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립문자1 『화엄경華嚴經』에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우리 삶의 가장 기초가 되는 통이 이통인데, 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심통을 이루게 된다. 이통을 이루면 마음 세계에 관통하는 게 훨씬 쉬워진다. 그걸 상제님은 선지후각先知後覺이라고 하신다. 마음도 어떤 이치에 의해 열리는 것이다. 분명 마음이란 보이지도 않고 맛볼 수도 없는 무형적이고 추상적인 세계지만, 이치를 통하면 마음의 구성원리를 알게 된다. 불가에 보면 유식학唯識學이라는 게 있다. 우주 만유는 오직 식識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 오죽하면 『화엄경華嚴經』에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하겠는가.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는 말이다. 불가에서는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을 말한다. 그대들도 그 얘기를 다 들어봤을 것이다. 진정한 법이나 도는 언.. 2017. 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