간을 길러야
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천지의 불기운을 어떻게 써야 되는가? 화생토火生土가 되어야 된다. 그러면 토를 만나는 것인데, 상제님을 이미 우리가 만났다. 우리가 상제님의 도를 만나서 그 말씀을 듣고, 태을주를 읽고, 청수 올리고, 배례하고, 『도전』을 읽는다. 우리가 천지조화의 무극대도 토 자리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여기서 토생금土生金 해서 가을의 열매 기운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진리 공부를 하고, 태을주를 제대로 읽고, 진리를 체험하고, 팔관법 진리 핵심과 우주 일 년을 잘 전해서 가을철 열매 종자를 많이 만드는 것이다. 단순한 개인 신앙이 아니라 사람을 많이 살려야 한다.
사람을 많이 살리는 것이 금도수金度數다. 상제님의 도생, 태을랑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 바로 가을철의 열매 인간을 실제로 창조하는 과정이다. 그 열매 인간이 인존칠성人尊七星이다. 이렇게 사람을 많이 살리고 기름으로써 상제님의 후천 황금가족Gold family이 탄생하는 것이다.
상제님이 내려 보내셨던 선천 성자들의 기운을 다 거두신 것이 지금 백 년이 넘었는데도 지구촌 80억 인류, 한국인 8천2백만 대부분이 그것을 모르고 있다. 하나님이 왔다 가신 것을 모르고 있다.
초립동이를 많이 불러내어라
상제님이 젊은 사람을 많이 살려라, 어린 사람을 많이 살려 주라고 하셨다. 소초동, 초립동이를 불러내라, 초립동이의 그 영혼과 생명이 깨어날 수 있도록 가을 천지로 불러내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자녀 또는 조카, 이웃의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진리 교육을 시켜서 많이 살려야 한다.
이 사람들은 디지털 세대다. 그래서 영화, 음악, 만화, 춤 이런 것을 포교에 활용해야 된다. 볼 만한 영화, 상제님 진리를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영화가 아주 많다. 이 우주가 내 생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초인 영화도 많다. 좀 파괴적인 내용이지만 슈퍼맨, 배트맨 시리즈가 엄청나게 많고, 순수 영성과 마음을 닦는 초월의식을 다룬 영화도 있다. 그런 것을 보고, 해석을 하고, 상제님 성구를 뽑아서 정리하고 해서 소초동 도수를 이루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
특히 초등 어린이, 청소년을 살리는 소초동 도수 실현을 위해 아주 치밀하게 총체적인 전략을 수립해서 앞으로 과감하게 밀고 나가려 한다.
앞으로 지구촌에서 최종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것은, 이름을 알 수 없는 가을의 서릿발 기운에서 오는 괴질병이다.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오느니라.”(道典 7:34:1) 그러니까 전쟁이 날 만하면 병이 터진다. 남북 역사전쟁이 일어난다. 미국과 중국과 러시아가 개입을 하고 일본까지 끼어들어서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의 최종판이 나오는데, 상씨름판에서 상투쟁이끼리 패망당하는 역사전쟁이 앞으로 터지는 것이다.
우리 역사문화 정신, 9천 년 역사 문화가 완전 그 뿌리가 말살되어서 패망을 당하는 것인데, 이기는 쪽도 지는 쪽도 없다. 한민족이 멸망당하는 운인데도 우리 한국인들이 이것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있는가? 뿌리가 파괴되면 그 생명은 죽는다. 뿌리 역사가 말살되어서 잘못된 역사를 교과서에다 넣고 단군도 부정한다.
그러니까 역사를 혁명해야 된다. 마지막 우리 조국의 역사 문화 원형을 복구하는 문화 혁명가를 길러야 된다.
태을주로 포교하라
여기는 단순히 복 빌러 나오는 곳이 아니다. 개벽기 때 가족과 조상을 살리고 사람들을 살려내야 한다.
우리가 실제로 포교를 하다가 보면 돈이 많든 적든, 권력이 있든 그렇지 않든, 영이 밝은 사람, 영적으로 목마른 사람, 맺힌 사람, 가족이 억울하게 죽은 사람, 삶에 허무를 느끼는 사람이 포교가 잘 된다.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살고 있고, 가족관계가 어떻고, 그 집에 어떤 우환이 있는지도 보아야 한다. 돈이 많고, 잘 돌아가고, 하는 일 잘되고, 승진 잘되고, 가정이 편안한 사람들은 쉽게 신앙하려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에게도 이 세상에 와서 살아가는 의미를 깨줘야 된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치성을 모셔 주어야 신도가 감응한다. 이것은 우주의 비밀이다. 불 다 끄고 누워서 죽은 사촌형 내가 술 한 잔 따라줘야겠다고 생각하면 그 신명이 안다. 인간 마음이 우주의 조물주이기 때문에, 태을주를 읽으면 신도를 체험한다.
태을주의 무궁한 우주 조화권을 믿고 그 사람들로 하여금 신도를 받게 해라. 문화 중산층이 됐든지 누가 됐든지 태을주를 중심으로 해서 포교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빠른 포교법이다. 이렇게 태을주로써 포교하여 새 기운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포교를 할 때는 우선 STB 상생방송을 홍보하고 시청자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 시청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포교가 된다.
일꾼 생각대로 된다! 태을랑 생각대로 일이 된다!
앞으로 우리 백년 역사에서 모든 기도, 도생들의 행동, 신앙을 태을주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 내가 지금 MP3로 태을주를 틀어놓고 있는데, 가정에서 잠잘 때도 은은하게 들릴 듯 말 듯하게 해서 24시간 태을주를 듣는다.
