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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말씀/주요말씀

후천 오만년 성공의 길이 도전에 있다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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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증산도『도전』개정 작업이라고 하는 것은
 선천 문화를 마무리짓고 후천의 새 문명 세계를 개창하는,
 전 인류의 영광이다.
 이건 다만 증산도의 광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후천 오만년 세상의 전 인류의 교과서가
 오늘 상제님의 조국이신 대한민국,
 후천 오만년 세계 통일정부를 세울 바로 이 땅 태전에서 나왔다.
 




 『도전』 개정 작업의 의미


 우리 증산도 『도전』 개정 작업이라고 하는 것은 선천 문화를 마무리짓고 후천의 새 문명 세계를 개창하는, 전 인류의 영광이다. 이건 다만 증산도의 광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후천 오만년 세상의 전 인류의 교과서가 오늘 상제님의 조국이신 대한민국, 후천 오만년 세계 통일정부를 세울 바로 이 땅 태전에서 나왔다.


 태전은 지정학상으로 지구의 핵이다. 지구의 혈이 우리나라 조선이요 우리나라의 핵이 여기 태전이다. 그건 지리학을 집약해서 몇 분이면 얘기를 하겠는데, 천기누설이어서 해줄 수가 없어. 이제 후천 오만년의 통일정부를 건설할 시기도 운래시지運來時至해서 다 왔다. 우리 신도들이 거기에 참예하게 될 테니까 그저 거기까지만 알아두어라. 

 이번에 나온 증산도의 『도전』이라 하는 것은 인류의 알캥이 문화, 결실문화다. 상제님께서 신명도 건지고 개벽 세상에 인종 씨를 추려서 신명과 사람을 널리 제도하기 위해, 우주의 주재자로서 천지를 대신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우리는 바로 그 참 하나님, 우주 주재자의 수족이다. 다시 얘기해서 증산 상제님의 혼이요 상제님 진리의 수호신이다. 
 
 천지 대역자의 자세
 하니까 우리 신도들은 눈꼽만큼도 틀림이 없이 자행자지自行自止, 스스로 행동하고 스스로 말려고 하지 말아라. 상제님 공사 내용이라 하는 것은 천지의 이법에 의해 전부 다 결정된 것이다. 상제님이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짜셨단 말이다.  상제님의 진리, 우주의 법도라 하는 것은 자연섭리, 우주원리에 조금이라도 삐꾸러진 것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 
 
 내가 묶어서 얘기를 하면 『도전』을 보면 “천황지황인황후天皇地皇人皇後에 천하지대금산사天下之大金山寺라.” 하는 구절이 있는데, 이 속에 다 들어 있다. 
 
 천황이 누구이신가? 천황을 연구해 보면 그 정답이 상제님이다. 지황은 누구이신가? 그 정답이 바로 태모님이시다, 태모님. 
 인황은 누굴까? 인사를 매듭짓는 사람이 인황이 될 게다. 인사를 매듭지을 수 있는 바로 그 운을 걸머진 사람, 그 책임을 맡은 사람,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왔을 것 아녀? “인사라 할 것 같으면 천황과 지황이 천리로써 결정해 놓은 것을 매듭짓는 너무나 중차대한 일이니까 그건 나도 간여할 수가 없다.” 하는 상제님의 말씀이다. 
 
 “인사는 나도 간여할 수가 없다.” 
 상제님도 간여를 할 수 없는 이 중차대한 일을 함에, 내가 도무를 집행하면서 보면 자행자지-자自 자가 방자할 자 자다-해서 자기 멋대로, 자기 생각대로 해서 오류를 범한단 말이다. 
 
 그런데 그 오류라 하는 것이 자기 개인 문제에 국한된다고 할 것 같으면 별스럽지 않겠지. 하지만 천지사업을 하는 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것 같으면, 내 잘못으로 하여금 천지사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건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한마디로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획죄어천獲罪於天이면 무소도야無所禱也라.”고, 하늘에서 죄를 얻을 것 같으면 빌 데도 없다. “천작얼天作孼은 유가위猶可違어니와 자작얼自作孼은 부가활不可活이라.”, 하늘에서 지은 죄는 가히 어길 수도 있지만 내가 스스로 지은 죄는 살아날 도리가 없다, 어떻게 끌러낼 아무런 방법이 없단 말이다. 

