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론 공부의 힘
삶의 궁극 목적이 무엇인가? 진리의 이상과 꿈을 성취하는 주인공이 바로 인간이다. 그런 삶의 목적을 깨치고 실현하기 위해서 우주론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우주론 공부의 참뜻이 여기에 있다.
상제님 진리의 우주론은 너무도 재미있고 신명나는 공부다. 아무리 힘들고 절망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어도, 우주론 공부를 통해서 내 인생을 바로 세우고, 우뚝 설 수 있는 힘과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된다.
모든 진리 공부의 핵심과 결론이 우주론 공부이다. 진리의 노른자를 맛보는 우주론 공부에 늘 재미 붙여야 된다. 우주론을 알아야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의 세계를 다스리시는 우주 통치자, 조화주 하느님이신 상제님의 도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진리의 눈동자가 떠진다. 『도전』에 실린 상제님의 진리 틀과 통치 법도가 모두 우주 이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 우주관을 모르면 상제님의 도를 만날 수 없다.
이제 가을개벽을 앞두고 우리는 진법의 문화를 활짝 열어야 하는 중대한 역사의 중심 시간대로 들어서고 있다.
영원한 우주 심법을 여는 공부
우리가 우주론 강의를 자주 듣게 되지만 오히려 좌절에 빠질 수도 있다. 전하는 사람이 개념 정의를 명확히 해 주지 않으면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음양이란 무엇이다’, ‘태극이란 무엇이다’, ‘하늘과 땅이란 무엇이고 인간이란 어떠한 존재이다’, 개념에 대한 설명을 정확하게 해줘야 한다.
우리 문화의 정신을 잘 드러내 주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예로 들어 보자.
흰 바탕 위에 중앙에 태극이 있고, 네 귀퉁이에 건곤감리가 자리 잡고 있다. 여기서 태극, 팔괘 같은 기본 개념을 쉽게 정의 내려줘야 한다. ‘태극, 음양, 사상, 팔괘, 건곤감리가 무엇이다. 태극과 무극의 관계는 이러하다.’ 이것을 자신의 진리 체험 의식을 바탕으로, 쉬운 생활 언어로 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누구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이야기로 풀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동서 문명에서 전하는 유·불·선·기독교의 가르침, 그리고 동서의 전통사상, 철학사상에서 전하는 핵심이 무엇이다’, 이처럼 동서 문화사의 깨달음의 핵심을 잘 모아서 상제님의 도법, 진리의 큰 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안목을 여는데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
우주론 말씀을 자주 반복해 들으며 진리의 근본을 보는 안목을 굳건히 하고 내 깨달음의 유전자 속에 진리 틀을 각인해서 영원한 우주의 심법을 열어야 한다. 지구촌 일만 년의 역사, 환국 배달 조선 이래 한민족 깨달음의 문화사에서 내려온 우주관의 대의가 큰 틀이 잡혀야 한다. 그리하여 정말로 자랑스러운 가을 천지 개벽의 위대한 역군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것이다.
우주론 공부의 가치
우주론 공부가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리하겠다.
첫째, 우주론은 진리의 눈동자다. 우주론을 모르면 진리를 알 수 없다. 진리를 정의할 수 없다. 진리眞理란, 문자 그대로 참된 이치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큰 이치, 우주의 이법이다.
우주의 깨달음의 역사에서 볼 때, 태사부님께서 전하신 인간 농사 짓는 ‘우주 1년’의 변화 섭리 이야기가 진리의 최종 결론장으로서 나오게 된 것이다.
지금, 기성종교 문화가 나와서 수 천 년이 흘렀다. 인문의 진화가 극치의 경계에 이르렀다. 지구에서 달에 로켓을 쏘면 정해진 좌표에 그대로 떨어트릴 수 있다. 이런 인류 문명의 극점에서 가을 문화의 새 진리, 총체적인 진리가 나오는 것이다. 이제는 진리의 옷을 바꿔 입어야 한다. 천지의 시의時宜가 바뀌고 있다. 우리는 진리를 찾는 참 구도자가 되기 위해서, 진리의 참 열매 맛을 보기 위해서 진리의 눈동자인 우주론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우주론 공부는 깨달음의 가늠자다. 어떤 종교를 믿고, 어떤 철학을 갖고, 어떤 예술분야에서 창조 활동을 하든, 우주론 공부를 통해서 진리의 핵심에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종교인으로서 우주론에 무지하다면 이는 어설픈 신앙일 수밖에 없다. 자기가 믿는 종교에 매달려 진리의 실상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진리의 틀, 진리의 핵심, 진리의 구성 이치를 알아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정신을 가늠하는 기준이 바로 우주론의 깨달음이다. 자기 마음을 닦든, 기도하고 수행을 하든, 우주론의 진리 성숙을 통해서 어느 정도 진리가 익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우주론 공부가 진리 성숙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이제 가을 개벽기를 만나 누구도 가을철의 열매 진리, 상제님 도법을 만나야 한다.
셋째, 우주론 공부는 진리를 만나 진리 중심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인간 의지의 원천이 된다. 세상에 베풀며 사는 아름다운 상생相生의 도심, 진리를 추구하고 깨달음을 추구하는 삶이 어디서 오는가? 상생의 실천 의지와 과감한 행동의 동력이 바로 우주론 공부에서 비롯된다. 우주론 공부를 통해서 영원한 삶으로 갈 수 있는 기운을 얻을 수 있다.
<주: 144(2014).2.23 신입신도교육시 종도사님께서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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