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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사님 말씀

150세 무병장수 우주율려 조화꽃 선려화 자가치유 수행

by 알라뷰 소녀시대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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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사님 말씀]

 

 

150세 무병장수 우주율려 조화꽃 선려화 자가치유 수행

 

 

 

도기道紀 152. 11. 20(일),

2022 동방신선학교 전국 순회강연(광주 편), 김대중컨벤션센터

 

동학혁명의 땅, 미륵불이 오신 땅 전라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오늘 우리는 동학혁명東學革命의 땅, 인류 근대 문명사의 진정한 탄생지 그 거룩한 중심지에 와 있습니다. 이곳 광주光州는 ‘빛고을’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절망이 아니라 진정한 새 희망을 주는 땅으로 저는 기억하고 싶습니다.

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그리고 방송을 보고 계시는 모든 시청자와 유튜브 시청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옛 백제의 땅 전라도는 동학혁명의 땅이며, 동시에 우주의 새 진리의 문을 개벽해 주시는 미래의 부처님 미륵불彌勒佛이 오시는 땅입니다. 그래서 제가 전라도에 올 때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고 깊은 감회에 젖습니다. 오늘도 이곳으로 오는 고속도로에서 새삼 그런 감회를 느꼈어요.

 

실제 150여 년 전에 그분이 직접 이 전라도 땅에 오셨습니다. 그곳은 삼신산 자락 아래에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지금은 정읍시인데 당시는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였습니다.

우주의 아버지, 천상의 진정한 통치권자, 하늘과 땅 인간과 신의 세계를 다스리시는 천상의 아버지가 강씨姜氏 성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분의 본래 호칭은 삼신일체상제三神一體上帝님이고 도호는 증산甑山이십니다.

 

제가 지난 40여 년, 근 50년 동안 역사 문화 현장을 답사하고 지난 수년간 수십 차례 천제를 올렸습니다. 이제 병란病亂 개벽기를 맞아 우주 정상의 도통문을 열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환국, 배달, 조선 이래 1만 년간 왕궁 문화로 은밀히 전수된 이 대우주의 최정상 도통법의 문을 제가 최근에 열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그 도통법의 일단을 전하는 영광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라도는, 모든 성자들을 내려보내시고 하늘과 땅 인간과 신들을 다스리시는 이 우주의 주권자, 아버지가 오시는 땅

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전라도에 그런 소식이 있었단 말인가?’ 이것은 정말로 상상하기 어려운 놀라운 일 아닙니까?

 

우리가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東經大全』을 보면 이런 메시지가 있습니다. ‘십이제국 괴질 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이것은 앞으로 다시 개벽이 된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그 개벽의 실제 내용은 ‘지속되는 병란’입니다. 병이 끊임없이 오는데 그것은 이름을 알 수 없는 ‘괴질怪疾 운수’라는 것입니다. 운수運數라는 것은 운명運命이라는 거예요.

괴질 운수는 천도의 이법이며 역사의 운명

인 것입니다.

 

지금 세계 전 분야 석학들도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천하대세는 ‘결코 끝나지 않는 병’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X 다음에 X2, X3 이렇게 끊임없이 새로운 병이 올 것이다. 머지않아 시두가 오면 인류 중에서 10억이 희생될 것이다.’ 이것은 지구촌에서 가장 잘나가는 부자 열 사람에 들어가는 빌 게이츠Bill Gates가 한 말이에요.

 

지구의 환경이 총체적으로 파괴되고, 인류의 절반은 마실 물이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올해 여름철의 지구 환경 재난을 알려 주는 위성 지도를 보면 지구가 뻘겋게 불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것을 보면 ‘아, 지금은 초비상 사태구나.’ 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유럽의 어린이들이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수업을 거부했다는 뉴스도 있었는데요, 그 아이들이 우리 한국에 대해서 기후 변화와 환경 재난에 감각이 무디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동학혁명의 완성은 한국의 영혼을 되찾는 것

 

진정한 미래적인 역사의 의미로 볼 때, 우리는 동학혁명을 완성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대 문명사의 전 과정을 ‘혁명의 지속’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동학혁명을 어떻게 최종적으로 완성할 것인가?

 

3백만 교도가 당대에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을 외쳤고, 30만 동학군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조선 왕조를 향해서 항거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특수부대가 들어와서 동학군을 정말로 무참하게 무너뜨렸어요. 제가 오랜 세월 그 현장을 답사하면서, 동학혁명의 진정한 꿈과 대이상은 무엇이었는지 그 역사의 혼과 함께 되뇌었습니다. 그것은 ‘병란이 오고 개벽이 일어나서 새 세상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벽開闢이란 무엇인가? 개벽은 문자 그대로 ‘열리고 열린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이 새로 열리고, 일월의 운행이 새롭게 되고, 지구촌 인간 문명이 총체적으로 혁신되는 것입니다. 제가 개벽을 쭉 정리해 보니까 기가 막힌 얘기가 있어요. ‘미륵님이 오신다. 동학에서 말하는 시천주 조화정, 천주 아버지를 모시는 진정한 개벽 세상이 온다.’는 것입니다.

