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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말씀

우주원리에 합치되는 신앙을 하라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6.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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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원리에 합치되는 신앙을 하라

道紀 138년 8월 3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말씀요약] 지나간 세상, 선천 역사는 완력, 힘으로써 세상을 제패했다. 한마디로 묶어서 말해 사람으로서는 참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었다. 헌데 앞 세상은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우주이법으로 상생相生의 문화, 우주의 열매를 맺는다. 그것이 우주의 결실이다. 우주원리에 어긋나면 이 세상 무엇이고 존재할 수 없고, 매사가 이뤄질 수가 없다. 

앞 세상은 지나간 세상의 핵심, 알캥이, 고갱이를 전부 뽑아 모아서 열매기 가을철 통일문화를 결실을 한다. 이 열매기 진리는 신인이 합일하고 유형문화와 무형문화를 하나로 매듭짓는 진리다. 우주원리를 알아야 참된 신앙을 할 수가 있다. 내가 스물네 살에 8.15 해방과 더불어 상제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상제님 천지공사가 전부 신명 얘기이므로 상제님 진리를 아무리 말해야 어느 누가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스물다섯 살 때 우주원리 도표를 그려서 내놓았다. 그것 갖고서 내가 2변 도운을 다 꿰뚫었다. 그 도표 내용은 누구도 부정을 못 한다. 그 속에는 주역도 들어 있고 정역도 들어 있고 세상 이치가 다 들어 있다. 

상제님 구 년 천지공사의 총 결론이 의통이다. 앞으로 닥치는 병란 상황에서 의통으로 인류를 구원한다. 그냥 태을주太乙呪만 읽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의 역사 과정에서 원한과 악살이 천지 가운데 가득 차 있고 그것이 개벽 상황에서 사람들을 다 데려간다. 그런 악질적인 악마도 의통이라는 조화에는 절대로 범할 수 없이 되어 있다. 그 의통을 묶어서 한 마디로 말하면 우주원리다. 태을주를 바탕으로 해서 의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장차 개벽이 되고 나면, 우주원리에 의해서 앞으로 군사부 일체의 세상이 된다. 그 세상에는 상제님이 군사부君師父가 되신다. 개벽철에 상제님의 이법에 의해서 살아남았으니 그분을 아버지父라 해야 될 것이고, 상제님 진리로써 나라가 세워지고 후천 오만 년을 통치하니 상제님이 임금님君이 되시고, 또 상제님 진리로 후천 오만 년을 살아가니 상제님이 스승師도 되신다. 

우리 일꾼들은 절대로 사심을 두지 말고 공도公道에 입각해서 최선을 다해라. 사람은 불로이자득不勞而自得, 노력하지 않고서 스스로 얻는 것은 없다. 다 노력의 대가다. 그렇게 해서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되라는 것이다. 천지에 공 쌓으면 뺏어가는 사람 하나도 없다.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우주원리를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전해야 된다. 여기는 그런 원칙에 합치되는 인재들을 만들려고 하는 데다. 이 사실을 꼭 명심해라. 우리 상제님 신도는 누구도 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제님 구 년 천지공사의 총 결론이 의통醫統
이다. 

지나간 세상, 선천 역사는 완력, 힘으로써 세상을 제패했다. 무력을 가지고서 세상을 정복하고 움직이고 또 다스렸다. 한마디로 묶어서 말해 사람으로서는 참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었다. 그것이 지나간 세상의 역사 과정이다. 

헌데 앞 세상은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우주이법으로 상생相生의 문화, 우주의 열매를 맺는다. 그 열매기를 이름하여 가로되 ‘상생의 열매, 상생의 알캥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주의 결실이다. 

그 사나웠던 역사를 상제님이 어떻게 이화理化해서 상생의 문화를 여셨느냐 하면 백 프로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하셨다. 

우주원리가 아니면 누가 와도 지나간 세상을 정리할 수가 없다. 그걸 정리할 수 있는 분이 우주의 주재자요, 우주의 통치자 옥황상제님밖에 없다. 헌데 옥황상제님도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런 방법이 없다. 상제님 진리는 다시 말하지만 백 프로 우주원리다. 우리 신도들이 우주원리가 성숙이 안 돼서 열정적인 신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상제님 의통도 우주원리다. 그리고 세상 역사도 우주원리에 따라서 성숙된다. 우주원리에 의해서 대자연이 성숙됨에 따라 역사도 성숙이 된다. 그렇게 해서 인간 세상도 성숙돼 나가는 것이다. 우주원리를 떠나서는 절대 한걸음도 더 나가지 못한다. 일 년에 초목이 성장하는 것을 봐라. 어떻게 더 나가지는가? 

