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칼럼1 상생칼럼 | 비움과 채움의 道 상생칼럼 | 비움과 채움의 道 이강옥 / 서울영등포도장 최근 주부들과의 대화에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자녀들에게 수영, 태권도, 영어는 물론 심지어 국어, 수학까지도 과외를 받게 한다는 것이다. 가정에 한 명 내지는 두 명 밖에 안 되는 자녀들이 이 학원 저 학원으로 옮겨 다니다 보니 부모나 애들이나 늘 바쁘고 피곤하다. 자연을 벗하며 뛰어다니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몸의 문화를 배우는 것은 상상조차 어려운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은 대학에 입학하는 20대까지 이어진다. 온갖 종류의 이른바 스팩을 쌓느라 바쁘다. 요즘 애들이 타자와의 관계성이 약화되고 자신밖에 모르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단지 교육현실 때문에 생긴 문제가 .. 2016. 4.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