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증산도 도전(道典)127 백성을 위해 한번 죽기로 맹세한 백의한사 전명숙(주1), 만고명장이 되다 [도전속인물탐구] 백성을 위해 한번 죽기로 맹세한 백의한사 전명숙(주1), 만고명장이 되다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전명숙이 고부에서 혁명을 일으킴 갑오(甲午 : 道紀 24, 1894)년에 태인 동골 사람 전명숙(全明淑)이 보국안민(輔國安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동학 신도들을 모아 고부에서 난을 일으키니 온 세상이 들끓으니라. 일찍이 전명숙은 신묘(辛卯 : 道紀 21, 1891)년부터 3년간 서울을 오르내리며 흥선대원군을 만난 일이 있더니 대원군이 명숙의 뜻을 물은즉 “제 흉중(胸中)에 품은 뜻은 나라와 백성을 위.. 2016. 3. 11. 시천주侍天主 시대를 연 동학東學 교조, 대신사 수운 최제우 시천주侍天主 시대를 연 동학東學 교조, 대신사 수운 최제우 수운이 아버지께 가는 생명의 길을 동방의 땅에 닦아 놓고 ‘인간으로 강세하시는 천주님’을 모시는 시천주(侍天主) 시대를 선언하였나니 이는 온 인류에게 후천 개벽세계를 여시는 아버지의 대도, 곧 무극대도(無極大道)가 조선 땅에서 나올 것을 선포함이니라. (도전 1편 8장 21~22절) 조선을 비롯한 동양 각국이 서양 제국주의 열강의 폭압에 침몰당해 갈 무렵, 신교 또한 권위를 잃고 그 명맥이 희미해지거늘 하늘에서 동방의 이 땅에 이름 없는 한 구도자를 불러 세워 신교의 도맥을 계승하게 하고 후천개벽(後天開闢)으로 새 세상이 열릴 것을 선언토록 하셨나니 그가 곧 동학(東學)의 교조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大神師)니라...... 이로써 수.. 2016. 1. 26. 격랑 속의 초인, 대한남아의 기개를 떨친 안중근安重根 격랑 속의 초인, 대한남아의 기개를 떨친 안중근安重根 男兒有志出洋外(남아유지출양외) 사나이 뜻을 품고 나라 밖에 나왔다가 事不入謀難處身(사불입모난처신) 큰일을 못 이루니 몸 두기 어려워라. 望須同胞誓流血(망수동포서유혈) 바라건대 동포들아 죽기를 맹세하고 莫作世間無義神(막작세간무의신) 세상에 의리 없는 귀신은 되지 말자. -영산전투 참패 후 안중근 장군이 상심한 대원들을 격려한 시 이등박문(伊藤博文)은 명치를 도와 일본의 근대화에 앞장서고, 조선에 통감부를 세워 한일합방을 주도한 인물이라. 그가 일찍부터 상제님의 성예(聲譽)를 접하고 여러 번 뵙기를 청하거늘 기유년 봄에 상제님께서 형렬을 데리고 친히 통감부를 찾으시니라. 상제님께서 형렬과 함께 안내를 받아 통감의 집무실에 드시니 이등박문이 상제님의 용안을.. 2016. 1. 26. 비운의 천재 용호대사 정북창 비운의 천재 용호대사 정북창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 3일에 시지천하사(始知天下事)’라 하였느니라. (도전 2편 34장 3절) 이윽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용호대사(龍虎大師)의 기운을 공우에게 붙여 보았더니 그 기운이 적도다.” 하시니라. (도전 4편 88장 12절) 입산 3일 만에 천하사를 알다 소성 우리나라 미륵신앙의 종조인 진표대성사께서 건립한 미륵 제3도량 발연사가 있는 금강산. 소슬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계곡을 진동하는 큰 휘파람 소리가 들렸다. 휘~휘~휘~. 발연사에 있던 이들은 처음에는 피리소리인가 싶어 깊게 심취해 있다가 순간, 용의 울음소리인가 여길 정도로 큰 소리에 순간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소리를 찾다가 금강산 비로봉 아래 한 사내가 큰 휘파람 소리를 .. 2016. 1. 2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