 여기는 천도를 집행하는 곳
 이 단체는 천도를 집행하는 장소다. 사심을 가지고, 내 욕심을 가지고서 내 앞에 큰 감 놓고 “나를 위해 다오. 너는 망할지언정 나를 위해 다오.” 하면서 와서 잡짓이나 하고 잡생각이나 하고 몹쓸 짓이나 하는 사람들은 하늘에서 진리가, 조직윤리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 같이, 인사를 매듭짓는 상제님의 사역자다. 여기 앉았는 책임자도 상제님의 종이요, 우리 전 신도가 상제님의 천지의 대역자 노릇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이건 지나간 역사과정에서 있었던 불교나 기독교 류의 문제가 아니다. 여기는 천도를 집행하는 자리다. 
 그런데 그게 그렁저렁 한 90% 지났어. 이제 상씨름의 승부가 결정 난다. 내가 아주 깨놓고 얘기한다.
 
 그것과 더불어 천지에서 인간의 죄를 심판한다. 일년 초목개벽에도 하추교역기에는 반드시 생장염장이라는 우주 운행 법칙에 의해서 상설이 초목을 다 말려버린다. 그리고 우주에서 사람농사를 짓는 우주년의 하추교역기에는 정의로운 종자만 남기고 불의의 씨를 뽑아버린다. 누가? 천지에서. 다시 얘기하면 신명들이 데려가 버린다. 
 
 천지라 하는 것은 아주 공명정대한 것이다. 천지의 이법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사람은 정의롭게 살아야 된다. 조금이라도 정의롭지 못한 유전인자, 또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천지에서 용서를 하지 않는다. 
 
 
 『도전』의 가치
 이번에 새로 나온 『도전』을 보면, 이 세상이 전부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연월일시까지 다 나와 있다, 연월일시까지! 이건 막판에 가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막판에 가서 다 나오는 것이다. 미리 나왔으면 안 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 『도전』이라는 것은 내가 전부를 다 바쳐서 이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책을 만든다 하는 빨간 정성을 가지고서 만든 것이다.
 
 이 책은 가치관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백억을 줘도 싼 게다. 선천 기존 문화권이 마무리되고 후천 새 시대가 열리는 모든 문제가 이 속에 다 담겨 있다. 상극이 사배한 기존 역사과정의 문화권을 다 마무리해서 상생의 새 세상을 여신 상제님의 천지공사 내용이념이 들어있다. 12만 9천6백년, 우주의 운행법칙인 우주일년 생장염장이라는 틀 속에서 과거 현재의 오만년 인류문화의 총체적인 문제를 정리하고, 미래 오만년 조화선경, 현실선경, 지상선경이 열리는 문제가 이 책 속에 다 들어있다. 그러니 『도전』의 가치는 물질로써 환산할 문제가 아니다. 
 
 과연 오늘은 우리 증산도 신도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참으로 영광스러운 날이다. 지구상에 사는 60억 전 인류와 더불어 이 이상 더 경사스러운 날이 없다. 그 업적을 전부 다 우리 증산도 신도들에게 돌리고 싶어. 참말로 우리 신도들, 내가 참 눈물을 흘릴 만큼 너무너무 고맙다. 
 
 
 증산도 사상연구소를 연 이유
  
 증산도 사상연구소를 열었는데 무엇을 하기 위해서 열었느냐? 내 이 자리에서 솔직히 얘기하거니와 세계 각색 언어로 『도전』을 번역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사상연구소를 연 취지가 바로 『도전』 번역을 위해서란 말이다. 
 사상연구소의 연구위원들을 내가 참으로 축하를 하고 고맙게 알고 사실 업어주고 싶다. 증산도와 더불어 그네들이 증산도에 도움을 준다고 할 것 같으면 내가 아주 후대를 한다. 
 