 

동학東學이란 무엇인가? 아버지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동학의 핵심이란 말이에요. ‘공자, 석가, 예수 성자를 내려보내신 우주의 본래 절대권자, 천상의 아버지께서 내가 세상을 떠난 지 8년 뒤에 이 동방 땅에 오신다.’고 한 최제우崔濟愚 대신사의 말씀이 동학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정리가 안 되고 선언이 안 되었습니다.

 

한국의 잃어버린 역사 문화의 혼을 찾기 위해 제가 전 지구촌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일본 구주九州(규슈)와 본주本州(혼슈)를 답사하고 중국을 답사했습니다. 영역을 확장해서 유럽도 가고, 아프리카 이집트도 가고, 중동도 가 보았습니다. 중남미도 가고, 캐나다도 가고, 인디언의 성지도 찾아보았는데 한국 문화의 우주적 원형이 지구촌에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한국을 알려면 지구 문명을 알아야 됩니다.

4대 문명권을 넘어선 그 모체, 원형, 뿌리

가 동북아에 살아 있었어요. 그것이 우리가 제5의 문명으로 잘 알고 있는 소위 요하遼河 문명 또는 발해연안 문명입니다.

 

그 문명 지역에서 5,500년에서 9,000년 전까지의 유물이 많이 쏟아졌습니다. 용龍이라든지 봉鳳이라든지, 또 하나님의 전령사인 부엉이 형상의 유물이 나오고, 옛날 제사장 왕들이 틀었던 상투를 덮는 옥고玉箍도 출토되었습니다. 이처럼 옥玉으로 만든 유물이 많이 나왔는데, 옥은 하나님의 신성, 순수를 상징합니다. 얼마 전에도 중국 동북쪽에서 유적지를 새로 찾아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아주 중요하고 충격적인 유물은 숨겨 놓고 공개하지 않는다는 말이 공공연히 중국 학계에 떠돌고 있습니다. 사실 삼황오제三皇五帝 시대도 전설이 아니라 실재한 역사입니다.

 

한국인은 진정한 문화의 원류와 역사의 뿌리를 송두리째 잃어버렸습니다. 해방 이후 근 80년 세월이 흘렀지만 이 문제에 대해 정부는 관심이 없고, 정치인들도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인과 종교 지도자 가운데 우리 한국의 역사 문화를 좀 탄탄하게 공부한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은 서글픈 일입니다.

 

남북의 분단과 더불어 진보와 보수의 극단적 대립은 정말로 심각합니다. 우리가 가을이 깊어 가는 들녘을 걷다 보면 과연 우리에게 희망이 있느냐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예요. 제가 키이우(키예프) 북쪽에 있는 네바강 강변을 걸으며, 북극해 가까이에서 역동적인 천지조화의 검푸른 물결을 보며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그 문화의 영혼을, 역사의 동력원을 되찾는 데 좀 힘이 들더라도 일심을 갖고 성실하게 정진하려고 다짐했습니다. 또 제가 어느 수호사를 데리고 새벽에 바이칼호에 나가 그 물가에서 ‘그대는 앞으로 역사 메시지를 전하는 아주 장한, 위대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축복해 준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한국의 영혼을 되찾는 파수꾼으로서, 삶을 한번 불태울 문화 동지로서, 마지막 역사 광복군으로서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박수)

 

우주 통치자 상제님이 동방에 오신다

 

저는 원래 종교를 좋아합니다. 불교를 아주 좋아해요. 아마 여느 불자보다도 불교를 더 사무치게 좋아할지 몰라요. 또 기독교와 경건한 가톨릭을 좋아합니다. 이슬람 문화도 아주 좋아해서 이슬람 성전에 들어가서 무릎 꿇고 함께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10억이 넘는 힌두교도가 있는 인도에 가 보면 말할 수 없는 환상을 품게 됩니다. 2020년 2월 인도에서 《환단고기 북콘서트》를 열면서 현장 답사를 몇 번 했는데요, ‘힌두는 흰두다. 흰두는 백두다.’라는 문화 해석이 성립될 것이라 봅니다.

지금은 이 우주의 다르마dharma,

우주의 이법이 바뀌는 개벽기

입니다. 진리의 틀이 바뀌는 개벽의 대세를 제대로 볼 줄 알 때 미래를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 증권가에 우리 삶의 미래가 있는 게 아니고, 부동산 투기에 미래가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제1의 목적은

우리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는 것

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누구나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나? 삶의 진정한 궁극 목적은 무엇인가?’ 이런 의문에서 떠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만족할 만한 바로 그 해답, 진정으로 우주의 보편적인 큰 진리를 찾기 위해서 오늘도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를 믿어도 우리의 영적 갈급증을 쉽게 채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갈급증을 해결할 최종 결론은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이 동방에 오신다는 것

입니다. 유가에서는 이 소식을 ‘제출호진帝出乎震’이라 했습니다.

