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로써 현묘불측지공을 거둔다
그래서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 천지 기운을 받는 수행을 시키려고 하는데, 이것을 이름 하여 가로되 도공(道功)이라 붙였다. 앞으로는 신도(神道)로 이화해서 현묘불측지공(玄妙不測之功)을 거두게 된다. 전부가 신명 세계다.
제 주관을 버려라
그럼 가을 문화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우선 제 주관을 가지면 안 된다. 사람이 호흡을 하는데, 장기로 말을 하면 ‘호출(呼出)은 심여폐(心與肺)요 흡입(吸入)은 신여간(腎與肝)이라’, 호출, 후~ 하고 부를 호 자, 날 출 자, 숨을 후~ 하고 내쉬는 것은 심여폐요, 내 심장과 폐장이 하는 것이다.
흡입, 들이쉴 흡 자, 들 입 자. 입 구 옆에 미칠 급 하면 스~ 하고 들이쉴 숨 흡 자다. 스~ 하고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은 신여간이라, 신장과 간이 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해서 나도 모르게 자면서도 호흡을 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장기가 들이쉴 숨을 쉬고 내쉴 숨을 쉬고, 저도 모르게 자연히 호흡이 되어지는 것이다.
대자연에 나를 맡겨라
그것처럼 나는 없는 것으로 하고 내 주장을 세우지 마라. 내가 무슨 소용이 있나. 내가 늙기 싫다고 안 늙나? 죽기 싫다고 안 죽나? 사람은 큰 틀로 대자연에 의해서 생겨나 대자연 속에서 살다 가는 것이지, 제가 생기고 싶어서 생기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하니까 나는 아무것도 없이 자연에 맡겨라.
여기는 누구를 속이는 데도 아니다. 이 세상은 벽을 두고서 사람을 상대를 하지만 여기는 누가 몸뚱이를 가져가는 사람도 없다. 그러니 임지자연(任之自然)이라. 맡길 임 자, 갈 지 자, 이 대~자연에다 다 맡겨라.
예를 들어 나는 기독교를 믿으니까 기독교의 방식, 불교를 믿으니까 불교의 방식, 유교를 믿으니까 유교의 방식, 증산도를 믿으니까 무슨 증산도식. 그런 것 다 소용없다.
나의 존재를 잊어버려라
이 대자연 속에서 생겨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무슨 김지, 이지, 박지, 최지 같은 성도 있고 이름도 있고 그럴 테지만, 성도 이름도 다 잊어버려라.
망형망재(忘形忘在), 내 형상도 잊어버리고 내 존재도 잊어버려라.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나라는 사람의 몸뚱이가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이걸 완전히 다 망각해라.
다시 말해서 [[무아경]](無我境), 없을 무 자, 나 아 자, 지경 경 자, 내가 없는 경지.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나라는 존재가 있나, 없나, 이것을 완전히 아마득하게 잊어버려라. 그렇게 자연에 맡기고 아주 거기에 푹 빠져라. 누가 잡아가는 사람도 없고, 조금이라도 내게 불리하게 만드는 것이 여기에는 없다. 자연은 그런 게 없잖은가.
아무 생각도 하지 마라
또 내가 아주 착해져야겠다, 좋은 일만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소용없다. 그것도 제 생각이다. 또 못돼져야겠다, 이것도 제 생각이고.
그러니까 물아구망(物我俱忘), 모든 물건과 나를 아무것도 생각을 말고 막사선 막사악(莫思善莫思惡), 착하려고 하지도 말고 악하려고 하지도 말고, 대자연에 맡겨라.
그저 종도사 종정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천지 기운을 다 받을 수 있다.
사람이라면 지식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천지의 대자연 속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러니 이건 지식도 소용없고 아무것도 소용없다. 누구도 다 도통도 할 수가 있다.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
그렇게 자연에다가 나를 맡겨 버리면 어떻게 되나?
