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 객원기자
동학이라고 하면 흔히들 인내천(人乃天)을 생각합니다. ‘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최고의 인본주의와 ‘만민 평등사상’으로 알고 있지요. 하지만 인내천이란 말은 동학을 천도교로 이름 바꾼 3대 교주 손병희의 용어입니다. 그러면 동학을 창시한 최수운이 동학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최수운(1824~1864)은 누구인가?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아명은 복술(福述)·제선(濟宣), 자는 성묵(性默), 호는 수운(水雲)·수운재(水雲齋)입니다.
최수운은 경주의 몰락한 양반인 아버지 최옥(崔鋈)과 재가한 어머니 한씨(韓氏)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흔히들 말하는 신동이라 불리며 어른들의 큰 관심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10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17살에 아버지를 여의었으며, 더욱이 그즈음 집에 화재가 나서 가세가 크게 기울었습니다. 생활고를 겪으면서 자신의 미래와 세상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던 수운은 세상을 구원할 큰 도를 구하리라 마음을 먹고 10년간 유랑을 떠납니다.
세상을 구하리라
19세기 말, 세계는 근대화의 태동으로 서로 문호를 개방하고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등 혼란스러웠고 당시의 조선은, 화친(和親)이 나라를 파는 것이라 여겨 더욱 문을 닫으려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점점 유교의 질서가 무너지는 혼란 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1855년(철종 6년) 3월 최수운이 32세 되던 을묘년에 금강산 유점사에서 왔다며 한 승려가 100일간 정성을 들여 받아냈다는 신기한 책을 건네주면서 그에게 해석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 책이 바로 〈을묘천서 乙卯天書〉입니다. 수운이 책을 해석해 주자 그 책과 승려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애석하게도 그 책의 내용이 전해지는 바는 없고, 다만 그 가운데 “지극한 정성으로 한울님께 49일간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후 더욱 수련에 힘써 1856년 양산군(梁山郡) 천성산(千聖山, 원효스님이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스님을 화엄경으로 득도하게 했다고 전해진다)의 내원암(內院庵)에서 49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숙부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47일 만에 기도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다음해 천성산 적멸굴(寂滅窟)에서 다시 49일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후에도 울산 집에서 계속 공덕을 닦았으며, 1859년 처자를 거느리고 고향인 경주로 돌아온 뒤에 구미산(龜尾山) 용담정(龍潭亭)에서 수련을 계속했습니다. 이 무렵 세상 사람을 구제하겠다는 결심을 굳게 다지기 위해 이름을 제선에서 제우(濟愚)라고 고쳤습니다.
“너는 상제(上帝)를 알지 못하느냐?”
세상 사람을 구하리라는 큰 뜻을 품고 구도에 정진하던 중 1860(경신)년 그의 나이 37세 되던 해, 당시 조정을 장악한 세도가문의 기세는 그야말로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였고, 탐관오리의 횡포는 나날이 심해져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동양을 집어삼키려는 서양 제국주의 세력은 더욱 거세게 밀려들어와 나라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았고, 백성들의 삶은 점점 더 힘들어져만 갔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수운은 더욱 수련에 정진하고 마침내 세상 누구도 듣기 힘든 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4월 초닷샛날, 갑자기 크게 두려움이 느껴지면서 온몸에 오한이 나고 몸이 떨리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천주님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하지 말고 겁내지 말아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이르거늘 너(최제우)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勿懼 勿恐하라. 世人이 謂我上帝어늘, 汝 不知 上帝耶라. 『동경대전』 포덕문)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최제우)에게 무궁무궁한 도법를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동경대전』 논학문)
侍天主(시천주) 造化定(조화정) 永世不忘(영세불망)萬事知(만사지)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하니 그 은혜를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이때 수운은 한울님으로부터 이런 주문을 받게 됩니다. 이로써 수운이 인류의 새 세계를 알리라는 한울님의 천명과 신교를 받고 도통을 하였으니 이것을 천주님과의 ‘천상문답사건’이라고 합니다.
수운이 한울님의 명을 받들어 동학을 창도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경상도 일대에 동학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 급속한 전파에 불안을 느낀 조정에서는 ‘사악한 가르침으로 세상을 어지럽힌다[사도난정邪道亂正]’는 죄목으로 수운을 체포하였습니다. 그리고 갑자년 (1864년) 3월, 대구 감영에서 수운이 처형을 당할 때 그가 청수를 모시고 상제님께 기도를 올리자 비로소 목이 베이니 그의 나이 41세였습니다. 그는 한울님의 천명에 따라 세상을 뜨기 전까지 약 4년동안 ‘동학’이라는 가르침을 펴고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라는 가사를 지었습니다.
동학의 참뜻은 무엇일까요?
최수운이 한울님의 음성을 듣고 천명을 받아 우리에게 전하려 했던 참뜻은 무엇일까요?