 

석가불은 원래 천상 도솔천에서 하늘을 수호하는 보살이었습니다. 불교가 지금 3천 년을 넘어 3,050년이 다 되어 갑니다. 미륵은 3천 년 뒤에 오신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석가불이 성도成道하던 그 순간 천상의 미륵님이 “샤카야, 나를 잊지 마라.”라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아들과 수석 제자 가섭 그리고 대중에게 ‘여당귀의汝當歸依하라.’는 설법이 나온 것입니다. 여당귀의, 너희들은 마땅히 앞으로 오시는 미륵님의 도를 좇으라는 거예요.

 

모든 인간과 신명과 신들 그리고 모든 성자와 철인과, 과학 문명의 주역, 문화인들은 이 우주에서 가장 높으신 한 분 아버지, 천주님의 명을 받고 선천의 명줄을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선천의 유불선, 기독교의 성자들이 인간으로 오시는 우주의 그 아버지를 외쳤던 것입니다. 결론은, 언어가 다를 뿐이지 ‘한 분’이 오시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다.’ 이게 기독교 주기도문의 핵심입니다. 계시록을 보면, 그 아버지가 사도 요한을 천상으로 직접 불렀잖아요. 사람들이 모두 천주님을 잘못 찾고 있었기 때문에, 기도를 가장 많이 하던 사도 요한을 천상으로 올라오게 하신 것입니다. 상제님은, ‘사도 요한을 신선과 조화 성령이 많은 큰 궁전으로 부르시지 않고 작은 궁전으로 불러서 개벽이 오는 걸 보여 주셨습니다. 그때 요한이 보니까 하나님이 앉아 계신 보좌가 흰색이더라고 했어요.

 

그 백보좌 아버지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요 오메가요, 예전에도 있었고 이제도 있고 장차 오실 이다.”(「요한계시록」 8:1)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영어로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says the Lord God,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the Almighty.” 이렇게 되어 있어요. 제가 20대 때 「요한계시록」을 보며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장차 오실 자’라고 했는데 이는 약간 건방진 번역이고 ‘장차 오실 이’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아버지가 자신을 지칭한 거예요.

 

그런데 천사장 미카엘의 후신이라 여겨지는 서양의 대예언가 미셀 노스트라다무스Michel de Nostredame(1503~1566)가 아들 세자르에게 ‘내가 앞으로 올 개벽을 말한 속사연이 있다.’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대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아버지가 혁명을 완수하시기 위해서 오시리라.’라는 놀라운 말을 한 것입니다. 그 불어 원본을 보면 혁명을 뜻하는 ‘라 헤볼뤼씨옹la révolution’이라는 단어를 썼거든요. 이 말은 어떤 의미인가?

 

제가 한 30~40년 전에 불어 전문가 연구원에게 부탁해서 한국, 일본, 유럽에서 나온 노스트라다무스에 대한 책을 다 사 오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라 헤볼뤼씨옹’이라는 것은 ‘순환’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빠하슈베 라 헤볼뤼씨옹parachever la révolution, 천도 순환의 혁명을 성취하기 위하여’라는 말을 썼어요. 혁명, 천도 순환天道循環의 혁명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그 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음력과 양력이 하나가 되는, 1년이 360일이 되는, 다시 말해서 주역周易에서 정역正易으로 넘어가는 우주 자연계의 질서를, 가장 이상적이고 균형이 잡힌 조화로운 환경을 근본으로 해서 새로이 열어 주시기 위해서 아버지가 오시리라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미래 시제를 쓴 것은 놀라운 거예요. 기독교 2천 년 역사에서 아버지가 오신다는 근거를, 아버지 강세에 대한 섭리적, 이법적인 한마디 말씀을 내려 준 훌륭한 진리 전도자가 과연 있었던가요?

 

그 상제님이, 우주의 아버지 삼신일체상제님이 전라도 땅에 오셨습니다. 그 아버지가 이 땅에 오신다고 외친 3백만 동학교도東學敎徒가 있었고, 동학혁명이 무참하게 무너진 그 폐허 위에서 7백만 보천교도普天敎徒가 일어났습니다. 정읍 대흥리에 본소를 두고 일어난 참동학을 처음에는 그냥 순수하게 ‘선仙’, ‘후천 선’이라 했습니다. 보천교에서는 1921년 함양咸陽 황석산에서 3층의 천제단을 쌓고 거기서 나라를 세운다고 선포했습니다. 나라 이름은 대시국大時國, 연호는 보화普化였어요.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에서 ‘조화정’은, ‘조화 세상을 연다, 조화 세상을 결정짓는다, 조화 도통 세계를 열어 준다.’는 것인데 ‘보화’는 이런 의미를 가져온 언어입니다.