알아듣기 쉽게 말해서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일 년 24절후에 따라 그대로 초목이 생성된다. 그건 일각도 틀림이 없다. 역사가 성숙되는 것도 그와 같은 것이다. 

신도로 현묘불측지공을 거두신 천지공사


사람은 진리 속에서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따라서 생겨나고 죽고 하는 것이다. 영혼의 집이 육신 아닌가? 육신도 오운육기五運六氣에 의해서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이 생겨나 있다. 사람이 바로 소우주다. 우주원리에 어긋나면 이 세상 무엇이고 존재할 수 없고, 매사가 이뤄질 수가 없다. 육신은 생명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죽어 없어지고 영혼만 남는다. 잘 닦으면 영혼은 자기 닦은 바에 따라서 천 년도 가고 이천 년도 갈 수가 있다. 영혼이 바로 신명이다.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신명 해원 공사를 보셨다. 상제님이 삼계대권으로써 신명정부를 건설하시고, 거기서 세상 둥글어 가는 틀을 정하셨다. 신명정부는 다시 말해서 조화정부造化政府다.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신도神道로 이화해서 현묘불측지공玄妙不測之功을 거두셨다.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는 공을 이루셨다 말이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써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지나간 세상은 상대를 위협하고 억압하고 죽이고 강권으로 처리했다. 그래서 세상이 그렇게 원억을 지어서 원망이 쌓인 것이다. 그 살기가 지금 하늘땅 사이에 가뜩이 차 있다. 하지만 앞 세상은 모든 것이 순리대로 둥글어 간다. 

상제님은 역신逆神과 원신寃神을 해원시켜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틀,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짜셨다. 육신을 가지고 있을 때 못 다한 한恨을 신명으로나마 그 이상, 몇 곱쟁이로 충분히 해원하게 하신 것이다. 그렇게 천지공사로 이화를 해서 질서정연하게 다 정화해서 좋은 세상이 열리게 해 놓으셨다. 즉 신도로 이화해서 현묘불측지공을 거두신 것이다. 

상생의 가을철 통일문명이 열린다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내용 이념도 백 프로 우주원리다. 우주변화 원리, 대자연이법 속에서 무슨 조화도 다 생겨나는 것이다.

지나간 세상은 천지가 생장시키는 정사政事만 했기 때문에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했지만 앞 세상은 거기서 정수를 전부 뽑아 모아서 열매기 문화, 통일문화를 결실한다. 생장 과정에서 잘 성장한 놈은 그 진액을 전부 거두어 들여서 열매를 맺는다. 뿌리 기운, 줄거리 기운, 마디 기운, 이파리 기운, 그 정精을 전부 다 모아서 성실한 열매를 맺듯이 지나간 세상의 핵심, 알캥이, 고갱이를 전부 뽑아 모아서 열매기 가을철 통일문화를 결실하는 것이다. 선천 역사 과정에서는 서로 잘난 척하고 세상을 제패했지만 이제는 천지가 수렴 통일을 해서 상생의 통일 문명이 열리게 된다. 신인神人이 합일하는 극치의 조화 문명이 열린다. 

상제님도 선천문화의 정수를 추려서 천지공사를 보셨다. 천지의 진액을 뽑아 모아서 천지공사로 이화를 하셨는데 그걸 묶어서 신도로 이화해서 현묘불측지공을 거둔다고 하신 것이다. 그것을 또 다시 말하면 현현묘묘현묘중玄玄妙妙玄妙中이요 유유무무유무중有有無無有無中이라. 아마득하고 참 오묘한, 그런 현묘한 가운데에, 또 무엇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그 가운데서 상제님 천지공사의 틀 짜놓은 프로그램이 집행되는 것이다. 

