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증산도 도전(道典)/[도전 탐구] 도전으로 보는 세상24 한자(漢字)는 원래 우리글[韓字]이다 언어는 사람들의 사상과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다. 아마도 태초에 먼저 말이 있었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문자가 발생했을 것이다.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반복한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말과 글을 배워가는 과정을 보면, 인류 역사에 문자가 발생하고 진화해온 과정을 상상해볼 수도 있겠다. 추측컨대, 문자는 아마도 먼저 그림문자의 단계를 거쳐 점차 추상화되고 소리의 변화와 결합하는 가운데 글자로서 완성되었을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본래 음양일체로 두 개의 문자가 있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한글만이 우리의 글이며, 한자(漢字)는 중국의 글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표의문자인 한자(漢字)는 원래 한자(韓字)이며, 표음문자인 정음(正音)과 더불어, 우리 민족의 두개의 문자 가운데.. 2014. 11. 23. 천지공사 집행 당시의 조선 군대 상제님께서 한많은 간방의 땅 한반도에 오시어 개벽공사를 집행하신 지 100년,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실 당시 조선군대의 모습과 상황을 간단히 소개한다. * 대흥리에 계실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시고 성도들에게 군대에서 쓰는 물건을 준비하게 하시고 열(列)을 지어서 진군(進軍)하도록 명하시니라. 군량과 그릇을 메고 뛰어가는 소리를 질러 위세를 떨치고 행군 구령소리를 내어 장령(將令)의 기강을 세우고 장령을 복창하여 군율(軍律)을 집행하니 행진하는 모습이 지엄하여 한밤중이 소란하니라. … 행군을 마치신 후에 준비하신 돈으로 밥을 짓고 국을 끓여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시고 “오늘 밤에 행군을 잘하였도다.” 하시니라. (道典 5:250:1∼8) 증산 상제님께서는 무신(1908)년에 천하사 .. 2014. 11. 23. 역사속의 단발령과 헤어스타일 개조공사 상제님께서 9년 천지공사(1901∼1909년)를 보신 후 100여년 동안 한민족의 생활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말하자면, 의식주 생활에서의 격변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머리모양의 변화는 민족전통의 생활철학을 뒤흔드는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조선정부가 근대화와 개화를 도모하면서 맨먼저 시도한 일은 단발령이었다. 조선왕조의 왕비를 살해하고 나라마저 집어삼키려던 일본의 압력에 의해 강제시행된 단발령(斷髮令)은 대다수 국민의 강력한 저항을 받으면서 몇차례에 걸친 우여곡절 끝에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상툿고에 동곳을 찌른 채 자른 상투를 호연이 있는 사랑방으로 들고 들어오시니…[중략]… 호연이 “아이구 참말로, 요상하게 왜 상투를 그렇게 끊었어요?” 하고 말하니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그냥.. 2014. 11. 23. 고종황제이후 적막강산 근백년에 담긴 의미 조선의 마지막 황제 고종과 순종이 떠나가던 날의 역사적 현장 천개어자 지벽어축 인기어인 도수에 따라 상제님께서 임인년(1902)에 인간역사과정에 처음으로 천지공사의 첫발자국을 떼신 이래, 올 임오년(2002)까지 꼭 100년의 시간이 흘러왔다. 乾坤不知月長在 건곤부지월장재하고 寂寞江山近百年 적막강산근백년이라(道典 10:19:6) 적막강산(寂寞江山)은 사람이 없어 아주 적적하고 쓸쓸한 풍경을 이르는 말이다.안경전 종정님께서는 일찍이 ‘적막강산근백년’이란 상제님 천지공사 후 이어지는 근 100년의 과도기 과정(해원시대)을 일컫는 말씀이라고 하셨다. 즉 조선의 마지막 통치자인 고종, 순종이 폐위되어 나라에는 주인이 없고, 이 땅의 백성들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한 지경에 처하는 세월이 근백년 .. 2014. 11. 23.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