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모님의 고향, 담양 성도리와 도운 대부흥의 성지, 정읍 대흥리
태모 고수부님의 고향, 성도리 담양(潭陽)은 삼한시대에는 술지(述只)였고, 신라 경덕왕 16년(757년)에는 가을의 성숙을 상징하듯 추성군(秋成郡)으로 되었다가, 고려 때에는 담주(潭州)를 거쳐 현종 9년(1018년)에 처음으로 담양군으로 불리게 되었다. 우리 순례자 일행이 담양군 무정면 성도리에 들어서자 온 들녘에는 자운영(紫雲英)이 만개하여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태모님께서 탄강하신 성도리(成道里)는 성덕(成德) 마을과 도리(道里) 마을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으로, 담양의 주산 고비산[高飛山, 비봉산(飛鳳山)이라고도 함]에서 오례천(五禮川)을 사이에 두고 내려다보이는 아늑한 마을이다. 태모님 재세시에는 도리(道里), 중리(中里), 서정(西亭), 성덕(成德)의 네 마을이..
2014.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