강증산이라는 참 하나님이 오셔서 원한의 신명들을 다 묶어서 조직을 짜시고 거기다가 책임을 맡겨서 해원을 하게 하시고 ‘이 세상은 이렇게 둥글어 가거라.’ 하고 틀을 짜셨다. 상제님 천지공사 보신 틀 그대로만 세상이 둥글어 간다. 그건 억만분지 일 프로, 조금도 틀림이 없다. 그게 바로 우주원리다.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그렇게 틀을 짜 놓으셨다. 세상은 우주원리에 의해서만 생성, 생겨나고 매듭짓고 둥글어 가는 것이다. 앞 세상도 역시 그렇게 둥글어 갈 수밖에는 없다. 

우주원리에 합치되는 가을철 열매기 진리


증산도 종도사는 입을 열면 우주원리를 말한다. 왜 그렇게 말하느냐? 

지나간 세상의 역사에 변술辯術이 좋은 사람은 구부러진 것도 꼿꼿하게 직선으로 펴 놓는다. 허나 그것은 다만 변술일 뿐이다. 말로써 그렇게 만들 뿐이지 원리 원칙에 어긋나 있다. 

기존 종교도 좋지만 크게 묶어 놓고 보면, 편협되고 제한된 문제만 다루고 있다. 각색 문화권이 다 마찬가지다. 

우주원리에 어긋나면 그건 진리라고 할 수 없다. 그것으로는 좋은 세상을 절대로 개창할 수가 없다. 알아듣기 쉽게 말해서 진리도 가을철의 열매기 진리가 있다. 이 열매기 진리는 신인이 합일하고 유형문화와 무형문화를 하나로 매듭짓는 진리다. 이 진리는 천지의 틀이 바뀌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에만 나오는 것이다. 금풍金風이 소슬해서, 가을바람이 선들선들 불어야 알캥이가 여무는 법 아닌가. 그 전에는 알캥이가 여물지 않는다. 참된 진리는 가을로 들어가는 이때가 되어야만 나오는 것이다. 

우주원리, 자연섭리가 바로 상제님 진리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꼭 포교도 해라. 우주원리를 집어넣어 줄 것 같으면 누구도 진리를 거부 못 한다. 우주원리에 벗어나면 말 안 되는 소리고 필요 없는 소리다.

또 참된 신앙을 하기 위해서라도 자기 자신부터 우주원리를 알아야 한다. 우주원리를 알아야 참된 신앙을 할 수가 있다.

상제님 진리는 우주원리, 자연섭리이고, 자연섭리가 상제님 진리다. 봄·여름·가을·겨울, 생장염장生長斂藏, 자연섭리는 정해져 있는 것 아닌가. 때에 따라서 봄철이 되면 씨 뿌리고 여름철에는 가꾸고 가을철에는 열매를 딴다. 봄에는 싹을 틔우고 여름이 되면 기르고 가을철에는 천지에서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익은 내가 물씬 나도록 열매를 누렇게 성숙시켜 준다 말이다. 

천지의 이법이라 하는 것이 춘하추동 사시四時, 생장염장 이렇게만 둥글어 간다. 법칙적으로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이렇게만 둥글어 가는 것이다. 

대자연 섭리를 묶어서 말하면 생장염장 아닌가. 그동안의 역사과정에서 생장이 되어 지금 극치에 달해 있다. 이제 앞으로 염장斂藏 과정으로 들어간다. 즉 수렴해서 폐장하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크고 작은 모든 가지가 다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만유의 생명체도 그렇고 사람은 소우주니 더 말할 것도 없다. 사람이 병이 났을 때 치병하는 것도 우주원리로 한다. 약을 쓰는데 군신좌사君臣佐使라 하는 것이 있다. 가장 주된 작용을 하는 군약君藥, 군약을 보조하고 강화하는 신약臣藥, 또 좌약佐藥, 사약使藥이 각기 역할을 한다. 정부 조직체계도 임금님, 곧 주체가 있고 그 주체를 바탕으로 신하가 있고 각기 역할이 있는 것이다.

우주원리로 포교를 하면


참된 진리는 다시 바꿔질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고 그렇게만 되는 것이다. 그건 무엇으로써도 움직일 수가 없다. 해가 꼭 동쪽 그 자리에서 떠서 질 때도 서쪽, 일정한 자리로만 떨어진다. 그걸 뉘라서 바꿀 수가 있는가. 폭력으로 되겠나 말이다. 핵무기로써도 어떻게 변동시킬 수 없는 것이다. 

