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수기는 선천적이고 비위 토는 후천적이다.
이 둘은 아주 극명하게 다르지만 동시에 이 둘을 바르게 다스리기 위해서는 정신이 번쩍 깨져야 한다. 신장의 수기, 내 몸의 정수, 진액은 천지조화의 태극수를 받아서 나온 것으로 이미 주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보존을 잘 해야 한다.
너무 무리하게 과로한다든지, 좀 젊다고 술을 많이 먹는다든지, 그러면 신장 수기, 그걸 원기元氣라 하는데, 그 바탕 기운이 소모돼 버린다. 젊을 때는 모르지만, 그게 한 번 소모되어 버리면 채워지지 않는다. 우주의 근본 바탕, 본체인 내 몸의 신장 수기를 다스리는 것이 워낙 중요하다.
그리고 하루하루 생활 속에서 정성스러운 삶, 건강한 삶, 정직한 삶을 살아야 시간이 흐르면서 내 몸 속에 천지 조물주 하나님의 생명을 상징하는 토기가 자연 생성된다. 잘 먹고, 잘 쉬고, 올바른 생각을 하면서 늘 남을 도와주려는 상생의 도심道心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함께 이뤄질 때 토기가 제대로 생성되는 것이다.
태을주 문화의 근원은 바로 천지와 하나 되는 이러한 마음과 몸과 영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가 태을주의 정신을 깊이 들어가 보면 정말 놀라운 진리의 뿌리 자리를 더듬게 되는데, 도가道家의 시조 노자老子가 전하는 기록을 보면 "태일생수太一生水"라고 했다. '천지의 태극수는 태일의 조화 경계에서 생성된다. 태일이 물을 낳는다.' 는 말이다.
이 태일의 경계는 뭐냐? 천지와 하나 되는 것, 이것이 태일太一의 경계이고 태을주 조화공부는 바로 태일 문화에서 나온 것이다. 바로 이것을 대우주 삼계 조화주 하나님, 증산 상제님께서 동방 1만 년 깨달음 문화사의 최종 결론인 천지조화 태을주 공부로 내려 주신 것이다.
도기 143년 9월 8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내려주신 말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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