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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사님 말씀286

안경전 종도사님 경자(2020)년 신년사 경자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온 천지에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태동하는 동짓날 새벽, 어둠을 밀어내고 떠오르는 밝은 해를 바라보며 지구촌 형제자매들에게 새해 첫인사를 전합니다. 이 땅에 다녀가신 아버지 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동지가 설이니라. 동지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내일을 향해 내달리기 위해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면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볼 때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깨닫기 위해 기나긴 구도求道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진아眞我를 찾기 위해 우리 인류는 숱한 종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인간으로 태어났는가?” 라는 주제로 동서의 수많은 구도자들이 불면.. 2020. 1. 4.
증산도 참 기도법1 - 기도란?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으로 보는 참 기도법 오늘은 참 기도법에 대한 상제님 태모님 말씀을 전할까 한다. '왜 기도해야 하는가, 기도란 무엇인가,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을 수 있는가, 참 기도를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떻게 신앙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한번 정리를 해보자. 기도란 ? 기도(祈禱)는 한마디로 인생 공부의 핵심이며 마음 공부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참 의미와 궁극 목적을 깨달을 수 없다. 왜 그런가? 인간은 항상 어떤 목적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소망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범부가 됐든 성인이 됐든,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되고 싶은게 있고 갈구하는 바가 있다. 아침에 식사하면서 태사부님께 "기도란 무엇입니까?"하고.. 2020. 1. 3.
인간이라면 누구도 꼭 가야 되는 길이 있다 나는 인간으로 태어나 그동안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어보기 위해서? 그러나 인간이라면 누구도 꼭 가야 되는 길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진리의 길이다. 인간으로서 나를 실현할 수 있는 길, 나를 성숙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 참 생명의 길이 진리의 길이다. 진리(眞理)란 무엇인가? 참 진 자, 이치 리 자, 문자 그대로 참된 이치, 즉 영원히 변치 않는 천도의 이치를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인생은 무엇을 위해 태어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느냐,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깨주는 바른 가르침을 말한다. 이를 위해 종교가 있고, 철학이 있고, 오늘의 첨단 과학문명이 있는 것이다. 문명은 인간이 나아가야 하는 밝은 길이다. 어두우면 자빠진다. 뭔가에 빠져.. 2019. 12. 29.
동지에 관한 종도사님 도훈 "고대에는 동지를 가장 뜻 깊은 겨울 명절로 꼽고 동짓날을 원단元旦, 즉 설날로 삼아 천제를 올렸다. 태모님께서도 동짓날이 되면 항상 성도들에게 “설을 잘 쇠야 하느니라.”(道典 11:75:4) 하셨다. 이 말씀은 천지의 운행 질서와 연관되는 동지의 참 의미를 철저히 깨닫고 그 근본 뜻을 실천하라는 말씀이다." (도기 137년 12월 22일) "동지冬至가 되면 땅 속에서 일양一陽이 시생한다. 그리고 봄기운이 열려 뿌리에서 줄기를 향해 수기水氣가 올라오면서 싹이 나오고 여름이 되면 가지와 잎들이 온 하늘을 덮어버린다. 그리하여 7, 8월에는 만지편야滿地遍野, 초목이 온 산하에 가득 차 무성하게 선천 기운을 뽐내고,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는다." (도기 140년 12월 12일) "동지는 한 해의 천지 기운이.. 201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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