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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도전 탐구] 도전 속 인물56

천하를 얻었으나 지키는 법을 몰랐던 폭군 진시황秦始皇 천하를 얻었으나 지키는 법을 몰랐던 폭군 진시황秦始皇 *해와 달도 명만 내리면 운행을 멈추느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구릿골에 계시는데 한 성도가 아뢰기를 “옛날에 진시황(秦始皇)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에 돌을 채찍질하여 스스로 가게 하고, 밤의 잔치에는 흘러가는 시간을 아까워하여 지는 달을 꾸짖어 머물게 하였t다 하옵니다. 이것은 시황의 위세가 높고 커서 돌을 채찍질하고 달을 꾸짖는 권능을 가진 것 같았다는 것이니 후세에 지어낸 말이 아닙니까?”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냐. 이제는 판이 크고 일이 복잡하여 가는 해와 달을 멈추게 하는 권능이 아니면 능히 바로잡을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이 때 아침 해가 제비산 봉우리에 솟아오르거늘 상제님께서 해를 향하여 손으로 세 번 누르시며 “가지 말라!.. 2017. 2. 17.
핏빛 원한의 진혼곡의 시작 ‘단주수명’丹朱受命의 단주대종丹朱大宗 핏빛 원한의 진혼곡의 시작 ‘단주수명’丹朱受命의 단주대종丹朱大宗 제1장 인류 원한사의 첫 장, 단주丹朱 증산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이 성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역사과정의 섭리이자, 우리 삶의 대 전제가 되는 말씀이다. 누구나 간절한 희망과 뜨거운 의지를 가지고 참다운 삶을 살기를 소망하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뜻대로 살다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상극이라는 말 그대로, 자연환경 자체가 서로 대립하고 투쟁하는 구도 속에서 살아야 했고 인간 내면의 영성이 온전하게 발현될 수가 없었다. 약육강식, 우승열패, 억음존양의 환경 속에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우리의 마음 속에는 켜켜이 원한이 맺히고 쌓여 왔다. 선천 말대의 마지막 밤 열차를 탄 수많은 사람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 원한의 응어리를 품고 돈과 권.. 2016. 8. 2.
대한제국 고종 광무제高宗(2) 대한제국 고종 광무제高宗(2) 파란과 격동의 시대에서 비상을 꿈꾸다 제국의 황혼, 러일전쟁과 을사늑약 열강의 각축과 중립 선언 대한제국이 광무개혁을 통해 각종 개혁을 추진하고 있던 그 즈음 한반도를 둘러싼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은 더해져 갔다. 1900년에 발생한 청나라의 의화단義和團 사건에 열강들이 개입하면서 러시아와 일본의 대립은 점점 격화되었다. 우리의 동학혁명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의화단 운동은 만주에 있는 러시아 동청철도(東淸鐵道: 러시아가 삼국간섭을 통해 얻은 하얼빈哈爾濱을 중심으로 하여 다롄大連을 잇는 철도 노선)를 파괴하는 등 그 기세가 자못 격렬했다. 러시아는 철도보호를 명분으로 군사를 집결시켰고, 열강은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러시아의 남하를 어떤 형식으로.. 2016. 7. 24.
대한제국 고종 광무제高宗(1) 대한제국 고종 광무제高宗(1) 제1부 파란과 격동의 시대에서 비상을 꿈꾸다 대한제국 고종 광무제高宗 光武帝(주1) ※ [편집자주] 이번 호 ‘도전인물열전’은 에 대한 기사이다. 철저한 사대주의에 빠져 중국의 속국으로 전락했던 조선 왕조의 폐단을 극복하고 조선 말(1897년)에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선포와 자주 독립국을 선언한 것은 동북아의 중심이었던 옛 조선 삼한의 영광과 천자국의 위상 회복을 선포한 역사적인 대사건이었다. 이에 월간개벽에서는 대한제국과 고종 광무제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배경 및 그 함의를 두 차례에 걸쳐 싣고자 한다. 이번 1부에서는 대한제국의 성립과 역사적 배경 및 13년 대한제국의 한계를 중심 내용으로 하고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에 대한 이야기를 박스기사로 다루었다. 이어지는 다음 .. 2016.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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