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세계 지역 문화 탐방3

다양성 속의 통일을 지향하는 인도네시아 다양성 속의 통일을 지향하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이며, 지형적 복잡성만큼이나 인종, 언어, 문화도 매우 다채로운 나라이다. ‘다양성 속의 통일’을 기반으로 개방과 통합을 추구하는 인도네시아의 국정 철학은 국가를 상징하는 국장國章(Garuda Pancasila)에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질적인 요소들을 융합해 거대한 잠재력으로 다져나가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오늘을 조명해 본다. 김선주 /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 자연환경과 역사 자연환경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의 동남부, 인도양과 남태평양 사이에 위치해 있는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로서, 크고 작은 1만 7,508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쪽 끝의 수마트라Sumatra섬, 자바Java섬에서 북동쪽의 할마헤라Halmah.. 2016. 11. 3.
5000년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 5000년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이집트는 나일강의 고대문명을 이룩한 아랍의 대국이다. 오랫동안 파라오 중심의 화려한 문명을 구가하여 왔으나, 그리스 로마와 이슬람 등 약 2300년간에 걸친 이민족의 지배를 거친 끝에 근대국가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2010년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불어닥친 아랍의 봄 재스민혁명의 여파로 이집트는 많은 내홍을 겪고 있으며 현재는 군부가 주도하는 과도정부로 운영되고 있다. 5000년의 세계적 문명을 자랑하는 이집트 역사의 명암을 살펴보기로 한다. 역사와 영토환경 영토와 자연환경이집트는 세계에서 30번째로 넓은 나라이다. 중앙아메리카 전역과 비슷한 넓이이며, 스페인의 두 배, 영국의 네 배, 대한민국의 약 열 배 정도의 크기이다. 그렇지만 이집트의 건조한 기.. 2016. 11. 3.
'돌아온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 '돌아온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독특한 민족이다. 유대인들은 1세기에 로마 제국의 지배에 반항하다 팔레스타인에서 쫓겨나 수 세기 동안을 세계 도처에 흩어져 살았다. 이른바‘ 디아스포라Diaspora(유대인의 이산離散)’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어느 곳에서든 그들의 문화적 전통을 지키며 살았고, 끝내는 다시 돌아와 이스라엘이라는 작지만 강고한 나라를 건설했다. 이스라엘 건국 이후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 및 주변 아랍국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대인이 지닌 힘과 문화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이스라엘의 역사 시원민족과 왕국의 형성 이스라엘Israel 지역은 고대에 가나안Canaan이라 불리우는 땅이었다. 이.. 2016. 9. 12.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