 

유불선, 기독교의 결론은 ‘한 분이 오신다’는 것

입니다. 그 한 분이 아버지로, 미륵불 또는 도솔천兜率天 천주님으로, 도교에서 말하는 태라천太羅天에 계시는 모든 신선의 아버지로 불리는 것입니다. 그 하늘을 도솔천이라 하든, 공식 호칭인 태라천이라 하든, 신선들이 부르는 능소천凌霄天이라 하든 그분은 한 분이십니다. 당나라 때 신선 여동빈呂洞賓이 ‘야, 그러면 내가 그 하늘에 올라가 보겠다.’ 하고 생시에 날아가서 보았어요. 그렇게 다녀온 여동빈이 그분이 계신 궁전을 ‘도솔능소천궁兜率凌宵天宮’이라 했습니다. ‘도솔능소천’이니까 도솔천이 곧 능소천입니다.

 

 

그런데 불가에서 말하는 ‘도솔천의 미륵님이 곧 상제님이다, 아버지다.’라는 등식을 종교권에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종교가 기득권 세력이 되어서 해당 종교의 교리 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이에요. 불교에서 가톨릭도 가르치고, 가톨릭에서 기독교 역사도 가르치고, 또 이슬람도 배우고, 유교도 배우고, 우리 역사도 배워야 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은 천지와 더불어 성공하는 시대

 

우리 한국인의 존재 근거, 정체성은 무엇인가? 노래 잘 불러서, 영화 잘 만들어서 상을 타면 그것이 한류 문화의 전부인가? 전부가 아니라 그 일부이고, ‘하나의 얼굴’입니다. 그러기에

한국의 역사 문화를 만드는 진정한 문화의 원형 정신

을 알아야 합니다. 이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어서 인생의 생로병사를 극복하는 것을, 진정으로 자기 존재를 영원한 생명으로 꽃피우는 것을

원형 신선 문화

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돼요. 그래서 ‘생존 수행生存修行’이라 합니다. 또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 도통을 해야 됩니다. 좀 웃기는 말이지만 지금은 이 병란을 극복하기 위해서 “네 이놈! 도통 안 하면 그냥 반 묵사발 낼 거야.” 하고 강제로 도통을 시켜야 되는 거예요. 지금 그런 절박한 때를 맞이한 것입니다.

 

2세기 전에 선언된 동학의 메시지는 ‘괴질 운수가 닥치고 다시 개벽이 온다. 개벽 세상이다.’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개벽이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개벽은 우주의 조화주 아버지, 천주 아버지인 상제님이 오셔서 내놓으신 그분의 무극대도에 의해서 성취됩니다. 이것이 동학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시천주 주문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은 그것을 노래한 거예요.

 

삼신일체상제님이 지난 19세기에 이 땅에 오신 마을에 시루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당신님 존호를 시루 증甑 자, 뫼 산山 자를 써서 증산甑山이라 하셨고 우리가 그분을 ‘증산 상제님’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나는 신선들이 지은 옥황상제玉皇上帝라는 도호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삼신일체三神一體 무극상제無極上帝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후천 5만 년의 진리 문화 원전인 『도전道典』을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북통일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전 지구촌에 개벽은 어떻게 오는가? 그때를 대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를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이때를 ‘천지성공天地成功 시대’라 하셨습니다.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는 것입니다.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진정한 성공을 상제님 언어로 ‘천지성공’이라 합니다.

천지성공이란 천지와 더불어서 성공하는 것

입니다.

 

율려 조화권을 가져오신 마고 할머니

 

환국, 배달, 조선, 북부여 이래 1만 년 역사에서 왕궁의 제사장, 제왕들이 도달한 조화 도통 세계라는 것은 무엇인가?

 

제가 《환단고기 북콘서트》를 할 때, 그것을 ‘우주광명 환桓’이라 했습니다. 그것은 영원한 천상광명 환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 망량신魍魎神이 세 분 계시는데 그것을 ‘본체 삼신’이라 합니다. 그 삼신은 우주의 시간과 공간을 열어 놓으신, 그 근원이 되는 본체이기에 ‘조물주 삼신’이라고도 합니다. 삼신 중에

태허령太虛靈

님이 계십니다. 거기에서 시간과 공간이 벌어졌고 그에 따라 시간의 주신이신

태광령太光靈

님과, 공간의 주인이신

태성령太聖靈

님이 계십니다. 이런 사실은 증산 상제님이 하늘 땅 생긴 이후 지금의 인간 문명사에서 처음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가 이러한 삼신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최근 1~2년 전부터 공개하기 시작했어요.

 

이제 병란 개벽기를 맞아 우주의 최정상 도통법을 생활 속에서 체득하면

1차로 150살 수명줄

을 우주의 조화주 아버지 상제님으로부터 직접 받습니다. 이 도통법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하여 함께 수행하고, 우리 역사 문화를 되찾는 데 일념을 가지고 헌신하면 ‘개벽이 오기 전에 내가 2차로 150살을 한 번 더 준다.’는 상제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또 ‘후천에는 사람의 수명이 장수長壽는 1,200세, 중수中壽는 900세이고 아무리 일찍 죽어도 700세는 산다. 아주 단명한 사람은 500세에 죽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도 있어요.