우주원리로 포교를 하면 누구도 거부를 못 한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도 자기는 동화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거부를 못 한다. 천지이법을 어떻게 거부를 하는가? 처음에는 반항도 하지만 한 번, 두 번, 세 번 자꾸 들으면 자기가 생각해 봐도 틀린 말이 아니다. 제 자신도 그렇게 해서 생겨났고, 제 부모도 그런 원리 속에서 왔다 갔다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만 둥글어 가야 하고, 결과적으로도 그렇게 둥글어 간다. 그럴 수밖에 없고, 법칙적으로 그렇게만 되는 것이다. 

머리로 바위를 박으면 바위가 아프다고 하겠는가? 자꾸 박으면 자기만 아프고 저만 손해가 난다 말이다. 그러니 진리를 지속해서 전하다 보면 자연 동화를 한다. ‘아, 내가 길을 잘못 들어섰구나. 이것을 그만 믿고 천지이치를 좇아야 되겠다. 그렇게 해서 나도 살고 성공을 해야 되겠다.’ 하고 생각을 바꾼다. 

서울에 기독교를 신앙하다가 들어온 한 신도가 있는데 그 신도가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15년 동안 다녔다고 한다. 15년을 믿었는데 아무리 파고들어도 당최 해답이 없다. 

기독교 교리를 보면 여호와가 하늘도 만들고, 땅도 만들고, 인간도 지었다고 한다. 남자는 황토 흙으로 빚어서 만들고, 여자는 남자 갈빗대를 빼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독교 진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 그러니 무슨 결론이 날 수가 있나 말이다. 15년을 믿다가 보니 자기 생각에 맞지도 않고 그러고서 있는데 어떻게 하다가 증산도 『도전道典』을 보게 됐다는 것이다. 상제님 말씀을 보면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서 내려 보냈다.”(『도전』 2:40:6)라고 되어 있다. ‘옳거니 그러면 그렇지. 여기에 무엇이 있다.’ 하고서 증산도로 들어왔다. 증산도 진리를 알고 보니 그동안에 풀리지 않던 의문이 다 풀리더라 말이다. 

우주원리, 상제님 진리를 말하면 누구도 거부를 못 한다. 처음에는 거부해도 부지런히 진리를 전하면 쫓아 들어온다. 사람이라면 다 추고력도 있고 비판력도 있지 않은가. 허니 수박 겉핥기로, 피상적으로 교육하지 마라. 본질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전해 줘라. 우주원리로 우주 일 년은 12만9천6백 년, 지구 일 년은 12만9천6백 도다 하는,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음양오행 원리, 하추교역 금화교역이 되는 이치를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 주면 된다. 

열두 살 때 전국을 주유하신 일화


상제님 사업을 하면서 내가 가끔 하는 얘기가 있다. 

내가 아홉 살 먹어서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이요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도전』 5:306:6)는 시구가 하도 좋아서 입춘 날 모필로 써서 상기둥에 붙여 놓았다. 그때부터 내가 상제님 사업을 개시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해 본다. 세속 사람들 연령으로 아홉 살이면 참 입에서 젖내 난다고 할 그런 시절 아닌가. 

내가 상제님 사업하려는 마음이 얼마나 급했던지 열두 살 먹어 집을 나섰다. 열 살 이전부터 세상을 좀 구경하고 싶은데 돈이 있어야지. 그런데 열두 살 먹어서 한 날은 집에 가족이 아무도 안 보인다. 아버지는 남자니 늘 나가시고 그날은 어머니도 나가시고 애들도 없다. 

그런데 옛날에는 나무로 만든 궤짝이 금고다. 우리 아버지가 금고를 열어 놓으시는데 이렇게 보면 금화가 서책에 겅성드뭇하게 끼워져 있다. 그때는 백 원짜리 금화라고 있다. 그게 아주 고액이다. ‘조놈 한 장만 가지면 내가 우리나라 반은 돌아다니겠다.’ 하는 생각을 했다. 부모 것은 다 자식 것 아닌가. 내가 좀 먼저 갖다 쓰는 거지. 하하 그렇게 해서 내가 열두 살 먹어서 돈을 들고 나와서 인천으로 서울로 해서 사두방을 돌아다녔다. 


