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의 시간 좌표가 바뀌는 천지 한문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 찬 원원한 천지대운(天地大運)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인 까닭이니라 (6:109:5~7)

천지의 시간 좌표가 바뀌는 '천지 한문'

진리의 근본을 뚫어 꿰어야 한다

천지사업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 일꾼들은 우선 진리 공부에 재미를 붙여서 진리 핵심을 잘 따 담아야 한다.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많이 알려고 하기보다 진리의 근본을 뚫어 꿰어라. 진리의 기본 틀, 핵심을 보는 안목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현장에 나가 세상 사람들과 도담을 나누며 직접 진리를 전해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천하사 일꾼으로서 천지의 대세를 볼 줄 알아야 한다. 

가을철 새 문화를 전하는 천지 역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자가 누구인가?’ 

원로 방송인 송해 씨가 자문자답하기를 가장 행복한 부자는 사람을 많이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자신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얼굴을 익히기에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풍요로운 사람이라는 것이다. 삶의 지혜가 담긴 아주 멋진 말이다. 우리 상제님 도꾼들에게 그 이상의 명언이 있을 수 없다. 

어느 도꾼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가? 

어느 도꾼이 우리가 사는 한국 땅을 넘어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상제님 도법을 전해주고 있는가? 

그 사람이 가장 상생의 도심이 뛰어나고 활력이 넘치는 일꾼이다. 가을철 새 문화를 여는 큰 역군이라고 인정해주지 않을 수 없다. 


‘천지 한문’에 담긴 의미

‘천지 한문’, 이 네 글자 속에 곧 닥쳐오는 인류 문명사의 대전환, 천지 대개벽의 뜻이 다 들어있다. 이 말 속에 자연과 문명, 그리고 인류의 삶의 모든 분야가 본질적으로 혁신되지 않을 수 없는 주제가 다 들어있다. 

천지 한문에서의 한은 사립문 한 자다. 우리가 어떤 시市나 군郡으로 들어설 때 ‘여기부터는 무슨 마을입니다.’하고 알리는 표지를 보게 된다. 또는 차를 타고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여기부터는 충청남도입니다.’하고 알려주는 안내판을 보게 된다. 한 나라의 국경에서도 마찬가지다. 


대개벽기에 이르렀음을 알리는 천지 한문

한문의 이러한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천지 한문은 천지의 시간 좌표가 성장의 시간에서 성숙의 시간대로 들어서는, 즉 시간의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대개벽기에 이르렀음을 알리는 천지의 관문이다.

이제 곧 천지의 질서가 바뀐다! 

천지의 계절이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바뀐다!

그러니 이 천지 한문의 시간에서 세상의 모든 것이 바뀌고 들꿇는 것이다. “천지가 물 끓듯 한다.”는 상제님 말씀처럼 지금 세상이 변혁의 비등점으로 치닫고 있다. 

요즘 환경론자들이 말하는 지구 온난화, 북극 빙하의 해빙, 물 부족과 공기의 오염, 천연자원의 고갈 같은 문제들이 천지의 틀이 바뀌는 천지 한문의 시간을 맞아 극도의 한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구촌 경제의 적색경보는 천지 한문의 한 소식

지금 지구촌의 경제 시스템이 요동치는 것을 우리는 좀더 거대담론의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 즉 지금의 변화를 선천 봄여름 상극의 문화권이 무너지고 가을우주의 신천지로 들어서는 대변혁의 소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의 손길에 의해서 장차 신천지의 새 세상이 열린다. 우주의 조화주 참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새 우주를 열어놓으셨다. 이것이 가을개벽의 한 소식이다. 

지구촌 경제의 적색경보는 상제님 말씀으로 보면, 바로 천지 한문의 한 소식이다. 천지 한문의 시간대에서 우리는 천지의 계절이 바뀌는 시간이 정말로 임박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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