 이게 천지에서 개벽을 하러 오신 개벽장의 일이다. 이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상제님의 생명의 혜택을 안 입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신앙을 하고 않고 간에 봄여름 세상에서 다가오는 가을겨울 세상을 건너가려 할 것 같으면 상제님을 만나야 된단 말이다. 상제님 진리 선천에서 후천을 건너가는 가교, 생명의 다리이다. 이 생명의 다리를 타지 않고서는 누구도 못 건너간다. 하늘을 쓰고 도리질하는 사람도 절대로 못 건너가게 되어져 있다.
 
 연구위원들도 상제님 사업에 성의를 다해서, 최선을 다해서 보답을 해. 나중에 내가 즐겁게 해 주고 업어주니까. 다 같이 잘살자는 것이지 딴 거 아무 것도 없다. 죽는 세상에 살았으면 되지 않았어? 살고 또 영광스러우면 되잖아. 


 부자가 되는 사람
 인류역사를 통해서 사람으로 태어나 부귀영화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누구도 다 부귀영화를 꿈꾸다 죽었다. 부귀영화는 그냥 되는 게 아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부귀영화라는 것은 자기가 하기에 따라 차례가 오는 것이다. 
 
 부라 하는 것은 물질인데 노력의 대가이다. 노력을 하지 않고서 그 대가를 얻는다는 것은 사리에 부당해서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현재까지도 없었고 미래에도 있을 수가 없다.
 
 쉽게 얘기하면 소부小富는 재근在勤이고 대부大富는 재천在天이다. 조그만 부자는 부지런하면 되는 게고 큰 부자는 운이 따라야 된다. 어떤 좋은 시기를 만나야 된단 말이다. 
 
 하나 예를 들면 옛날 충청남도에 갑부 김갑순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김갑순이 아산군수를 했다. 그 때는 아산군 소재지가 어디냐 하면 지금 영인면靈仁面에 있었다.
 그가 거기서 군수를 할 때 어떻게 벼락부자가 됐냐? 여기는 우리 신도 권에 있는 사람들이니까 잘 알아듣게 얘기를 해줄 테니 들어봐. 
 
 상제님이 공사를 보시는데 구릿골 이장이 들어와서, “아, 선생님 저 부자 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러거든. 이장이니 안 돌아다니는 집이 없잖은가. 하니까 상제님이 “아, 그렇게 해라. 너 세금 거둔 돈 있지 않으냐? 그놈 쓰면 되지 않으냐?” 하신다. “아니, 세금을 쓰면 국고를 폄내는 건데, 국세를 폄내면 죽지 않습니까?” 하고 여쭈니까 대답을 안 하시지. 아, 하나님이 하고 싶은 대로 말 한 마디 하시면 그뿐이지 무얼 고쳐? 
 
 그러고 났는데 그 이장이 한 동네에서 거둔 세금을 한 푼 두 푼 쓰기 시작해서 다 써버렸어, 한 닢도 없이. 그래 죽게 생겼거든. 
 
 하니까 천지도 분간 못하게 술을 잔뜩 먹고서는 “내가 국세를 다 폄냈으니까 내 배를 째라.” 하고, 위통 벗어제치고 배를 내놓고는 소리 지르며 온 동네를 돌아다닌다. “내 배를 째라.” 하고 말이다. 헌데 그러고 나서 나라에서 그 세금이 없어져버렸다. 한 동네 이장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그 세금을 없앴다는 말이다. 상제님이 “아니, 그놈 써라.” 하니까 천지신명들이 그렇게 만들 것 아닌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그 세금이 없어진 것이다. 
 
 그러니 군수쯤은 어떻게 됐겠나, 한 고을에서 거둔 세금을 다 가졌을 테니. 김갑순이 그렇게 해서 벼락부자가 된 사람이다. 
 
