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증산도 도전(道典)127 상제님의 강세와 새 시대의 도래를 알린 최수운 박수영 / 객원기자 동학이라고 하면 흔히들 인내천(人乃天)을 생각합니다. ‘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최고의 인본주의와 ‘만민 평등사상’으로 알고 있지요. 하지만 인내천이란 말은 동학을 천도교로 이름 바꾼 3대 교주 손병희의 용어입니다. 그러면 동학을 창시한 최수운이 동학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최수운(1824~1864)은 누구인가?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아명은 복술(福述)·제선(濟宣), 자는 성묵(性默), 호는 수운(水雲)·수운재(水雲齋)입니다. 최수운은 경주의 몰락한 양반인 아버지 최옥(崔鋈)과 재가한 어머니 한씨(韓氏)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흔히들 말하는 신동이라 불리며 어른들의 큰 관심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10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17살에 아버지를 여의.. 2014. 11. 17. 조선의 주자(朱子)가 되기를 꿈꾼, 우암 송시열 16, 17세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전후한 조선사회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조선 백성에게 새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상, 새로운 대안이 절실히 필요한 때였다. 그러했기에 성리학 이념을 정치로 이화시키고자 뭉친 붕당들간의 격돌과 대립이 불가피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의견 개진과 첨예한 논쟁이 있었던 시기였다. 송시열, 전환시대의 중심 인물 그 당시 전환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단연 우암 송시열을 꼽을 수 있다. 그는 100년 이상 지속된 긴 대립의 양상 속에서 가장 오랜 정치 생명을 유지했으며 학문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우암 송시열은 이 예학을 실제 정치 현실에 적용시킨 인물로 사후(死後)에 그는 유가의 성인에게 붙이는 자(子)가 붙여져 .. 2014. 11. 17. 동서양 문화를 하나로 연 위대한 종교인 마테오 리치 박수영 / 객원기자 이 모든 찬사가 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의 종교인, 마테오 리치 신부님입니다. 신부님은 16세기말, 가톨릭의 예수회 선교사로 중국에 건너와서 자신의 생명이 다하는 마지막 날까지 중국 선교에 온 생애를 바쳤습니다. 가톨릭 선교사로서 신부님은, 개인적 선교 업적에 구애받지 않고, 어떻게 하면 동서양이 인종과 문화적 편견을 넘어 천국건설의 이념 하에 하나로 화합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르네상스 이후 유럽의 과학 지식과 문물을 번역해 동양에 알리고 전했으며, 또 동양의 최고 엘리트와의 교분을 통해 배운 사상철학을 서양에 번역해 알리는 등, 동서양 문명 교류에 불멸의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 2014. 11. 17. 천하를 경영한 인물의 표상 강태공 박수영 / 객원기자 가빈(家貧)에 사현처(思賢妻)요 국란(國亂)에 사양상(思良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세계는 국가간에 경제력을 중심으로 치열한 생존경쟁의 무대가 되어 있습니다. 나라의 인재를 꾸준히 기르고,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 개척하는 나라는 국민을 배불리 먹이며 일등국이 되지만, 인재를 기르지 못하고 국가 경영에 실패한 나라는 국민을 고생시키며 힘든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만물이 약동하는 봄을 맞이하면서 한 역사의 인물을 조명해 봄으로써 정말로 능력있는 한 사람의 힘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고 나아가 천하만민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우리 한민족의 .. 2014. 11. 1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