내가 여기 충청도 삼백 년 토박이인데 집을 나와서 연락선을 타고 팔미도로 해서 인천을 갔다. 누가 어린 것이 도망가려니 생각이나 하겠는가. 서산군 대산면이 고향인데 대산에서 배를 타려면 50리, 그러니까 20킬로를 걸어 나와야 한다. 그때는 차가 없으니 걸어서 다녔다. 그렇게 해서 연락선을 타고서 몇 시간이면 인천을 간다. 인천으로 가서 서울로 해서 사두방을 다니다가 대전으로 왔다. 대전역에 내려서 볼 것 다 보고 여기 유성 만년교도 걸어서 건넜다. 만년교를 건너 유성을 한 바퀴 돌아 구경하고 거기서 또 하루 저녁을 잤다. 그러고서 다시 만년교 다리를 밟고서 대전역으로 온 사실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발라깽이’지. 그런 걸 보고 발라깽이(팔랑개비)라고 그러지 않는가. 

헌데 집에서는 난리가 났다. 그래서 결국 한 달쯤 만에 우리 아버지한테 붙잡혀서 내가 집에 들어간 사실이 있다. 그 후에도 세상 못 해 본 것이 없었다. 

우주변화 원리 도표


내가 그렇게 세상 다 돌아다니면서 스물네 살에 8.15 해방을 만났다. 해방과 더불어 상제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상제님 진리를 아무리 말해야 어느 누가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상제님 천지공사가 전부 신명 얘기다. 동의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는 소리가 “내 주어진 일부터 다 하고서 우리 한번 해 보자.” 한다. 아니 그때가 언제인가 말이다. 

그러니 안 되게 생겨서 내가 우주원리 도표를 그려서 내놓았다. 그때가 스물다섯 살이다. 서산군 배방면 남리 부락의 젊은이들을 모아 놓고서 내가 처음 그 도표로 진리를 전했다. 그것 갖고서 내가 2변 도운을 다 꿰뚫었다. 그 도표 내용은 누구도 부정을 못 한다. 그 속에는 주역도 들어 있고 정역도 들어 있고 세상 이치가 다 들어 있다. 그걸로 교육해서 깨달으면 다른 종교를 믿으라고 해도 안 믿는다. 불교를 믿으라고 해도 안 믿고 기독교를 하라고 해도 안 한다. 상제님 진리, 천지 이치가 그러한데 천지 이치를 어기고서 무엇이 더 있나 말이다.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구성된 의통


내가 개구벽두開口劈頭에 ‘상제님 구 년 천지공사의 총 결론이 의통’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닥치는 병란 상황에서 의통으로 인류를 구원한다. 의통은 물질 아닌가. 그냥 태을주太乙呪만 읽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의통 속에도 천지이법이 담겨 있다. 

상제님이 천지공사로써 이 세상 둥글어 가도록 틀을 짜 놓으셨지만 그동안의 역사 과정에서 원한과 악살이 천지 가운데 형언할 수 없이, 가득 차 있다. 그 무엇으로써도 해소할 수 없는 악질적인 균 같은 것이 하늘땅 사이에 아주 가뜩이 찼다. 흐린 날 안개 숲과 같이 지척도 분별할 수 없을 만큼 꽉 차 있는데 그것이 개벽 상황에서 사람들을 다 데려간다. 다른 말로 하면 그게 신명들이다. 

그런 악질적인 악마도 의통이라는 조화에는 절대로 범할 수 없이 되어 있어. 의통은 공개해 봤댔자 다 알지도 못 하는 게고, 또 도비道秘라서 다 공개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 의통을 묶어서 한 마디로 말하면 우주원리다. 우주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 

세상에 가장 신성한 주문, 태을주


의통 얘기가 나왔으니 내가 이런 말을 하는데 태을주를 바탕으로 해서 의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 틀이 태을주다. 거기에 여러 이법이 함축돼 있다. 

세상에 가장 신성한 주문이 바로 태을주다. 상제님 말씀에 ‘태을주가 우주율려’(『도전』 2:140:10)라고 하셨다. 태을주가 그 어떤 주문보다도 우선이다. 이 세상, 천지의 틀로도 그렇고 칠성경七星經이 인간의 생명을 주재한다고 하지만 그 이상 더 절대적인 위력을 가지고 있다.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태을주가 만병통치萬病通治, 모든 병을 다 고치고, 또 만사여의萬事如意, 자기 생각대로, 원하는 대로 만사를 형통하게 하니 상제님 말씀대로 태을주가 여의주如意呪다. 