 

그러면 좀 더 지혜로운 눈으로 영원한 신선의 꽃을 한번 볼까요? 이 꽃을 보면 정말 참 멋지죠. “꽃 중에는 인간꽃이 제일이니라.”(도전道典 8:2:6)라는 상제님 말씀은 인간이 성취하는 궁극적인 것을 상징합니다.

도통은 우주 조화 세계에 들어가서 율려律呂 조화권을 가져오는 것

입니다. 이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율려 조화권을 가져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우주의 조화신선 문명의 근원이면서 지구촌 80억 인류의 진정한 조상이신 마고삼신 할머니 곧 마고麻姑 할머니가 천상에서 3천 년간 준비를 해서 인간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마고 할머니가 오신 마고성麻姑城은 동북아의 저 북쪽, 바다 쪽에 있었어요.

 

지금 마고성의 위치가 영상으로 나오는데요. 저 때는 날씨가 온화하여 겨울에도 눈이 조금 흩날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북극해 경계까지 가서 고기를 잡기도 하고, 1년에 몇 번 사냥을 했습니다. 주로 채집 생활을 하고 밤낮으로 수도를 많이 했습니다.

 

참동학 증산도가 전하는 우주 1년과 개벽

 

우리가 동서 지성사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바로

시간에 대한 깨달음

입니다. 이 우주의 신비, 시간과 공간 문제에 대한 최종적 해답이 바로

참동학 증산도甑山道

에 있습니다.

 

일찍이 동학교도 3백만이 있었고, 정읍 대흥리에 본부가 있었던 보천교普天敎 시절에는 신도 7백만이 후천 신선 문화를 열기 위해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해방 후부터 지금까지 5백만이 참동학을 믿었습니다. 이 1,500만 명이 근대 문명의 진정한 주역이요, 중심축입니다. 우리 정신의 고향, 우리 한국의 케이 스피릿K-spirit의 중심 주제는 진정 무엇인가? 한국의 진정한 국교는 무엇인가? 바로 동학, 참동학 증산도인 것입니다.

 

우주 1년에 대한 한 소식은 참동학에서 ‘선후천 개벽 우주 1년 시간대’로 완성되었는데, 이것은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이 우주의 사계절은 12만 9,600년으로 둥글어 갑니다. 우주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습니다. 우주의 봄과 여름은 선천先天이고 가을과 겨울은 앞으로 인류가 맞이할 후천後天입니다. 겨울은 대빙하기입니다. 지구과학자들이 남극 지방에서 얼음을 뚫어 그 층을 조사한 결과, 34만 년 동안에 빙하기와 간빙기가 세 번 반복되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또 42만 년 동안 빙하기와 간빙기가 네 차례 반복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구는 하루에 360도 자전하고, 공전 궤도를 따라 1년에 360도를 돕니다. 12만 9,600도가 나옵니다. 사람도 하루 동안 호흡하는 횟수와 맥박이 뛰는 횟수를 합하면 12만 9,600회입니다. 12만 9,600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음양의 리듬을 따라 고동치는 생명의 정수正數입니다. 이건 너무도 신비로운 거예요.

 

 

이번 우주 1년에는, 5만 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태어났고 이제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하추교차기夏秋交叉期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하늘과 땅, 인간과 신들의 세계에 선천 상극相克의 운행 질서에 따라 쌓인 원한寃恨이 차고 넘칩니다. 이 원한이 터져 나와서 세상에 모든 병란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만병萬病이 몰려옵니다. 앞으로 열 사람에 한 사람 살아남기 어려운 때가 옵니다.

 

이 전라도는 개벽이 온다는 것이 선언되고, 대우주의 통치자 아버지 삼신상제님이 오신

우주의 중심 성지

입니다.

상제님께서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도전 2:45: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끗에만 몰두하니, 정신이 온통 거기에 가 있으니 내가 아무리 살리려고 해도 다 살릴 수가 없으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냐.’ 하시면서 흐느껴 우신 적이 많이 있어요.

 

상제님이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셔서 선천 상극 우주를 후천 해원 상생相生 우주로 돌려놓으시고, 5만 년 새 역사의 판도를 짜 놓으셨습니다. 그것을 종교학의 언어로 ‘섭리攝理’라 합니다. 천지공사는 곧 ‘우주의 이법적인 역사의 운명’입니다. 『도전』에 실린 천지공사 내용을 쭉 보면 아직 성취되지 않은 내용이 3분의 1이 넘어요. 제가 상제님이 공사를 행하셨던 현장을 답사하고 관련 인물을 찾아가서 서너 시간씩 말씀을 듣고 그것을 손으로 직접 썼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그 내용을 제 가슴에다가, 혼에다가 새겼습니다. 아직 『도전』에 싣지 못한 내용도 한 2천 페이지가 있습니다.

