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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성지 순례13

모악산 일대와 구릿골 한 지방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 될 것이요, 온 세상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라. 또 한 때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 될 것이요, 천하 만세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니 이로써 만국의원을 개설하노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5:249:12∼13) 모악산 계룡봉과 태전의 계룡산 모악산을 내려와 청도원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계룡봉(鷄龍峯, 239m)이 보입니다. 도전을 보면 “전주 모악산(母岳山)은 순창 회문산(回文山)과 서로 마주서서 부모산이 되었나니 (중략) 그러므로 이제 모악산으로 주장을 삼고 회문산을 응기(應氣)시켜 산하의 기령(氣靈)을 통일할 것이니라.”(道典 4:19:4∼6)는 말씀이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바로 이곳 모악산과 회문산을 천지공사의 양대 축으로 삼으시고, 모악산의 기령을 취하셔서 주로 .. 2014. 11. 15.
태인의 숙구지와 새울 지금부터 134년 전인 1871년, 인간의 몸으로 이 땅 한반도에 강세하신 우주의 주재자 하느님, 강증산 상제님은 천지공사(天地公事)라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우주 대역사를 행하셨다. ‘천지공사`란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언급한 적이 없고, 들어본 적도 없는 술어로 이는 오직 천지 질서의 주재자,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만이 사용하실 수 있는 언어세계이다. 천지공사의 내용은 크게 선천 5만년 인류역사를 심판하여 선천문명의 진액을 뽑아모아 후천 5만년 새문명의 기초를 정하신 일, 그릇된 하늘과 땅의 질서를 바로잡으신 일, 그리고 천지간에 가득찬 신명과 인간의 원과 한을 풀어 그들의 생사를 판단하신 일 등으로 이루어진다.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집행하신 기간은 자그마치 9년간(1901∼1909). 이 9년 천지공사.. 2014. 11. 15.
태모님 천지공사의 출발지 김제 조종리 ▲ 조종리 중조마을 태모님께서 도운의 둘째 살림을 여시고 천지공사의 시작을 선포하셨다. 순례자일행은 태모님께서 도운(道運)의 둘째 살림을 여신 김제 조종리 일대를 찾았다. 특히 조종리 중조마을은 태모님께서 천지공사의 시작을 선포하신 뜻깊은 성지다. 이번 순례는 창생들을 살리시기 위해 고귀하신 생명과 혼을 모두 불태우신 태모님의 심법세계를 조금이나마 헤아려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태모님께서 기차를 타고 내리신 부용역 김제시 백구면에 자리하고 있는 호남선 부용역(芙蓉驛). 하루에 두 번씩 상·하행선 무궁화호 열차가 몇 안 되는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아담한 역이다. 역사(驛舍) 앞에는 길 양옆으로 낡고 흐름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그 옛날 조금은 번잡했던 곳으로 짐작이 된다. 그러나 지금은 세월 탓.. 2014. 11. 15.
상제님의 강세를 예비한 금산사 전라북도 김제시 모악산 자락의 금산사. 이곳은 인간으로 강세하신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과, 상제님의 수석성도이자 9년 천지공사의 식주인이며 대두목의 상징인 김형렬 성도의 자취와 숨결이 서려있는 성지이다. 또한 미륵불이신 상제님을 친견하고, 상제님 강세를 준비하며 미륵전을 창건한 진표대성사에 관한 역사적인 일화도 전해온다. 미륵전의 창건과 역사 순례자 일행은 금산사에 들어서자마자 곧장 미륵전으로 향했다. 이곳 미륵전은 진표대성사가 미륵불의 계시를 받고 중창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250년 전(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는 금산사 숭제법사에게 사미계(불교의 십계)를 받은 후, 망신참법(亡身懺法)으로 온몸을 돌로 두들기며 간절히 참회했다. 공부를 마치던 날 문득 천안이 열리고, 미.. 201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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