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지구촌개벽뉴스48

청일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동북아 역사전쟁의 상징물, 센카쿠(댜오위다오釣魚島) 청일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동북아 역사전쟁의 상징물, 센카쿠(댜오위다오釣魚島) 지난 1월 8일 저녁 영국의 BBC방송에서 진풍경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앵커가 한 스튜디오에서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두 명의 대담자와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다. 그 두 명은 다름 아닌 영국 주재 중국 대사인 류 사오밍(류효명劉曉明)과 일본대사인 하야시 케이이치(임경일林景一). 둘 다 서로의 얼굴을 보기 싫다는 이유로 격리인터뷰를 요청한 것이다. 이 웃지 못할 해프닝은 중일의 서먹한 관계를 여실히 드러내어 준 광경이었다. 중일관계가 이처럼 급전직하로 나빠지게 된 것은 중국의 국력신장에 기인한다. 중국의 경제개방 정책은 잘사는 중국을 만들어 주었고, 나라에 돈이 들어오자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2015. 2. 1.
갑오년 1894년 vs 2014년 외 갑오년 1894년 vs 2014년 외갑오년 1894년 vs 2014년 1894 갑오년에 조선에서 발생한 갑오동학농민혁명은 수많은 민초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신분제 철폐 등 내정개혁(갑오경장)의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으나, 청나라와 일본을 한반도에 개입시키는 빌미가 되었다. 남의 나라 땅에 들어와 패권 다툼을 벌인 청일전쟁(1894~1895)에서 일본은 청나라를 이겼고 중국은 패전국이 되어 중국 중심의 아시아는 일본중심의 동아시아로 바뀌게 되었다. 일본은 그 기세를 타고 러일전쟁(1904~1905)에서도 승리를 거둠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러시아 중심의 세력을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 넣었다.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 침공은 이 같은 분위기에서 가능했고, 유럽은 1차세계대전의 전화에 휩싸이게 되었다. 2주갑을 지나 맞이한.. 2015. 2. 1.
갈수록 급박해지는 한반도정세 갈수록 급박해지는 한반도정세 방공식별구역, 새로운 영토분쟁의 불씨동아시아의 해양영토분쟁이 하늘로 옮겨졌다. 중국이 이어도와 센카쿠열도를 포함한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것이다. 방공식별구역이란, 영공을 지키기 위한 외곽영공보호구역으로 자국의 안전을 위하여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보호선이다. 국제법상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나라간에 방공구역이 겹칠 수 있다. 문제는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나라에 사전동의를 거쳐야 하는데, 사전동의를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했는데 거부할 경우, 다음 상황이 전개된다. 첫째, 상대국 전투기의 무선요청을 받고 퇴각한다.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간 전투기가 회항하는 것이다. 둘째, 상대국 전투기의 무선요청에 불응하고 비행을 계속한다. 해당국 전투기의 감시하에 계속 비행을 하게 된다... 2015. 2. 1.
한국사교과서 논쟁 가열, 역사교육은 어디로… 한국사교과서 논쟁 가열, 역사교육은 어디로… 한국사교과서 논란친일·독재 미화와 표절 의혹에 휩싸인 교학사의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역사왜곡 서술이 300건에 달하고 한글맞춤법 오류가 1000개 이상이라는 주장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문제연구소 등 진보성향 단체들은 “역사왜곡에 심각한 사실기술 오류까지 중요한 것만 지적해도 298건”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교학사 교과서 이념의 뿌리는 2011년 5월 만들어진 한국현대사학회다. 이 학회는 “한쪽으로 편향된 역사 연구를 지양하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인정하는 기반 위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연구한다”는 입장을 표방했다. 보수우익 성향이 강한 이 단체의 학자들이 바로 문제의 교과서 편집진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교육부 장관은 ‘수정 및 보완을 통.. 2015. 2.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