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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사님 말씀/대도문답11

상제(上帝)라는 호칭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Q┃ 상제가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요,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불러왔던 호칭이라면 더 친근하게 와 닿아야 하는데 오히려 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상제님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 한민족의 문화는 신교였고 신교에서 삼신 상제님을 섬겨 왔어요. 그런데 이 뿌리 문화의 실상이 잊혀지고, 완전히 왜곡·말살되는 과정에서 우리 민족이 우주의 참하나님을 부르던 본래의 호칭인 ‘상제’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뒤집혀져 버렸습니다. 신교의 뿌리 문화 토양에서 태어난 도교, 유교, 또 민간 신앙에서 상제 문화를 차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식이 뒤집어져서, 뿌리 문화의 본래 하나님 신앙인 상제 신앙을 마치 유교, 도교 등에서 빌려온 것인 양 인식하.. 2017. 10. 29.
상제님과 서양의 창조주 하나님간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Q┃ 제가 하느님을 생각할 때 종종 시스틴 성당의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장벽화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하느님과 인간이 서로 닿을 듯 말 듯 손을 뻗고있는 이 모습이 상제님이 어떤 분인가를 잘 드러낸 것입니까? 그리고 창조주로서 서양의 신의 개념과 상제님은 무엇이 다릅니까? 내가 수년 전에 종도사님을 모시고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을 쭉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 때, 상제님께서 천상의 궁전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강세하실 때 제일 처음 오셨던 천개탑을 찾았습니다. 베드로 성당을 들어설 때부터 우리들의 마음은 오직 ‘아, 천개탑을 좀 빨리 봐야지.’ 이런 생각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가이더의 안내로 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천개탑의 그 웅장함에 압도되어 ‘야~ 저게 바로 천개탑이구나!’ 하고 모든 일꾼들.. 2017. 10. 28.
각 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는 서로 다른 존재인가요? Q┃ 증산도에 따르면 1871년에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강증산이란 이름으로 조선에 내려오셨습니다. 상제님은 또한 서신西神이십니다. 도교와 유교에서는 하느님의 의미로 옥황상제, 기독교에서는 하나님 아버지, 불교에서는 미륵불이라 씁니다. 증산도에서는 하느님을 상제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상제님은 얼마나 많은 신의 역할을 맡고 계십니까? 사실 이 질문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질문의 의도를 가만히 보면, 전에는 전혀 그런 생각 없이 ‘아, 각 종교에는 그렇게 호칭이 다른 최고의 신이 계시는구나. 그런 신앙 대상이 있구나.’ 이렇게 알고 신앙을 해 왔는데, 막상 증산도에 들어와 보니까 이게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더라는 겁니다. 이것은 인간 역사상 동서 각 종교에서 깨달은 바의 총 결론이자 각 종교에서 제기되어 .. 2017.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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