 이 태전이라 하는 데는 본래 집도 없이 너른 들판에 개미집밖에 없던 데다. 김갑순이 동전 두어 닢씩 내고서, 인기아취(人棄我取)라, 사람 인 자, 버릴 기 자, 나 아 자, 취할 취 자, 세상 사람이 버리는 걸 헐값으로 취한다 하고 태전을 다 사버렸다. 그래서 이리저리 부자가 됐다. 그러니까 커다란 부자는 그런 운을 만나야 된다. 이상하게 그런 찬스가 온다. 
 
 
 천지 이법에 합치돼야
 사람 쳐놓고서 부자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 세상. 또 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 누구도 다 귀인이 되고 싶지. 
 
 알기 쉽게 요새 우리나라의 9급 공무원이 됐다고 하면, 그 맡은 바 소임에 따라 전혀 하자 없이 공무 집행을 잘 해야 상사의 눈에도 들고, 8급 7급 6급 5급으로 운 좋고 잘 하면 1급 공무원도 될 수가 있다. 평생 잘하면 국장까지 올라간다데야. 
 
 상제님 사업은 신명으로 하여금 먹줄을 잡혀 사람 마음에 임감해서 사정을 감정한다. 그 정신 자세가 삐꾸러졌느냐 바르냐 하는 것을 감정해서 불합격이 되면 살아남지 못한다. 묶어서 얘기하면 봉사정신을 가져야 된다. 어떤 특정인의 비위 맞추기 위해서 천지 이법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 공도, 그 이념, 그 진리, 자연섭리에 합치해야 내가 살아남는다. 
 
 사람이라 하는 것은 묶어서 소우주라고도 하고 소천지라고도 얘기하는데, 천지 이법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여기 앉았는 우리 신도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를 테지만, 이 대우주 천체권이라는 것은 사람 모양 생겨져 있다. 사람 인체라 하는 것은 대우주 천제권을 상징한 것이다. 
 
 생리적인 조건이 오장과 육부라는 게 있다.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 거기에는 음양오행 원리가 있어서 금생수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으로 되어져 있다. 신수腎水 간목肝木 심화心火 폐금肺金 비토脾土, 이 균형이 조금만 어긋나면 병이 생겨버린다. 
 
 호출呼出은 심여폐心與肺요 흡입吸入은 신여간腎與肝이라. “후!” 하고 숨을 내쉬는 것은 심장과 폐장이 하는 게고 숨을 “흡!” 하고 들이쉬는 것은 신장과 간장이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져 있다. 위胃는 신지구腎之口요, 위라 하는 것은 신장의 입이요 신腎은 위지근胃之根이라, 신장이라 하는 것은 위의 뿌리다. 기가 막히게 조직이 되어져 있다. 
 
 그걸 어떻게 이 자리에서 다 얘기를 하겠나. 다 얘기해야 기억도 못할 것이다. 
 
 자연섭리라는 것은 그렇게 우주원리, 음양오행 원리를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졌는데 내의 어떤 편의와 경우에 의해서 바꿔질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람은 불모이동不謀而同으로, 그렇게 하려고 생각을 안 해도 자연스럽게 호흡을 한다. 들이쉴 숨 쉬고 내쉴 숨도 쉰다. 자면서도, 그리고 이렇게 성성하게 깨서도 말이다. 
 
 자연섭리를 거슬러서 두 코 막고 입 막고 한 5분만 있어봐. 해 봐, 어떤가? 지금 한번 시험해 봐라. 두 코 요렇게 꼭 막고 입도 이렇게 막고 5분만 있어봐. 어떤가. 3분만 해도 질식사라고, 질식해서 죽는다. 호흡을 안 하면 죽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된다. 왜 남 보고서 내 비위를 맞춰달라고 하나? 내가 살기 위해서 세상에 순응해야 된다. 나 살기 위해서, 공도에 입각해서 원리원칙대로 살아야 되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의 의미

 우리 신도들은 봉사정신을 가져, 절대 사심을 버려버리고. 
 
