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익현1 최익현의 일심 9세기말에서 20세기 초, 동서양의 제국주의 세력은 조선을 차지하려고 앞을 다투어 밀려왔다. 이러한 위난을 맞아 조선의 수많은 지사들은 국권을 수호하고자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충의로 분연히 일어났다. 이들 중 특히 화서 이항로의 문하생으로 화서학파의 대표적인 유학자인 최익현(崔益鉉, 1833∼1906)은, 충의의 표상으로 일심의 표본으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의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그는 천륜을 해한 댓가로 **서까지 그 죄업을 치러야 했다. 최익현을 통해 일꾼의 심법세계와 진리의 근본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최익현을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말이 있다. “내 머리는 자를 수 있을지언정 머리털은 자를 수 없다.”는 유학자로서의 완고한 일성이다. 겉으로 보자면 이는 너무 고루하고 시대에 뒤떨.. 2014. 1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