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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127

구도인의 표상 진표眞表의 미륵불 친견기 구도인의 표상 진표眞表의 미륵불 친견기진표는 나와 큰 인연(大緣)이 있느니라 (도전 2편 66장 3절) 미륵불의 동방 조선 강세의 길을 연 진표 대성사 27세 되는 경자(庚子, 760)년 신라 경덕왕 19년에 전북 부안 변산에 있는 부사의방장(不思議方丈)에 들어가 미륵불상 앞에서 일심으로 계법을 구하니라. 그러나 3년의 세월이 흘러도 수기(授記)를 얻지 못하자 죽을 결심으로 바위 아래로 몸을 던지니 그 순간 번갯빛처럼 나타난 푸른 옷을 입은 동자가 살며시 손으로 받들어 바위 위에 놓고 사라지더라. 이에 큰 용기를 얻어 서원을 세우고 21일을 기약하여 생사를 걸고 더욱 분발하니 망신참법(亡身懺法)으로 온몸을 돌로 두들기며 간절히 참회하매 3일 만에 손과 팔이 부러져 떨어지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거늘 7일째.. 2015. 7. 10.
정관성세를 연 범안간쟁(주1)의 화신, 위징魏徵 정관성세를 연 범안간쟁(주1)의 화신, 위징魏徵 *상제님께서 좌정하신 후에 백관에게 명하시기를 “위징(魏徵)을 데려오라.” 하시고 대령한 위징을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너는 무슨 일로 두 마음을 품고 낮에는 당태종을 섬기고 밤에는 옥황상제를 섬겼느냐?” 하시니 위징이 크게 사죄하는지라. (도전 2편 39장 6~7절)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우주변화원리에 따라 개인은 생장소멸하고, 국가는 흥망성쇠를 거듭한다. 그래서 역사에는 영원한 제국은 없다. 늘 통일되었다 다시 분열되고 다시 통일되는 과정을 거친다. 후한 말기 황건기의黃巾起義로 시작된 위촉오의 삼국시절은 사마씨의 서진西晉제국으로 혼란이 종식되는 듯 했다. 하지만 서진은 허무하게도 단명했다(280년 삼국통일한 해~317년 동진이 건립되는 해까지 38년). 물론.. 2015. 7. 10.
삼국시절이 돌아갈 곳을 안 한 사람, 사마소司馬昭 삼국시절이 돌아갈 곳을 안 한 사람, 사마소司馬昭 치열했던 초한대전에서 승리한 유방劉邦은 한漢나라를 건국한다. 이후 한나라는 여태후의 치세를 겪다 유방의 4남인 유항이 문제文帝로 즉위한다. 문제는 아들 경제景帝와 함께 유교적인 통치철학 정립, 경제를 안정시키는 등 문경지치文景之治를 이루어 전성기를 구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7세 한 무제武帝 유철은 대외 확장을 꾀한다. BCE 108년 우여곡절 끝에 번조선의 우거왕을 죽이고 위만정권을 무너뜨리지만(이때 소위 한사군 설치라는 역사왜곡이 일어난다), 이어 참람하게도 요동을 넘어 북부여까지 침공하였다. 이때 창의기병한 동명왕 고두막한高豆莫汗에 의해 참패한 뒤 한나라는 국운이 급격히 쇠락해져 갔다. 이어 외척인 왕망이 한나라를 멸망시키고 신新을 건국하나, 급진적인.. 2015. 6. 2.
용인술의 천재 유 씨네 막둥이의 득천하기得天下記 [도전속의 인물 ]용인술의 천재 유 씨네 막둥이의 득천하기得天下記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은나라 주왕紂王을 녹대에서 자살하게 한 이후 주나라는 태평성대를 구가한다. 하지만 어느 나라나 흥망성쇠는 있는 법. 이후 주나라는 춘추 전국의 혼란한 시대를 겪은 뒤 진시황제에 의해 통일이 된다. 하지만 이도 잠깐 기원전 210년 신묘에 진시황이 천하 순행 중 사구沙丘(지금 허베이성 평향현)의 평대에서 붕어하고 천하는 다시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역사의 소용돌이는 두 명의 영웅이 다투는 천하 쟁패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데… *상제님,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고조(漢高祖)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였으나 우리는 좌상(坐上)에서 득천하하리라.”(道典 5:6:7, 11:361:6)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201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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