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을 바탕으로 해서
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을 바탕으로 해서 천지가 둥글어 가는 법칙은 춘하추동 사시, 다른 말로 하면 생장염장生長斂藏이다. 봄철에는 물건을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폐장을 한다. 그리고 새봄이 오면 다시 또 새싹이 나고 이렇게 거듭 반복을 한다. 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 이 틀을 바탕으로 해서 주이부시周而復始, 자꾸 둥글어 가는 것이다. 금년도, 명년도, 내명년도, 십 년 전도 또 십 년 후도, 천 년 전도 천 년 후도 똑같은 방법으로 그렇게 주이부시 돌아간다. - 134년 7월 14일 태상종도사님 도훈
2017. 7. 28.
『주역』의 64괘에서의 건곤감리
인간과 만물이 이 우주로부터 처음 생명을 받은 바탕이 무엇인가? 천지다. 그런데 천지만 갖고 생명 탄생의 생성작용이 이뤄지는 게 아니다. 천지는 생명의 큰 틀, 바탕, 집이고, 그 천지를 대행하여 음양의 변화를 일으켜 만물을 낳아 기르는 것은 일월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천지무일월天地無日月이면 공각空殼이요, 천지가 해와 달이 아니면 빈껍데기요, 일월무지인 日月無知人이면 허영虛影이니라, 일월도 사람이 아니면 빈 그림자라.”고 하신 것이다. 인간 생명의 근원은 천지일월이다. 그렇다면 역逆으로 천지일월의 열매는 인간이라는 말씀이 성립된다. 상제님은 천리의 주재자이시기 때문에, 대자연의 이법을 바탕으로 해서 천지를 다스리신다. “나는 생장염장의 도를 쓴다”, “나는 천지일월이다”, “나는 산 하늘이다”, “하늘..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