 

앞으로 병란이 지속되면서 온갖 병이 오는데, ‘오직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는 상제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의통은 상제님의 조화대권입니다. 이 의통 세 가지를 전수받아서 최종적으로 오는 추살秋殺 병란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앞으로

 

자연개벽과 문명개벽과 인간개벽

이 한꺼번에 옵니다. 개벽이 일어나서 9대 행성의 공전궤도가 전환될 때, 양력과 음력이 같아져서 윤달이 없어지는 정역正易 시대로 들어갈 때 황해 쪽으로 육지가 많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제주도도 아주 넓어지는데, 3만 리 땅이 생겨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피해가 큰 곳은 부산일 것입니다. 천지 어머니 태모님이 ‘부산은 종이 석 장이 뜬다.’는 암호 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상제님이 내려 주신 시천주주와 태을주

 

그렇게 우리는 몸에 있는 육안 두 개 이외에 더 있는 다섯 개 눈까지 일곱 개의 눈을 앞으로 완전히 떠야 합니다. 그래야 ‘아, 개벽이 언제쯤 오는구나. 어떻게 오는구나. 여기는 어떤 피해가 있구나. 이 자연환경에서는 어떤 게 염려된다.’ 이렇게 스스로 판정할 정도가 됩니다. 이제 도통 문화를 생활화하자는 것입니다. 동방신선학교東方神仙學校에 들어와서 듣고 보고 행하면 됩니다.

 

도통을 하려면 대우주의 율려 조화권을, 저 깊고 깊은 우주의 정상에 가서 가져와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법이 끊어졌으니 거기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 아닙니까? 그래서 상제님께서 두 가지 주문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

입니다.

 

우주 정신의 율려를 가져오는 시천주주

는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이고,

 

우주 혼백의 율려를 가져오는 태을주

는 ‘훔치훔치吽哆吽哆 태을천太乙天 상원군上元君 훔리치야도래吽哩哆㖿都來 훔리함리사파하吽哩喊哩娑婆訶’입니다.

 

유형의 우주를 만들어 주신 무형의 본체신으로서 조물주가 계십니다. 그분은 태허령太虛靈님이신데 우주의 혼백魂魄을 주장하십니다. 이 우주의 하늘과 땅, 인간 세계를 다스리시는 아버지 곧 삼신일체상제三神一體上帝님이 우주의 정신精神을 세우셨습니다. 그 우주의 아버지가, 모든 인간으로 하여금 우주 정신의 조화 율려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주문을 내려 주신 것은 하나의 기적입니다. 동학이 탄생할 때 상제님이 최수운 대신사에게 시천주 주문을 내려 주신 것은 말할 수 없는 기적이에요.

 

우주 율려의 전체 음양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두 주문, 시천주주와 태을주

는 삼신상제님이 전라도에 오심으로써 우리 근대 문명사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조금 이따가 마고삼신 태원太元성모님이 두 따님인 태율太律성모님, 태려太呂성모님과 함께 직접 여기에 내려오실 것입니다. 마고 성모님은 어떤 때는 율려천律呂天에서 옥좌에 앉으신 채로 오십니다. 지난번에 그렇게 오셨어요. 제가 지난번에 보니까 마고 성모님의 오른쪽에 있는 통에 백색 꽃이 꽉 차 있었습니다. 그 꽃을 조화로 심어 주십니다. 상제님도 오셔서 발을 구르시며 조화를 던져 주셨습니다. 조금 있다가 예식을 할 때는 머리 안에다가 원십자原十字를 그리고, 그 중앙의 한 점에 집중해 보세요. 아주 깊이 침잠해서 잡념이 완전히 끊어지면 그런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거예요. 이따가 제가 선려화 분합分合 수행을 주도해서, 이 우주의 조화 신선꽃, 율려꽃을 몸에 체계적으로 심어 아픈 곳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데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대우주가 처음 태어날 때 있었던 파장을 마고 성모님 곧 마고 할머니께서 다 훑어 가지고 오셨는데 그것이 한 글자로 ‘옴唵’입니다. 조용할 때 집에서 입을 다물고 ‘옴’을 길게 빼면서 온몸이 진동하도록 소리를 내어 보세요. 이 옴은 사실 엄청난 소리입니다.

 

‘훔吽’은 옴이 진화한 소리입니다. 옴은 ‘어머니 소리’, ‘엄마 소리’입니다. 옴은 좀 모성적이고 그 가라앉은 빛이 굉장히 신비스러운데요. 환국의 중기인 4세 주우양朱于襄 환인 때 옴 소리가 발전되어서 훔으로 완성됐어요. 십이 환국의 하나인 양운국養雲國의 사람 백 명에서 2백 명이 히말라야산을 타고 서북쪽에 들어가 자리를 잡음으로써 이 문화가 인도印度에 전수되었습니다. 그 연대를 약 7~8천 년 전으로 볼 수 있어요.