태을주를 언제든 입에 물고 다니면 미연에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천지신명이 수반을 해서 자연 방지가 된다. 그리고 주문은 다 좋은 것이지만 태을주를 읽으면 자기 조상들이 좋아서 춤을 춘다. 어느 주문이고 다 천지신명이 응기하지만 특히 태을주는 그렇다. 그래서 상제님이 태을주를 ‘선령해원 주문’(『도전』 2:119:7)이라고 하신 것이다. 

3변 도운에 와서 바로잡힌 태을주 주송법


이 태을주가 근래 와서 바로잡혔다. 조선 오백 년 동안 공자 문화, 유교 문화 영향권에서 석학들, 선비들이 오죽 많았는가. 헌데 왜정 시절에 일본이 우리 문화를 탄압하고 천대할 때 많은 선비들이 갓 쓰고 도포 입고 보천교를 신앙하면서 우리 것을 지켰다. 그때 보천교 신도가 육백만이니 칠백만이니 했다. 당시 조선의 인구가 남녀노유 모두 합해도 이천만이 채 안 될 때다. 그러니 칠백만이라 할 것 같으면, 우리나라 어지간한 사람, 망건 쓰고 귀 빼 놓은 사람 치고서는 다 신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은가. 그건 내가 하는 소리가 아니라 조선총독부 공식 기록에 나와 있다. 당시 미 국무부 문서에도 기록돼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때는 태을주를 어떻게 읽었느냐 하면 ‘훔치 훔치 태을 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라고 읽었다. ‘태을천 상원군’을 ‘태을 천상원군’이라고 읽은 것이다. 

먼저 밝힌 바와 같이 내가 스물네 살 먹어서 2변 도운을 개창했다. 상제님도 성수 31세부터 천지공사를 보셨는데 내가 상제님 신도로서 스물네 살 먹어서 천지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세상에서 인정을 안 하려 할 것 아닌가. 그래서 할 수 없이 『대순전경』을 쓴 이상호와 손을 잡았다. 동지로서 악수를 해서 상제님 사업을 하는데 그때 나는 벌써 수많은 신도를 더불고 있었다.

헌데 보천교에서 수많은 학자들이 신앙을 했지만 다 ‘태을 천상원군’이라고 주문을 읽었다. 내가 그것을 고치려다가 상제님 사업 하면서 몹쓸 사람을 만났고 해서 안 고치고 그냥 그러다가 말았다. 이번에 제3변 도운을 하면서 전라남도 광주를 가서 내가 고쳐 주었다. 태을 천상원군이 아니고 태을천의 상원군이다 말이다. 상제님 진리가 파종, 이종을 지나고 2변 도운도 지나서 제3변 도운에 와서야 바로잡혔다. 

3변 도운 이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태을주를 그렇게 잘못 읽었다.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도 남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읽었다. 그런 것을 보면 상제님 사업은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해서 제3변 도운에 와서야 태을주를 읽는 것이 바로잡히게 되었다. 

우주원리를 통투해야 한다


천지이법에 따라서 세상은 존재하고,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만유의 생명체가 생성을 한다. 우주원리에 의해서 세상도 둥글어 간다. 우주원리 속에서 생멸, 생겨났다 없어지고 흥망성쇠가 다 이뤄지는 것이다. 그러니 우주원리를 통투해야 된다. 우주원리를 빼 놓고는 아무것도 있을 수가 없다. 증산도 종도사는 입만 열면 우주원리를 말한다. 

진리가 부족한 신도들이겠지, 종도사님은 입만 열면 만날 똑같은 말씀만 한다고 그런다. 나는 똑같은 얘기를 한 번도 한 사실이 없다. 세상 사람들은 다 글을 써서 강연을 한다고 하는데 나는 뭘 써 가지고 한 사실도 없다. 즉석에서 늘 말하고 그러지만 우주원리를 빼 놓고서 어떻게 얘기가 되나? 

우주의 주재자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 하나님이 대자연 이법에 의해서 우주를 주재하시고 통치를 하셨다. 그러면 우주의 주재자, 상제님의 사역자가 되어서 천지의 역군 노릇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사로이 제 말을 하는가 말이다. 