첫째, 세계 정치, 문화, 종교를 통일하는 무극대도(無極大道)가 출현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알까보냐. (『용담유사』 용담가)
유도 불도 누(累) 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 (『용담유사』 교훈가)
만고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해서 억조창생 많은 백성 태평곡 격앙가를 불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둘째로, 이 무극대도를 펴시는 한울님이 친히 이 땅에 강세하신다는 시천주(侍天主) 신앙의 시대, 즉 천주(성부하나님) 시대를 선포하였습니다.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용담유사』 안심가)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안심가)
호천금궐 상제님도 불택선악 하신다네. (『용담유사』 안심가)
천상에 상제님이 옥경대에 계시다고 보는 듯이 말을 하니. (『용담유사』 도덕가)
셋째로, 새로운 우주시대가 도래했다는 개벽의 소식입니다. 이 개벽은 전 세계의 3년 괴질병을 통한 개벽을 거치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지극한 정성으로 참하느님을 믿어야만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울님 하신 말씀 개벽 후 5만년에 네가 또한 첨이로다. (『용담유사』 용담가)
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용담유사』 용담가)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그말 저말 다 던지고 한울님을 공경하면 아동방 3년 괴질 죽을 염려 있을쏘냐. (『용담유사』 권학가)
가련하다 가련하다 아국운수 가련하다… 요순성세 다시 와서 국태민안 되지마는, 기험하다 기험하다 아국운수 기험하다. (『용담유사』 안심가)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
수운은 자신을 믿지 말고, 장차 “인간으로 강세하실 새 하느님(한울님)을 신앙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서구의 천주교가 들어와서 천주와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고 열을 올리고 있던 19세기 말, 수운은 ‘하느님이 친히 이 땅에 강세하시게 되므로 사람으로 오시는 바로 그 하느님을 믿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차 새 시대를 개벽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 복음을 5년간 전한 최수운은 갑자년(1864) 3월 10일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유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다
최수운은 한울님으로부터 직접 천명을 받고 또한 한울님의 가르침을 펴 세상을 구원하려 했지만, 그는 중화주의 세계관과 유교적 환경의 당시 사회에서 한울님의 실체를 정확하게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의 떳떳한 것이요, 오직 한결같이 중도를 잡는 것은 인사의 살핌이니라. 그러므로 나면서부터 아는 것은 공부자의 성스러운 바탕이요, 배워서 아는 것은 선비들의 서로 전한 것이니라. 비록 애써서 얻은 천견박식이라도 다 우리 스승이신 공자님의 성덕으로 된 것이요 옛 선왕들이 지켜 내려온 바른 예법을 잃지 아니한 것이니라. (『동경대전』 수덕문)
공자를 인류의 스승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수운 자신은 공자가 이미 완성시킨 도법을 조금 고쳐 쓸 뿐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동학은 2대, 3대를 거치면서 인격적 주재자로서의 한울님을 점점 상실하게 됩니다.
2대 교주 최시형은 ‘모실 시(侍)’ 자에 대해 해석을 달리하면서 ‘모신다는 것은 한울님으로부터 받은 가장 순수한 마음을 다시 회복하자는 것이자 우주의 기운과 한울님의 기와 접하게 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한울님의 인격적인 면은 사라지고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개념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또한 각자의 마음이 모두 한울님에게서 온 것이므로 모두가 평등하며, 사람의 마음과 하늘이 같다는 ‘사인여천(事人如天)’과 ‘양천주(養天主)’로 왜곡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천주’의 가르침은 ‘신분 차별 타파’를 주장하는 데에 이용되는 등 본질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3대 교주 손병희는 본격적으로 ‘인간이 곧 하늘이다’라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펴 하늘과 인간이 같은 존재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르침은 오늘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맺는 말
한번 얼어버린 물을 모양이 다른 그릇에 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일부를 버려야 겨우 담아지게 되지요.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것이 어쩌면 수운의 유교처럼 우리를 가두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물 안에서 하늘을 보는 개구리처럼 말입니다. 그 틀을 깨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남의 손에 의해깨어지기보다는 스스로 깨어나 비상해 보면 어떨까요? 안 될 거야 하기보다는 가능하다는 적극적인 신념으로 말이죠. 그러면 여러분 앞에 세상에서 들어보기 힘든 큰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동경대전(東經大全)』 최수운이 처형될 때 이 책도 불태워졌으나 동학의 제2세 교조 최시형이 1880년(고종 17년) 비밀리에 간행했습니다. 내용은 본문과 별집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포덕문(布德文), 논학문(論學文), 수덕문(修德文), 불연기연(不然其然)과 그 뒤에 운문체의 여러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용담유사(龍潭遺詞)』 ①용담가(龍潭歌):수운의 고향인 경주구미산 용담의 경치와 득도의 기쁨이 담겨 있습니다. 풍수지리사상과 충효사상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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