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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11

유가에서의 “심통성정心統性情" 마음 닦는다는 것은, 첫째 사물에 대한 인식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수행을 통해, 몸의 기운이 수승화강의 과정을 거쳐 정화된다. 생리학적으로 우리 몸의 기능은 삼초三焦로 나누어진다. 폐, 심장, 머리가 상초上焦이고, 비위 중심의 소화기관이 중초中焦, 방광, 신장 등 배설, 생식하는 기관이 하초下焦다. 즉 상초에는 신神이 작용하고, 하초에는 신이 생성되는 힘의 근원, 내 몸이 생명활동을 하는 에너지의 근원인 정精이 자리잡고 있다. 그게 내 몸 속의 천지다. 정은 곧 땅이요, 신은 곧 하늘이다. 정신! 인간은 몸 속에 하늘과 땅을 지니고 사는 것이다. 수행을 통해 우리 몸의 천지 기운이 밝아지면, 사람을 바르게 보고, 사물의 내면과 본성을 보기 시작한다. 수행을 하면 모든 생명의 본성인 신성(divinity.. 2017. 1. 29.
9. 해원 상생으로 이루는 원시반본의 도 증산도 진리의 주제가 무엇인가? “증산도 진리를 한마디로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하고 묻는다면 “그것은 개벽이다. 앞으로 오는 가을개벽이다.” 이렇게 답할 수 있다. 그런데 그 가을개벽의 정신이 상제님이 말씀하신 ‘원시반본原始返本’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원시반본 이념을 중심으로 상제님 도의 실천 정신을 간단히 정리해 주겠다. 원시반본의 다양한 주제들 ‘원시반본’이란 무엇인가? 반본返本이란 돌이킬 반 자, 돌아갈 반 자에 근본 본 자다. 즉 근본으로 돌아간다, 근본으로 다시 돌이킨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반본의 방향성이 ‘원시原始’다. 그럼 원시란 무엇인가? 인간의 역사는 시간성에 매여있다. 그래서 과거와 미래의 실체는 없지만, 현실 삶의 과정에서는 엄연히 과거가 존재한다. 현재 속에 과거의 추억.. 2014. 11. 3.
30. 우주 1년과 가을개벽 소식 상제님 천지공사 종료 100년째 되던 무자戊子년과 기축己丑년의 무기戊己년은 천지대세가 굽이치는 천지의 한문이었다. 그때부터 구천지 묵은 하늘에서 신천지 상생의 새 생명의 하늘땅으로 들어서는 거대한 변혁의 폭풍을 지구촌 모든 인간이 생활 속에서 절감을 하였다. 상제님은 “두고 보라! 아침에 본 것, 저녁에 본 것이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달라지리니, 이제 세상이 다 가르치느니라”(2:59:3) “이제 연年으로 다투다가 달로 시간을 다투다가 분으로 다투다가 초를 다투는 때가 온다”(7:3:6)고 하셨다. 지금 우리가 어느 경계에 와 있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증산 상제님의 가르침의 핵심 주제인 우주론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생장염장 1. 우주 변화의 법칙, 생장염장 ‘하나님이 자연과 만물, 인간 역사를 다.. 2014. 11. 3.
인류의 꿈을 이루는 진리의 원전, 『도전』 (상생구원의 날) 『도전』의 전체 틀에서 증산도 진리의 핵심 엿보기 말씀의 문을 열며 이 자리에는 주변 도장에서 온 낯익은 신도들뿐 아니라 초입 신도들도 있습니다. 우리 도생들은 신앙을 하면서 때로 ‘처음 강증산 상제님을 만나 도문에 들어올 때의 진리 충격과 감동이 한평생 구도의 마음으로 관통해서 내 가슴에 요동치고 있구나!’ 하는 것을 깊이 느낍니다. 증산도 진리를 접한 첫 순간, 충격과 놀라움, 영적 만족감에 대한 흥분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하지요. 그러면서 내가 이제까지 무엇을 하며 살았던가 하는 자괴감이라고나 할까, 삶의 허망함을 새삼 절감합니다. 바로 그 첫 순간의 감동이 한평생 신앙의 성패를 가름하는 밑거름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처음 진리의 세계에 들어설 때는 무엇보다 진리의 핵심을 빨리 파악하여 그 중심에 정.. 201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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