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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성지 순례13

상제님과 태모님의 성지를 찾아서 증산 상제님은 우주의 조화옹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내려오시어 9년 동안 병든 하늘과 땅을 뜯어 고치는 천지공사를 보셨다. 상제님이 탄강하시고 천상 옥경으로 환궁하시기 직전까지, 성도들을 만나시고 그 성도들을 데리고 신천지 가을문명을 여는 천지공사를 행하신 곳, 그곳이 바로 증산도의 성지이다. 불교나 기독교 등 선천문화에도 각기 성지가 있다. 하지만 그들 성지와 증산도 성지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도수(度數)’다. 증산도의 성지에는 도수가 붙어있고 그 도수를 인간역사에 실현하시는 인사의 주인공이 계신다. 성지를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이것을 절실히 느낀다. 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를 보실 때, 그 곳의 땅이름과 살고 있는 성도들의 이름과 기운을 취하시어 그것이 .. 2014. 11. 17.
대원사 칠성각과 원평장터 계묘(1903)년에 증산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도솔천궁에 있다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으로 내려와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에 머물며 경주용담 구경하고 고부 객망리 강씨 문중에 탄생하여 기해년에 포(胞)하고 경자년에 득천문(得天文)하고 신축년에 대원사에서 도통하고 임인년에 너와 상봉하고 계묘년 봄에 동곡에 들었노라.”(道典 6:11:3~5) ‘천개어자(天開於子) 지벽어축(地闢於丑) 인기어인(人起於寅) 물생어묘(物生於卯)’하는 천지의 운행원리에 맞추어 하신 말씀으로 보인다. 상제님께서는 신축(辛丑, 1901)년에 전주 모악산 대원사 칠성각에서 대도통을 하시고, 이듬해인 임인(壬寅, 1902)년에 원평 장터에서 김형렬 성도를 만나셨는데, 100여 년 전에 이 땅에 머무시던 상제님의 .. 2014. 11. 17.
상제님을 기다려온 약속의 땅, 객망리 대전의 주산인 보문산의 주봉 시루산, 서울시 은평구의 증산동, 그 외에도 증산골, 증산리, 증봉 등등. 우리나라 지명에는 유달리 ‘시루[甑]’와 관련된 이름이 많다. 스스로 ‘증산(甑山)’이란 호를 취하신, 인간으로 오신 우주의 하나님 증산 상제님. 상제님께서는 왜 조그마한 땅 한반도, 그 중에서도 전라도 객망리로 오셨을까? 시루산 아래 작은 마을, 상제님께서 탄강하신 역사적 성지인 객망리에서 그 비밀을 더듬어보자. 구구지(九狗地)의 중심, 미륵구지 공자는 『주역』의 「설괘전」에서 구원의 장소(방위)에 대해 이렇게 밝혀놓았다. “간(艮)은 동북지괘야(東北之卦也)니 만물지소성종이소성시야(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일새 고(故)로 왈성언호간(曰成言乎艮)이라.” 간은 동북방의 괘이며 만물의 종말과 새 출발이 이루어.. 2014. 11. 15.
새 세상의 염원이 깃든 모악산 금산사金山寺 천지의 어머니산인 모악산(母岳山)과 상제님의 강세를 예비한 금산사 미륵전. 예로부터 이곳은 민족의 영산(靈山)으로서 민중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구원의 등불로서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미륵의 용화세계를 기원하며 수없이 오르내렸을 모악산 금산사. 상제님 천지공사로 인해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된 역사의 현장을 더듬으며, 미륵부처님이신 상제님의 삶과 숨결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道典 4:107, 모악산 일대 지도 참고) 금산사 가는 길 금산사 톨게이트에서부터 모악산 금산사를 찾아가는 길에 처음 만나는 성지는 바로 낙수동(洛水洞) 오경재 물방앗간 터입니다. 세월을 먹고 자라난 몇 그루의 키 큰 소나무 아래 한적하게 자리잡고 있는 곳이 오경재 집터입니다. 낙수동은 금을 씻는 물이 내려와..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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