진리의 틀이 자연이법이다. 상제님은 자연이법을 바탕으로 해서 신도로 이화해서 현묘불측지공을 거두셨다. 오죽하면 상제님도 천지공사를 마치고 어천하실 때, “호남서신사명湖南西神司命”(『도전』 10:43:5)이라고 글을 쓰셨겠는가? 이 말이 한마디로 묶어서 다 하신 말씀이다. 우리 신도들은 서신사명이 뭔지 그것을 알아야 될 것 아닌가. 서신사명이라는 넉 자 속에 우주원리가 다 들어 있다. 

후천의 군사부 일체 문화


증산도는 다만 우주원리를 집행하는 곳이다. 우주원리에 의해서 앞으로 군사부 일체의 세상이 된다. 그건 바꾸지도 못하는 것이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어떻게 바꾸는가? 아무리 바꾸려 해도 절대 바꿔지지도 않는 것이다. 천지이치가 어떻게 귀퉁이 하나라도 이지러지겠나 말이다. 

장차 개벽이 되고 나면,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된다. 그 세상에는 상제님이 군사부君師父가 되신다. 가을이 되면 천지에서 한 명도 안 남기고 다 죽이는데 죽는 세상에 상제님 진리로써만 살아남을 수가 있다. 낳기는 제 어머니, 아버지가 낳았지만 개벽철에 옥황상제님, 참 하나님, 증산 상제님의 이법에 의해서 살아남았다 말이다. 그러니 그분을 어떻게 배반하나. 좋은 사람이건 그른 사람이건, 불교를 믿었건 기독교를 믿었건 상제님 진리권에서 상제님을 잘 따라서 그 대권으로 살아남았다. 죽을 목숨이 새로 살아났으니 아버지[父]라 해야 될 것 아닌가. 

또 상제님 진리로 산 사람들로 다시 세상이 이뤄진다. 족속에 의해서 나라도 생길 게다 말이다. 이천 개 족속이다, 삼천 개 족속이다 하는 말이 있다. 상제님 진리로써 살아남았고 상제님 진리로써 나라가 세워지고 도성덕립이 된다 말이다. 그러니 상제님이 임금님[君] 아닌가. 중국도 모택동, 등소평의 유훈으로 통치를 한다. 끼칠 유遺, 가르칠 훈訓, 유훈. 월남도 호지명의 유훈으로 통치하지 않는가. 내가 알아듣기 쉽게 비교해서 말을 하는 것이다. 앞 세상은 상제님 진리로 후천 오만 년을 통치한다. 오만 년 동안 상제님이 군주다. 내가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임금이라 하든, 황제라 하든, 뭐라고 하든지 간에 상제님이 오만 년 군주이시다. 상제님이 오만 년 아버지이시고. 또 상제님 진리로 후천 오만 년을 살아가니 상제님이 스승[師]도 되신다. 그러니 군사부 아닌가? 그런데 우주원리가 돼서 오만 년 동안 상제님 진리권이 변동이 안 된다. 

곧 다가올 후천 지상선경


앞 세상은 상생의 세상이다. 거기는 근래 말로 무슨 반동자, 반역자도 있을 수 없다. 반역을 할 이유도 없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다. 하고 싶어도 되지가 않는다. 그 세상은 참 좋은 상생의 열매를 여물어서 향내 나고 상서롭고 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 전쟁도 없고 불편도 없고, 성음소모聲音笑貌, 말하고 웃고 찡그리는 데 상서가 무르익어서 좋기만 한 그런 세상이다. 남을 속일 것도 없다. 

신인이 합일해서 불학이능문장不學而能文章하고, 사람이 배우지 않아도 능히 글을 알고 부점이지길흉不占而知吉凶하는, 점을 치지 않아도 길흉을 아는 조화선경造化仙境, 현실선경現實仙境이다. 지상이 전부 다 선경이 된다. 그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오만 년을 내려간다. 후천 오만 년 조화선경이다.

그 세상은 얼마나 살기가 좋으냐? 오죽하면 지상선경地上仙境이라고 하겠는가. 이 땅 위는 다 선경이다. 먹을 거 많고, 입을 거 많고, 살기 좋고 그 지상선경 아녀? 신인이 합일해서 축천축지縮天縮地하고 호풍환우呼風喚雨하고, 바람도 부르고 구름도 부르고, 땅도 쭈그리고 하늘도 쭈그리고 한다. 그 세상은 하늘에서 비를 주고 하는 것이 없다. 사람이 제도적으로 필요할 때 비를 주고 불필요할 때는 비가 못 오게도 하고 말이다. 후천은 인존문화 세상 아닌가. 