 이 매듭진리가 어떻게 되어져 있냐 하면 군사부 진리다.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가을에는 알캥이, 열매를 여문다. 통일, 성숙시켜 버린단 말이다. 
 
 봄여름이라는 것은 가을철에 알캥이 하나 여물기 위해서, 통일 성숙시키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가을에 열매 하나 맺지 못하면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있어야 한 푼 어치도 필요치 않은 과정이다. 기존 문화권의 모든 짜배기 문화, 쪼가리 문화, 그 잡다한 문화가 열매 맺은 것이 상제님 진리다. 
 
 알기 쉽게 초목으로 말해도 봄에 새싹이 나서 여름철에 키워서 가을이 되면 다 알캥이를 여문다. 뿌리 기운, 줄거리 기운, 마디 기운, 이파리 기운까지, 제 실속대로 성장한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여무는데, 뭐 70%도 여물고 80%도 여물고 50%도 여물고 태세太歲, 빈 쭉정이만 되고 말기도 한다. 
 
 초목은 그렇게 성숙된 알캥이 하나 만들어 놓고 겨울에 폐장을 해버린다. 새봄에 가야 다시 새싹이 나는 것이다. 그게 역천불변하는 우주의 틀이다. 천지의 틀이 그렇게 생겼다. 그걸 생장염장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봄에는 물건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에는 매듭을 짓고 겨울에는 폐장을 한다. 
 
 봄여름 세상은 지나간 세상이다. 그 세상은 상극이 사배해서 약육강식하고 우승열패한 세상이라, 대어大魚는 중어식中魚食하고 중어中魚는 소어식小魚食 해서 강자만이 살고 약자는 먹혀버렸다. 묶어서 얘기하면 지금까지도 땅뺏기 전쟁을 한다. 
 
 미국 부시가 이라크를 두드려 치워버렸다. 사담 후세인이 땅굴 속에 있다가 잡혔다. 그게 땅뺏기 전쟁이다. 
 
 선천은 그렇게 마무리가 지어진다. 그게 바로 역천불변하는 천지의 이법이다. 하늘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란 말이다. 
 
 
 해원공사의 과정
 허면 상극이 사배한 속에서 일어나는 문화에서 뭐이가 생겼겠나? 
 
 사람은 다 같이 자기 생을 위해서 자유를 향유하고 평생을 잘살아 보겠다 해서 태어났다. 했는데 제 마음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타의에 의해 다 죽었다. 그래서 전부 철천지한을 맺은 원신寃神 역신逆神이 됐다. 
 
 상제님이 그걸 다 묶어서 신명 해원을 시키지 않고서는 좋은 세상의 문을 열 수가 없다. 그 신명들을 어떻게 하겠나? 하늘 땅 사이에 가득히 찬, 천지에 양일洋溢한 신명들을 무슨 재주로 어떻게 하겠어? 어따 귀양을 보내? 불 속에다 집어넣어? 물 속에다 집어넣어? 땅을 파고 묻어버려? 안 되는 일 아닌가? 
 
 그래서 상제님이 역사적인 과정을 바탕으로 해서 천지공사로써 이화하셨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내용이념이라는 것이 신명 해원공사다. 상제님이 조화정부를 열고 거기에서 짜 놓으신 그 프로, 시간표 이정표대로만 이 세상이 둥글어간다. 그 신명 조화정부에서 짠 프로그램이 사진의 원판이라고 할 것 같으면 인간 세상에 표출되는 것은 복사판이다. 머리털만큼도 틀림없이 그대로 표현된다. 
 
 이제 상제님 천지공사에서 짜신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프로에서 애기판 총각판이 다 지나가고, 상씨름이 열린 지가 얼만가? 6.25 동란이 난 경인년서부터 경신임계庚辛壬癸, 54년이 됐다. 헌데 54년이 되도록 그게 해결이 안 났다.


 후천의 문화는 어떤 문화인가
 선천의 문화권이라는 것은 이렇게 되어져 있다. 묶어서 얘기하면 선천은 상극의 문화다. 그런데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상생의 문화다. 
 
