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도 손색없는 진리
지금은 말세가 돼서 윤리도 도덕도 다 파괴되고 무너져 버렸다. 사람이라면 동서고금, 흑인종, 백인종, 황인종을 떠나서 오직 사람인지라 가정에 효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자식이 부모를 잘 섬기는 것만이 효도가 아니다. 자기 가정을 잘 관리하는 것도 효도다. 남편은 자기 아내를, 아내는 자기 남편을 진실하게 받들고 하는 것이 효도다. 거기에서 가정이 국가의 모태도 되는 것이다.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 거기에 떠난 사람은 인간 세상에 필요도 없는 존재다. 어떤 종교를 믿든지, 어떤 형태의 신앙을 하든지 간에 사람이라고 하면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의로운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이다.
또 종교문화라는 것이 가정과 국가와 사회에 역행이 된다고 하면 인간 세상에 수용당할 수가 없다. 종교문화는 건전해야 된다. 그렇지 않은 종교도 이 역사 속에 얼마고 있다. 자기 조상을 배척한다든지, 제 혈육을 버린다고 하면 그건 안 되지 않는가. 윤리상으로도 반인륜적인 행위이다.
우리 상제님 진리는 억만분지 1프로도 손색 되는 것이 없다. 가정, 국가, 민족, 사회, 어디에도 손색이 없는 진리다. 우리는 상선上善 세계, 가장 좋은 세상을 지향한다.
새 세상을 창출하는 가을철 열매기 진리
우리 신도들은 상제님 진리를 백 프로 받아들여서 신앙을 해라. 과거 2천 년 전, 3천 년 전 진리로 이 세상 현실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상제님 진리는 지나간 세상에서 새 세상을 창출하는 진리다. 내가 상제님 진리를 한마디로 묶어서 다 말하는 것이다. 나 자신은 무엇을 하기 위해서 왔느냐? 상제님 진리를 만나서 개벽을 극복하고 새 세상을 열기 위해서 온 것이다. 개벽 후에는 후천 오만 년 동안 부귀영화를 누리고, 자자손손子子孫孫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세상과 더불어 잘 살아보자 하는 것이다. 그런 좋은 진리다. 상제님 진리는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열매기 진리, 알캥이 진리, 통일된 진리다.
역사 과정에서 인류가 여러 천 년 자자손손 내려왔는데, 어째서 이번 개벽기에 우리 일꾼들이 사람 살리는 일이 천지에서 수확을 하는 것이냐?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 혈통이 제각각이다. 그리고 각각의 사람들에게 다 조상이 있고, 그 조상 중에서도 처음 시조 할아버지가 있다. 사람의 수명은 유한하지만, 자자손손 그 혈통을 물려받고 물려주고, 그렇게 해서 백 대, 천 대, 만 대가 내려간다. 5천 년이 됐든 만 년이 됐든, 내내 처음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계계승승해서 내 몸까지 이어내려 온 것이다. 여기 앉았는 모든 신도들은 ‘내 처음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여기에 앉았다.’고 생각하면 아주 틀림이 없다.
조상들이 백 대, 2백 대 이어내려 왔지만, 이번 개벽기에는 자손 하나라도 살아남아야 그 조상신들도 산다. 천 년 고목이라도 수냉이(순) 하나 붙어 있으면 거기서 새 뿌리도 생기고 다시 생을 도모할 수 있듯이, 사람도 못난 자손이라도 하나 있어야, 그 자손이 숨구멍이 돼서 자자손손 내려온 그 조상들이 다 살 수 있다.
다시 한 번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시점은 원시반본原始返本, 만유가 제 모습을 찾는 때다. 처음 조상 할아버지가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계계승승해서 오늘날까지 와서 이번 추수철에 알캥이를 맺는다. 내가 결실을 함으로써 내 조상도 다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자손이 없는데 그 조상들이 어디 가서 붙어 있는가? 지금 신명계에서는 자손 하나라도 살리려고 난리가 났다. 아주 초비상이 걸렸다.
허니 이런 대의를 잘 알고서 신앙을 해라. 증산도는 천지의 추수 진리다. 우리 상제님 천하사는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사람 씨 알캥이를 추리는 일이다. 우리 신도들이 모두 후천 오만 년 대복大福을 받기를 내가 두 손 모아 축복하면서 이만 마친다.
- 안운산태상종도사님 말씀 [월간개벽 2016년 5월]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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