내가 그걸 다 말하려면 수백 시간을 얘기해야 된다. 그건 다 할 수도 없는 것이고. 한마디로 말해서 지상선경이다. 조화선경, 현실선경. 그 이상 더 좋은 세상이 어디에 있나? 그게 오만 년을 내려간다. 

산무도적山無盜賊하고 야불습유野不拾遺라. 산에는 도둑이 없고, 뭣이 필요해야 뺏지. 땅에는 아무리 좋은 게 흘렀어도 줍지를 않는다. 다 도통했으니 주워도 아무개가 주웠다는 걸 다 안다. 

내가 제문祭文에 ‘가가도장家家道場이요 인인人人이 성신聖神’이라 썼는데 앞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도록 가정도장을 만들어라 말이다. 

공도에 입각해서 최선을 다하라


참 진리, 상제님 진리, 이게 이번에 처음 나오는 것이다. 이 종도사가 그려 준 우주원리 도표대로 천지가 둥글어 가는 것이다. 천지는 지구년도 그렇게 둥글어 가고 우주년도 그렇게 도표대로만 둥글어 간다. 그러니 우주원리에 통투할 것 같으면 천하에 무난사無難事라.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다. 공부들 잘 하고. 

지금은 자기 재주 자랑하는 때다. 하늘땅 사이에 가뜩이 찬 게 후천 오만 년 복이다. 절대로 사심을 두지 말고 공도公道에 입각해서 최선을 다해라. 

이 세상은 나를 위해서 생긴 세상이 아니다. 세상일을 해 줘야 세상이 나를 떠받들어 준다. ‘세상 사람아, 나만 위해 다오. 세상은 나 위해서 생겼다.’ 하는 사람은 뭔가 잘못된 사람이지. 그런 사람은 진리한테 뽑혀 버린다. 진리가 그냥 두지를 않는다. ‘어디 천하에 몹쓸 놈이 세상을 깐보는구나.’ 하고 뽑아 버린다. 

허니 공도에 입각해서 신앙을 해라. 사람은 불로이자득不勞而自得, 노력하지 않고서 스스로 얻는 것은 없다. 다 노력의 대가다. 

그렇게 해서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되라는 것이다. 천지에 공 쌓으면 뺏어가는 사람 하나도 없다. 증산도 종도사는 다만 상제님 사업 하나를 하기 위해서 생존하는 것이다. 종도사가 전하는 것은 딴 거 없어. 우주변화 원리다. 상제님 진리가 우주원리다. 

우주원리를 자유자재로 전해야


종교를 한다고 하면서 협잡하는 데에 세상 사람들이 말려들어 가서 신세를 많이들 그르친다. 그런 사람들을 많이 구해 줘라. 우주원리를 알면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미혹되지 않는다. 원칙에 맞지 않는 소리니 다 배제를 한다 말이다. 사불범정邪不犯正이다. 허니 바르게 살아야 된다. 사람은 바르게 살아야 되잖은가. 인간은 누구도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의롭게 살아야 된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지금은 과도기가 돼서 다들 어렵다. 사적인 일은 다 뒤로 미루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우임금이 구 년 홍수를 다스리면서 ‘삼과기문이불입三過其門而不入’이라고, 자기 집 문 앞을 세 번 지나는데도 들어가지를 못했다. 하듯이 지금 우리도 그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니 어떻게 하나? 힘들더라도 할 수 없이 그냥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 상제님 일꾼들은 우주원리가 아주 허물허물하도록 성숙되어야 한다. 우주원리를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전해야 된다. 엎어도 얘기하고 잦혀도 얘기하고 모로도 얘기하고 어떻게 하든지 만날 우주원리를 말할 수 있어야 된다. 우주원리는 어디에 가져다 대도 다 맞다. 우주원리에 안 맞는 것이 어디 있나. 여기는 그런 원칙에 합치되는 인재들을 만들려고 하는 데다. 이 사실을 꼭 명심해라. 우리 상제님 신도는 누구도 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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