 요새 정치인들이 상생의 정치를 하자고 그러거든. 그러나 틀이 갖춰져야 상생이 되지 그게 그냥 되나? 그 사람들이 상제님 진리를 좀 연구하면 더 좋을 텐데, ‘상생’ 두 글자만 떼다가 쓰고 있다. 참 날랜 사람들이다. “상생의 정치를 하자.”고 대통령님도 상생 찾고, 장관님들도 상생을 찾고 정당 총재님들도 상생을 찾는다. 그런데 상생의 번지수도 모르고 있다. 
 
 상생의 정치, 상생의 문화라는 것은 알고 보면 군사부 문화다. 상제님 진리가 바로 군사부 문화다. 
 
 알캥이라는 건 한 번 여물면 다음 세상 새봄이 돼야 씨를 뿌려서 싹이라도 트고 하지, 한 번 여물면 그만이다. 그게 어떻게 변형되나? 달라지는가? 
 
 이 개벽철에는 상제님, 참 하나님, 우주의 주재자가 지어놓은 새 세상의 틀 속에서만 살아남는다. 그러면 상제님의 은총으로 살았으니 상제님이 아버지 아닌가? 낳아준 분도 아버지이지만, 천지의 이법으로 다 죽는데 살려줬으니 아버지 아니신가 말이다. 
 
 또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 덕립이 돼서 후천 오만년을 다스리시니 상제님은 통치자, 말할 것도 없이 임금님이시다. 
 
 또 전 인류가 상제님 진리를 믿고 후천 오만년 상제님 진리의 틀 속에서 살게 되니 상제님은 스승이시다. 
 
 증산도 『도전』은 후천 오만년 전 인류의 교과서다. 이 속에 군사부 진리가 다 들어있다. 묶어서 상제님 진리는 후천 오만년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 각색 부문이 함축된 생활문화다. 
 
 
 상제님 문화의 특성 
 상제님 문화는 후천이 오만년, 50만년이 간다 하더라도 전 인류가 살 수 있는 생활문화다. 인류문화라는 것은 사람이 사는 데에 필요한 생활문화라야지 사람이 생활하는 것과 배치될 것 같으면 사람에게 부담이나 되지 아무짝에도 소용없다. 
 
 
 우주변화원리는 바꿀 수 없는 법칙
 다시 말하건대 상제님 진리는 군사부 진리다. 이것은 절대로 막을 수가 없다. 
 
 헌데 이 우주원리가 어떻게 됐냐 하면 황제왕패이적금수皇帝王覇夷狄禽獸다. 역사 법칙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내가 그걸 짜임새 있이 얘기해 줬으면 좋은데 시간이 허락하들 않아서 뒷받침을 다 못해 주는 게 한스럽다. 
 
 이 우주변화법칙이라는 것은, 마치 위사와 경사가 짜질 때 올 하나만 틀려도 가리 가는 것 모양, 조금이라도 틀리면 가리 간다. 그러면 그것 다 버리는 것이다. 이 우주원리는 올 하나도 그릇되게 되지 않는다. 그건 안 되는 것이다. 1년 24절후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우주변화원리라는 건 아주 법칙적으로만 둥글어 가는 것이다. 
 
 이 다음에 우리가 맞이하는 후천 세상은 군사부 진리다. 군사부 진리는 절대로 변할래야 변할 수 없고, 사람의 능력으로써 거부할 수도 없는 진리다. 
 
 내가 왜 고판례 수부에게 태모라고 존호를 붙였냐 하면, 후천 세상 전 인류의 어머니이시기 때문이다. 이 하늘이 동결되어 일체 생물이 멸망당할 때까지 오만년이 남았다. 후천 오만년 세상의 전 인류의 어머니가 고판례 수부님이다. 그 분이 태모님이시다. 
 
 나는 천지 일을 하러 태어난 사람이다. 내가 이름을 한번 붙인 것은 절대로 누가 고치지 못한다. 
 
