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에 만든 영화 <일본침몰>
모든 인간, 뭐 신앙을 하든 하지 않든, 지식이 있든 없든, 돈이 있든 없든, 세상을 통치한 제왕이 됐든 신하가 됐든, 서시나 양귀비 뺨치는 미모를 가졌든 아니든,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대자연에서 인간 생명을 총체적으로 끊는 사건이 있다. 그게 바로 머지않아 오는 가을개벽이다. 상제님이 이 대우주 질서의 바탕을 뚫어 꿰고, 처음으로 이에 대해 알기 쉽게 해주신 말씀이 있다. 두 글자로 가을 추秋 자, 죽일 살殺 자, 추살秋殺이다! 가을에는 천지에서 인간의 명줄을 끊는다. 그게 추살이다! 이 총체적인 추살기운은 어떻게 오는 건가? 개벽의 필연성, 왜 개벽이 대자연의 섭리로 반드시 오는 건지, 좀더 체계적으로 생각해보자. 이건 내가 종말론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그대들에게 내일 모레 개벽하니까 적당히..
2017. 1. 22.
『미륵 하생경』에 나오는 불교의 결론
불가에서 석가모니가 도통을 하고는, ‘한 3천 년 후면 내 법이 씨가 안 먹히는 말법이 되는데, 그 때 천상 도솔천의 천주님인 미륵님이 인간으로 오신다.’고 했다. 『미륵 하생경』을 보면, “그 때는 사시四時의 기후가 고르게 되고, 만백성의 마음이 한 뜻이 된다. 그걸 ‘울단월鬱單越의 세계’라고 하는데, 서로 웃으며 즐겁게 사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석가는 자기 아들 라훌라와 수제자 마하가섭, 군도발탄, 빈두타 등 네 사람에게 “너희들은 나의 법을 받아 열반에 들지 말고 기다렸다가, 앞으로 인간으로 오시는 도솔천의 천주님, 저 하늘의 하나님의 도를 받아 열반에 들라.”고 한다. 불교의 결론이 이것이다. 석가모니가 자기 아들 라훌라에게 말한 바 ‘내 법을 받아 도통하지 말라...
2017. 1. 20.
주역의 간艮도수
상제님이 이 땅에 오시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주역의 간艮도수 때문이다. 개벽 소식 가운데 이 간도수만 제대로 알아도 큰 소득이다. “주역을 보면 내 일을 안다.”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 주역을 보면 공자가 한평생 공부하고 나서, 모든 변화가 귀결되는 곳 즉, 선천세상이 마무리되고 후천세상이 처음 열리는 곳을, 팔괘의 방위로 “성언호간成言乎艮”이라고 했다. 간방에서 말씀을 이룬다, 완성된 진리가 나오는 곳이 동북 간방이란 말이다. 나무로 말하면 간艮은 열매다. 사실 한 그루 나무에 우주의 섭리가 다 들어있다. 뿌리는 손巽이고, 땅 위에 뻗은 줄기는 진震이다. 진손震巽이 일체다. 또 꽃은 태兌고, 열매는 간艮이고, 천지기운을 받아 나무가 자라니 하늘은 건乾이고, 땅은 곤坤이다. 그리고 일월의 물과 불기운으..
2017.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