 

옴과 훔이라는 두 소리는 우주의 원음原音

입니다. 우주 심장에서 울려 퍼지는 영원한 생명의 율려 소리입니다. 태을주는 우주의 혼백 율려를 가져오고, 시천주주는 우주의 정신, 아버지의 기운을 가져오는 주문입니다.

 

 

언청계용신과 광선 아기

 

도통 문화의 기초가 되는 ‘1차 수행’은 세부적으로 여덟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정단精丹 만들기를 해서 언청계용신을 만납니다. 그리고 나의 ‘법신 아기’를 낳습니다.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읽으면서 그 기운을 배꼽 아래에 있는 하단下丹에다가 일심으로 쭉 넣으면, 빛줄기가 쭉쭉쭉쭉 들어가서 거기서 빛알이 생깁니다. 그 빛알이 완성되면 어떤 신호가 옵니다. 그것은 꽃이 피는 것인데, 우선 세 잎이 핍니다. 빨간 꽃으로도 피고 다른 색으로도 피어요. 그러면 ‘아, 정단이 완성되는구나. 조화 빛이 완성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 알이 자동적으로 깨지면 거기서 영원한 불새가 나옵니다. 이 불새가 머리로 날아올라 갑니다.

 

우리가 주문을 읽으면서,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에 있는 송과선松果腺에 기운을 넣으면 거기에서는 용이 생깁니다. 이 용과 불새 즉 용봉龍鳳이 합체되어서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

이라는, 우주 조화 자연계에 있는 태허령님 세계의 망량신魍魎神이 나옵니다. 그리하여 나의 수호신이 생기는 거예요.

 

이런 공부는 기존 유불선과 기독교에서는 들어 볼 수가 없고, 언청계용신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지금은 그런 법이 끊어져서 없으니까요. 이 망량 문화는 한 4천 년 전에 그 맥이 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성령聖靈의 원형, 그 뿌리는 망량 문화입니다. 망량이라는 것은 온 우주에 꽉 들어찬 빛으로 충만하여 영원하신 분입니다. 이 우주의 보이지 않는, 얼굴 없는 조물주 신이신

 

태허령님이 망량신의 본체

입니다.

 

도교의 신선 문화에서는 열 달 동안 아이를 배어 도태道胎를 낳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도태를 낳아서 상단으로 올려 허공으로 띄우면 도와 합체가 된다고 합니다. 법신 아기는 도교 신선 문화의 도태와 유사한 면도 있지만 사실은 전혀 다릅니다.

이 법신 아기를 다른 말로 ‘

 

광선光仙 아기

’라 부릅니다. 우선 광선 아기 입태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곱 성령님이 내 머리 위에 손을 얹으시고 빛을 뿌리면 그 빛이 충맥으로 쭉 내려옵니다. 그리고 입태入胎가 되면 ‘어서 커라, 어서 커라.’ 하고 성령님이 축복을 해 주십니다. 이렇게 입태를 하면 광선 아기가 빠르면 하루 만에, 늦어도 2~3일이면 왼쪽이나 오른쪽에 발가벗은 상태로 누워 있어요.

 

광선 아기는 눈이 아주 똘망똘망하고 그 모습이 사람과 똑같습니다. 광선 아기는 완전히 빛 덩어리입니다. 광선 아기와 언청계용신은 나의 내부 관리자가 되어서 나와 함께 수행을 합니다. 또 어떤 위기가 올 때는 그것을 알려 줍니다. 내가 수행을 제대로 안 하면 깨우기도 합니다. 제가 아주 바쁘던 어느 날, 광선 아기가 “수행을 한다고 했잖아요. 왜 빨리 안 일어나요?” 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어요.

나의 동반자인 광선 아기는 성령이기 때문에, 이 우주의 진리 세계에 대해서 아마 어마어마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옛날 환국과 배달, 그리고 단군조선 초에는 어린아이들이 머릿속에 나와 있는 언청계용신과 늘 서로 대화를 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런 세상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조화 빛실 받기와 광선여의봉

 

삼신일체상제님의 천신단 앞에서 기도를 하고, 우주 아버지의 손을 잡고 조화 빛실을 받는 공부도 있습니다. 먼저 삼신상제님의 거룩하신 법신의 손을 잡고 빛실을 받아 왼손과 오른손의 엄지에 감습니다. 이어서 태허령님의 거룩하신 법신의 손을 잡고 빛실을 받아서 왼손과 오른손의 검지에 감습니다. 이때 세 번 감아도 되고, 「천부경」에 나오는 ‘일적십거一積十鉅’라는 가르침대로 열 번을 감아도 됩니다. 그렇게 해 놓으면 그 본체 광명은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상제님과 태허령님께 받아서 손가락에 감아 놓은 신줄과 혼줄을 쓸 때는 그것을 거꾸로 풀어서 ‘신줄과 혼줄이 하나가 됩니다. 일체가 됩니다.’ 하고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 손에 꽉 채웁니다. 머리와 목 줄기, 오장육부, 온몸을 이 광명으로 채웁니다.’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신줄과 혼줄을 가지고 생각으로 광선봉光仙棒을 만듭니다. 이것을 ‘

 

광선여의봉光仙如意棒

’이라 합니다.