  
  겸허하게 진리를 따라야 
 이번에는 상제님 진리를 배척하고 소외하고 자존 자대해서 까불고 하는 사람은 절대로 이 하늘 밑에서 용서를 못 받는다. 만유의 한 개체로 생겨나서 천지대세가 처넘어 가는데 무슨 수가 있나? 그래서 상제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지천하지세자知天下之勢者는 유천하지생기有天下之生氣하고 암천하지세자暗天下之勢者 유천하지사기有天下之死氣라.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이 붙어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밖에 없다.”(道典 개정판 2:137:3) 
 
 하니까 우리 신도들은 종도사 말씀을 잘 받들어 반드시 육임을 짜라. 신앙이라 하는 것은 진리 그대로를 믿는 것이다. “서자서書自書 아자아我自我, 진리는 진리대로 나는 나대로.” 해서 삐꾸러진 행동을 할 것 같으면 신앙윤리가 그 사람을 도태시켜 버린다. 사람이 뽑는 게 아니다. 조직윤리, 신앙윤리가 그걸 뽑아버린다. 
 그러니 잘난 척하는 생각을 버려버려라. 사람은 겸허해야 된다. 
 
  자존심 버리고 명에 따라야
 사람은 겸허하게 살아야 된다. 제가 무슨 지식 깨나 있다고 건방지고 거만 피우나? “거상이교즉居上而驕則 망亡하고.” 윗자리에 있어서 교만할 것 같으면 망한다. 사람은 동등한 위치에서 다같이 남을 존경해주고 좋게 해줘야 한다. 아, 인자는 무적이지, 착한 사람한테 누가 뭐라고 하나? 아, 바보 되면 어떠냐? 잘난 사람들 잘 살라고 그러지. 나는 이 세상, 사회 속에서 바보다. 
 
 사람은 겸허하게,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대중들하고 어깨동무하고 살아야 된다. 아 얼마나 편코 좋은가. 동네 늙은이들이 볼 때 세상에 저런 사람도 살겠거니 할 게란 말이다. 
 
 그렇지 않고 남보고서 내 비위를 맞춰달라? 내 주장을 세운다? 제 비위 맞춰주고 제 주장 받아주기 위해 이 세상 생겨난 사람이 어디 있나? 내가 나 살기 위해서 남의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지. 
 
 또 그렇게 비위만 맞춰주라는 것도 아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 갈 길로 가고 나는 나대로 그저 살아야지. 이해 없이 남에게 아부하라는 것도 아니다. 다만 자존심을 버리란 말이다. 그 자존심 두었다 어따가 쓰는 겐가? 
 
 우리 신도들도 혹 여기 와서 제 주장을 세우는 사람이 있다. 그건 어느 사회 어느 시대를 막론해놓고, 또 어느 기업체를 가든지 절대 용납이 안 된다. 생산공장에서도 공장장, 사장의 명령을 좇아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쫓겨난다. 누가 그걸 그냥 두나? 
 
 
 순리대로 살아야
 또 사람은 순종順從을 해야 한다.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이라. 하늘이치를 순히 좇는 사람은 잘살고 역천자, 하늘이치를 거스르는 사람은 망하는 수밖에 없다. 세상 사람들한테 지탄받고 쫓겨난다. 
 
 그러니 좋게 순리대로 살아라. 
 다음 세상에 잘 된다 해도,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같이 잘 돼야 된다. 
 
 옛날 문구를 보면 군君은 이민위천以民爲天이라 했다. 임금도 백성이 있어야 임금이지 백성이 없는 군왕이 어떻게 있을 수 있나. 백성이 없으면 군왕도 없다. 
 
 또 백성을 아낄 줄 모르는 사람은 군왕의 자격도 없다. 
 
 여기 앉았는 우리 신도들이 전부 다 상제님의 성스러운 ‘상생의 진리’ 를 업고서 상제님의 도덕을 세상에 펴야한다. 사람들을 잘 어루만져 주어라. 그래야 포교도 하고 그 사람들을 길러내지. 강압하거나 듣기 싫은 소리하지 말고 언제든지 웃는 얼굴을 가지고 좋게 살아라. 
 
