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에서 전하는 건괘, 곤괘
『주역』에서 건괘 곤괘를 무엇이라고 했는가? 건괘를 보면 “크도다, 건원乾元이여!”라고 했다. 생명의 근원, 진리의 바탕, 도의 근원이라고 으뜸 원元 자를 써서 ‘건원’이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어머니 곤괘도 “지극하도다, 곤원坤元이여!” 이렇게 돼 있다. 어머니 곤의 덕을 ‘곤원’이라고 했다. 건과 곤은 서로 포용하고 있는 일체 관계지만, 생명의 근원으로 보면 아버지 건천과 어머니 땅의 곤덕, 천지건곤은 생명의 이원적 틀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9년 천지공사를 보시고는, “수부가 맡아 처리해야 할 공사가 산적해 있다.”고 하셨고, 태모님은 실질적으로 생명을 낳아 길러 역사에 뿌리내리는 어머니 곤원으로서 10년 천지공사를 보셨다. 지난 백 년 도운사를 돌아보면, 처음에는 오직 상제님 혼자서만 천지..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