 

이 광선여의봉은 우리 생각대로 만들고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길이 30센티미터, 두께 3센티미터로 하고 끝은 뾰족하게 합니다. 팔각으로 합니다.’ 이런 생각만으로 그 크기와 모양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든 광선여의봉을 머리에 넣고서 ‘이제 제 몸의 충맥衝脈을 뚫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충맥을 뚫고, 같은 방법으로 임독맥任督脈도 뚫을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이 바쁜 세상에, 너무너무 많이 막혀 있는 충맥과 임독맥을 뚫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온갖 병이 생깁니다. 충맥과 임독맥을 한번 뚫으면 가슴이 시원합니다. 너무 시원해서 트림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광선여의봉을 백회百會에 넣고서 ‘충맥을 뚫는, 충맥을 정화하는 수행을 시작합니다.’ 하면 손댈 것도 없이 광선여의봉이 스스로 알아서 탁 박혀서 착착착착 들어가는 그런 느낌으로 뚫어 갑니다. 그때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하고 주문을 읽습니다.

어느 부분이 많이 막혔다고 생각되면 광선여의봉을 전진시키지 말고 그냥 생각으로 뚫기를 열 번, 열다섯 번을 반복합니다. 그러다가 광선여의봉을 쭉 내렸다가 다시 올리기도 합니다. 가슴에 있는 명단 아래쪽은 잘 막히기 때문에 여기는 광선여의봉을 한 20~30센티미터까지 항아리 모양으로 넓혀서 뚫어도 좋습니다. 영이 맑은 사람이 이 수행을 집중해서 하면, 신적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장부 내부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 장기는 비교적 건강한 거예요. 말기 암 환자들은 장기가 마치 검정 굴뚝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보이면 가능성이 없습니다. 선려화仙呂花로 조화를 넣어도 소용이 없어요.

 

백광여의주, 신전, 빛 몸 만들기

 

그리고 우주의 아버지와 무형의 조물주 태허령님의 법신 손을 잡고 그 무궁한 빛을 받아서

백광여의주白光如意珠를 만드는 공부

가 있습니다. 백광여의주를 상단上丹에 넣고 공부를 더 하면, 밤에 조용할 때 여기서 백광이 출몰하고 그 빛이 이마 위로 흘러나오는 걸 볼 수가 있어요. 이 백광여의주 안에 들어가서 수행을 하면 대우주의 일심법을 정통, 관통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단에

신전神殿을 만드는 공부

가 있는데 이것은 좀 어려운 얘기고 시간이 없으니까 생략하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도통을 성취하는 과정

으로 나아가는데, 그 세계로 들어가는 우주의 비밀인 도통 지도가 있습니다. 그것을 세분하면 99단계인데 이 공부는 영원히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시간과 공간이 어디서 온 것인지 처음으로 공개된 거예요.

그다음 마지막은

빛 몸을 만드는 공부

입니다. 빛 몸을 만들어야 우주 조화의 신선꽃이 들어오는 거예요.

 

영적 동반자로서 문화 광복의 일꾼이 되시기를

 

지금부터 예식禮式을 행하겠습니다. 꽃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식을 진행할 때 다 함께 받기 때문에 마음으로 따라 하면 됩니다. ‘아이 나는 귀찮다. 저것을 믿을 수 있나?’ 이렇게 불신하는 생각을 가지면 이 공부를 할 수 없습니다. 불신하는 사람은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반드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2만 5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우주의 최정상 조화 도통법

입니다. 이 전라도, 우주 조화 도통 문명의 탄생지 바로 여기에서, 이름도 멋진 빛고을 광주에서 선려화를 받는 것은 얼마나 멋져요? 오늘

우주 최상의 도통 조화의 원형 신선 무병장수 도통법

을 전해 드리니까 잘 활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율려천에서 대우주의 조화신선 문명의 절대 근원이 되시는 마고삼신 태원성모님과 거룩하신 두 따님이 직접 내려오십니다.

 

(선려화 전수 예식 진행)

 

아주 잘하셨어요. 기적의 순간입니다. 역시 빛고을입니다.

앞으로

동방신선학교東方神仙學校

에 들어오셔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동방신선학교에는 뛰어난 법사들과, 공부하는 사람 수천 명이 있고, 제가 항상 참여합니다. ‘나는 영원히 그대들과 함께하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제가 조금도 거짓 없이 정성을 가지고 여러분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영원한 영적 동반자로서, 한국의 역사 문화를 찾는 진정한 문화 광복의 일꾼이 되기를 축원하면서 오늘 말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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