 또 제가 하고 싶어서, 신바람이 나서 일을 해야 되지, 종도사가 시켜서 하는 건 소용없다. 그건 하기 싫은 걸 어거지로 하는 것이다. 
 
 옛날 고고학을 보면 이런 말도 있다. 부자父子는 불책선不責善이라. 아버지와 자식 사이는, 책할 책 자, 착할 선 자, 자꾸 잘 하라고 하지 말라는 말이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잘 하라고 하면 자식은 싫어한다. 잘 하라고 자꾸 귀찮게 하지 마라. 
 
 그래서 역자이교지易子而敎之를 하는 것이다. 자식은 바꿔서 가르치는 것이다. 남더러 내 자식을 가르쳐 달라고 한단 말이다. 


 화합과 교육
 또 상제님 진리로써만 얘기해라. 
 
 내가 늘 하는 소리지만, 지방 소속도장에 돌아갈 것 같으면 첫째로 화합부터 해라. 화합이 깨질 것 같으면 그 도장은 망해버린다. 전부가 다 화합 연후사다. 화합을 해야 거기서 무엇이 의논도 되고 말도 되고, 서로 웃고 찡그리며 얘기도 하고, 재사모사裁事謀事도 하고 신도들을 길러낼 것 아닌가. 
 
 둘째는 상제님 진리 교육을 시켜라. 우주변화원리를 교육시키는 데가 지구상에 여기밖에 없다. 우주변화원리를 아는 사람도 없다. 
 
 우주변화원리를 교육시킬 것 같으면 지구상에 있는 대학을 다 졸업한 것보다도 낫다. 박사 100개보다도 낫다. 우주변화원리를 교육시키는 데가 증산도밖에 없다. 지구상 60억 인류 권내에서 여기밖에 없다. 그걸 아는 데가 없다. 
 
  아주 집약해서 알기 쉽게 교육을 해라. 
 


 후천 오만 년 성공의 길
 이번에는 다 멸망滅亡당한다. 생장염장 우주의 운행법칙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우리 증산도는 봄여름 말에서 가을겨울로 건너가는 가교다. 
 
 화극금火克金이라서 여기서는 화생토火生土 해서 넘어가잖아. 상제님이 왜 신미辛未생으로 오셨는지 알아? 진술축辰戌丑이 다 5토土인데 미토未土만은 10토다. 상제님은 10무극 상제님이시다. 
 
 허면 왜 신辛 자, 신미辛未로 오셨느냐? 일 년 달력을 봐라. 득신得辛철, 3일 득신이다, 5일 득신이다 하는데, 그게 열매기 맺는다는 신辛 자다. 열매기 맺는 흙, 그래서 신미생으로 오셨다. 
 
 그걸 하나하나 풀이해주고 또 풀이해주고, 환하게 해 주면 얼마나 재미가 나나. 얘기하다 말면 “아이구, 얘기 좀 더 해 달라.”고, 듣고 싶어서 쫓아다니게 좋은 글을 풀이해 주어라. 
 
 상제님 말씀으로 묶어서 얘기하면 “뿌리장사 이 남는다. 장사 중에 이 남는 장사가 뿌리장사다.” 하셨다. 우리 진리는 뿌리 진리다. 바꿀 수 없는 뿌리. 
 
 가서 코에서 누렁내 나도록 진리를 교육시킬 것 같으면 포교를 하지 말라고 해도 하고, 쫓아오지 말라고 해도 쫓아오고, 성금을 내지 말라고 해도 낼 게란 말이다.
 
 이 세상은 죽는 길, 사는 길 생사양로밖에 없다. 생사양로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누구도 다 살 길을 선택하지, 죽을 길을 선택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 상제님 길이 바로 60억 인류가 살 수 있는 길이다. 그러니 누구도 다 이 길로 쫓아올 것이다. 이 길이 후천 오만년 성공하는 길이다. 
 

-도기133년 12월 동지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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