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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5

봄여름은 상극의 세상이요 가을은 상생의 세상이다 우주년의 전반기 봄여름 세상과 후반기 가을겨울 세상은 서로 어떻게 다른가? 우선 지구년에서 봄여름 세상은 더운 때고, 가을겨울 세상은 추운 때다. 봄여름 세상은 물건을 내서 기르는 때고, 가을겨울 세상은 결실을 해 놓고 죽여 버리는 때다. 또 사람이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봄여름에는 얇은 옷을 입어야 하고, 가을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한다. 그와 같이 우주년의 봄여름 세상과 가을겨울 세상, 다시 말해서 선천 세상과 후천 세상이라는 것은 서로 상반된 세상이다. 봄여름 세상이라 하는 것은 화수미제(火水未濟)가 되어서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한 세상이고, 가을 세상은 수화기제(水火旣濟)가 돼서 상생(相生)의 문화가 열리는 때이다. 봄여름은 삼양이음(三陽二陰)이 돼서 양이 음보다 하나 더 많은 때다. 양.. 2017. 9. 1.
주역의 간艮도수 상제님이 이 땅에 오시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주역의 간艮도수 때문이다. 개벽 소식 가운데 이 간도수만 제대로 알아도 큰 소득이다. “주역을 보면 내 일을 안다.”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 주역을 보면 공자가 한평생 공부하고 나서, 모든 변화가 귀결되는 곳 즉, 선천세상이 마무리되고 후천세상이 처음 열리는 곳을, 팔괘의 방위로 “성언호간成言乎艮”이라고 했다. 간방에서 말씀을 이룬다, 완성된 진리가 나오는 곳이 동북 간방이란 말이다. 나무로 말하면 간艮은 열매다. 사실 한 그루 나무에 우주의 섭리가 다 들어있다. 뿌리는 손巽이고, 땅 위에 뻗은 줄기는 진震이다. 진손震巽이 일체다. 또 꽃은 태兌고, 열매는 간艮이고, 천지기운을 받아 나무가 자라니 하늘은 건乾이고, 땅은 곤坤이다. 그리고 일월의 물과 불기운으.. 2017. 1. 19.
지구촌 무대에 우뚝 설수 있는 일꾼이 되려면 초등학교 때 부모의 손에 이끌려 상제님 신앙을 시작했든지, 친구의 권유로 서점에서 책을 보고 충격을 받고 상제님 진리를 신앙하게 됐든지, 어느 정도 진리 맥을 잡고 난 뒤에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야, 분명히 증산도가 이번 대개벽기에 지구촌 인류를 건지는 진리인데 상제님 진리가 나의 지적 수준에서는 너무 호호탕탕해서 참 너무도 엄청나서 가슴이 벅차다. 언젠가 나도 이 상제님의 진리를 제대로 깨쳐서, 핵심을 바르게 알아서 한 번 세계 무대에 나가서 진리를 펼쳐보고 싶다.” 이 꿈을 이루는 결론은 상제님 신앙을 얼마나 순수하게 잘 하느냐 문제이다. 거기에 문화적 역량을 불어넣는 강력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 둘이 찰떡 궁합이 되지 않고서는 가을 개벽기에 지구촌 무대에 설 수 있는 그런 일꾼으로 제.. 2014. 10. 18.
한민족 통치 이념의 뿌리 상제님 도법은 원시반본原始返本을 바탕으로 하여 선포된다. 원시반본의 도는 역사의 뿌리로 돌아가서 근본을 바로 세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제님 진리는 동북아를 넘어서서 지구촌 시원문화와 인류 원형문화, 잃어버린 역사 실상을 모두 드러내 준다. 이 원시반본을 한민족 통치 이념에서 볼 때, 그것은 한 마디로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그리고 인류 문화의 전체 틀에서는 ‘신교神敎’라 할 수 있다. 어제가 개천절이었다. 개천절은 한민족에게 가장 의미 있는 국경일이다. 그런데 이 개천절만 아니라 홍익인간, 삼신상제 등 시원문화 코드가 고조선을 중심으로 해서 많이 왜곡되어 있다. 개천절은 본래 양력이 아닌 음력 10월 3일이다. 그리고 홍익인간, 재세이화는 단군 조선의 건국이념이 아니다. 5,800여 년 전, 백두.. 201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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