태을주는 내 몸이다. 내 몸은 태을주다. 내 생명이 태을주다. 내 마음이 태을주 조화 소리다. 내 생명, 내 몸에 태을주 소리가 중단되면 그것은 죽음이다. 태을주는 우주 노래다. 태을주는 우주 음악이다. 태을주는 우주 율려다.
우리가 우주관과 율려律呂를 알고 보면, 태을주가 온 우주를 살아있게 하고 대우주를 둥글어 가게 하는 것이다. 태을주는 궁극의 이 우주의 절대 조화 주문이다. 이것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수만 년을 윤회하면서 하늘, 땅을 떠돌아다니다가 여기까지 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진리 정의의 선언자가 되어서 태을주를 읽게 해야 한다. 포교를 할 때 반드시 태을주를 전하고, 작은 고사치성을 지내서 신도를 받게 해야 한다. 태을주로 포교하라. 자나 깨나 태을주를 읽어야 된다.
이곳이 태전이니라
답사를 하다 보면, 아주 재미나는 증언이 계속 나온다. 상제님이 큰 대大 자를 쓰시고 엄지손가락으로 먹물을 찍어서 거기에다 딱 찍으시고 손을 드시면서 “태太 자다. 이곳이 태전太田이니라.”라고 하셨다. “이곳이 태전이니라.”라는 말씀은, ‘이곳 태전이 대한민국의 사령탑이다, 지구의 중심이다, 우주의 중심이다’라는 것이다.
이렇게 상제님이 태전에 당신님의 텃밭을 정하시고 상씨름 개벽할 때 사는 것과, 지구의 역사를 심판하는 만국재판소 공사도 여기에다 붙여 놓으셨다.
이 태전의 태太 자의 의미는 무엇인가? 태전은 태을주다. 태전은 태극이다. 태전은 태극 밭이요, 태을주 밭이요, 천지의 밭이다.
태을주를 읽으면 자기 자신의 문제와 한계,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스스로 환히 안다. 태을주를 읽으면 자기 몸의 병든 오장육부를 천지에서 비춰 준다. 그래서 어느 부위에 어떤 균이 기생하고 혈맥 속에 무엇이 붙었는지 보인다.
이제 좀 더 적극적으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한다. 상제님께서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道典 2:45:3)라고 하셨다. 이것은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것이다. 사람을 감정해서 참된 사람에게 도를 전해야 한다.
태을핵랑군 사령관으로 우뚝 서기를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따라 이 지구촌 새 질서는 오선위기,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형국으로 둥글어 간다. 그래서 일러전쟁에 이어 일본과 중국이 싸운 애기판과 총각판이 있었고 이제 남북 주인끼리, 칠성문화·신교문화의 종주宗主인 상투쟁이끼리 싸우는 것이다.
이것은 통일전쟁이다. 상씨름은 통일전쟁이다. 이 통일전쟁이 지금 마무리로 가고 있는데, 일체 종말론, 개벽설로 포교하지 말아야 한다. 우주의 가을, 가을 천지가 오는 것이다. 동북아에 역사 대전쟁이 있는데 우리 한민족이 뿌리를 잃어버려서 멸망 운에 들어간다. 역사라는 것도 하나의 살아있는 에코 시스템, 유기체의 생명이다. 땅도 그렇고, 거기 있는 생명도 인간도 그렇고, 인간이 만든 역사 질서도 다 유기적으로 살아있는 것이다.
이번에 상제님 천지사업을 해서 영원한 우주 역사의 ‘황금 태을랑’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 이런 식의 신앙과 정신을 깨 버려야 한다. 그리고 『도전』을 제대로 읽고 진리 책, 개벽 책, 태사부님의 『춘생추살』을 탐독해야 한다. 상생방송도 재미있게 보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 한마디라도 진정한 마음으로 따담고 반드시 요약, 정리를 하라.
상제님 일꾼들은 지혜롭고 위대한 존재다. 모든 상제님 도생과 인류는 천일·지일·태일이다. 이제 인간이 하나님인 시대니까 우리 도생들, 태을랑 한 사람, 한 사람이 인존 하나님이 된다.
태을랑의 마음은 천지조화 조물주 정신과 하나가 되고,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태을주를 읽어서 우리에게 깃든 조물주 삼신의 신성을 발동시켜야 한다. 태을주 천지조화 주문을 자꾸 읽다보면 밝아져서 천지와 더불어 생각하는 지혜가 열린다.
오늘 말씀 결론으로, 태을랑의 대사명은 무엇인가?
9천 년 역사 문화의 일관된 주제가 태일이고, 그 태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인간 삶의 과정이다. 태을랑은 큰마음, 쉽게 말해서 천지와 하나 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고, 이 개벽기에 사람의 생명 값을 다해야 한다.
태을랑은 그냥 도장에서 태을랑이 되라고 해서 된 것이 아니다. 태을랑은 이 대우주의 역사의 운명을 가르는 바로 그 지도자이고 최종 책임자다. 우주의 운명이, 모든 것이 태을랑 손에 달려 있다. 태을랑은 지존자다. 태을랑은 구원자다. 태을랑은 심판자다. 그러면서 태을랑은 먼저 자기에 대한 엄정한 심판자여야 한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잘되기 위해서, 도통받기 위해서 일할 것이 아니라, 진정 인류를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 앞으로 상제님 성탄치성 때까지 8개월 동안에, 태을주 읽는 사람을 열 명 이상씩 확보하고, 백 명, 2백 명 이렇게 씨를 많이 뿌려서 태을핵랑군 새 역사의 사령관으로 우뚝 솟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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