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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느니라.”
이 말씀을 보면, 지난날 사라진 태고문명의 전설에 대해 ‘아, 그게 단순한 전설이 아니로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 이번에 개벽하고 나면 일만여 년 전에 없어진 아틀란티스 대륙이 다시 솟는다. 지금 대서양(the Atlantic Ocean) 이란 영어의 어원이, 지난 계절개벽 때 없어진 대륙의 이름 아틀란티스에서 온 것이다.
헌데 앞으로 후천세상이 올 때 또 개벽이 있다. 그게 가을개벽이다.
봄이 되면, 죽은 듯한 고목나무의 껍질을 뚫고 새순이 나온다. 그것이 봄비 두어 번 맞으면 2, 3일 사이에 이파리가 다 터져 버린다. 그리고 여름철이 되면 무성하게 하늘을 뒤덮는다. 봄의 천지 정사政事는 싹 틔우는 것, 생하는 것이고, 여름의 정사는 성장, 자라고 분열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을 천지의 정사는 다 죽이는 거다. 모든 이파리를 전부 떨궈버리고 열매를 맺는다.
지금 상제님이 말씀하신 생장염장은 인간이 녹을 먹기 위해 짓는 초목 농사에 대한 말씀이 아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중심으로 인간농사 짓는 우주의 일 년 사시에 대한 말씀이다.
이 우주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다.
우주의 봄 개벽으로 태어난 인간은 인종 씨를 퍼뜨리며 자연환경에 적응해 가면서 동서양 각 지역으로 이주하여 정착해 왔다. 뭔가 자기들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고, 평화의 세월을 누리는가 하면 때로는 전쟁과 대량살육을 하기도 하면서, 이 세상에 문명을 만들어 왔다. 그 과도기적 전체 과정을 선천 봄여름 세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주가 가을개벽, 후천개벽을 한다. 이 개벽은 인종 개벽, 열매 맺는 총체적인 인간개벽이다.
-종도사님 도훈 중 (2002.06 월간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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