눈 먼 사람은 눈도 뜨고, 곱추가 펴질 수도 있고 앉은뱅이가 일어나 걸어 나갈 수도 있다. 또 아픈 사람은 어디가 어떻게 아프든지 다 나을 수 있다. 관절염 같은 것도 낫고, 뼈가 물러난 것도 맞춰질 수 있다. 암도 고쳐지고, 혈액 순환이 안 돼서 열생풍(열생풍)하고 풍생담(풍생담)하고 담생습(담생습)해서 생긴 모든 병이 떨어져 버린다.
그 수많은 병 얘기를 다 할 수도 없지만 무슨 갑상선염, 관절통 같은 것, 핏줄이 막혀서 생긴 동맥 경화 같은 게 이 자리서 다 낫는다. 자기주장을 세우지 않고 그저 도공을 잘~ 하면 무슨 병이고 다 고쳐진다.
천지 이치로써 저절로 되는 것
그게 안 되는 사람은 의심이 많고, 상제님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신앙할 자격도 없다. 제 생각만 가지고 살다 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는 무슨 술법을 하는 데도 아니다. 자기조화지도(自己造化之道)다. 사람은 누구도 간심비폐신, 오장육부가 다 있어서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다. 천지 이치로써 대자연 섭리에 의해 가을 기운을 받아서 저절로 되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는 대자연 섭리
상제님의 진리가 대자연 섭리이고 대자연 섭리가 상제님의 진리이다. 상제님의 진리는 그렇게 되어져 있다.
이것을 지금 증산도 종도사가 증산도 신도들을 상대해서 하는 말이지만, 더 나아가서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70억 인류를 상대해서 하는 말이다.
누구도! 누구도 그렇게 하면 대자연 섭리, 이 가을 득신기운을 다 받는 것이다. 그러니 그게 안 되면 이상한 것이다. 되는 게 정상이고 안 되면 잘못된 사람이다. 제 주장을 가진 사람. 신앙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 성경신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게 안 되는 사람은 대자연 섭리를 안 받아들이는 사람이니 죽는 수밖에 없다.
왜 자연에다 맡기면 병이 낫는가
왜 대자연에다가 나를 맡기면 병이 낫는지, 그 이치를 조금 말해 줄 테니 들어 보아라.
사람의 병이라 하는 것은 간심비폐신, 오장육부가 상극(相克)을 맞아서, 좀 잘못돼서 생기는 것이다. 화극금(火克金)을 한다든지 금극목(金克木)을 한다든지 목극토(木克土)를 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병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 [[오장육부가 전부 다 잘~ 조화가 되고 부족한 게 보충이 되고, 기혈이 순환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병이 낫는 것]]이다.
내가 대자연이다. 내가 본래 대자연 속에서 생겨나지 안 했어? 조상한테 씨만 받았지 대~자연 섭리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다. 하니까 그렇게 대자연에 맡기면 나를 좋게 고쳐 준다. 대자연 편에 들면 잘못된 것이 대자연 속에서 다~ 환원이 되는 것이다.
도통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도공을 하면 병도 고쳐지고. 또 하늘에서 글을 받아쓰기도 하고. 또 환~하게 도통도 해서 과거 현재 미래를 알 수가 있다. 그러니 그건 가치관으로 해서는 몇 조 원하고도 바꾸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 예를 들면 어떤 아가씨 신도가 와서 도공을 하는데, 어떤 할망구가 떡 나서더니 “내가 네 17대 할머니다~.” 하더란다. 아, 제가 17대 할머니를 봤나? 1대를 30년씩 잡아서 17대면 30×10+30×7= 510년이다. 510년 전 할머니가 나와서 내가 네 17대 할머니다~ 하더라는 것이다.
그게 진짜인지, 통하면 그걸 안다. 그것을 통할 수가 있다.
상제님은 신도(神道)로 이화(理化)해서 현묘불측지공(玄妙不測之功)을 거둔다고 하셨다.
욕심은 금물
여기 있는 우리 신도들이 의심을 하면 성경신이 안 돼서 도공이 안 된다.
이 대자연이라는 것은 네 것도 아니고 내 것도 아니다. 김 서방 것도 아니고 박 서방 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것도 아니다. 천지 기운을 받는 도공은 공기를 호흡하듯이 누구도 다 할 수가 있다.
그러니 무슨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절대! 욕심은 금물이다!
하추교역기에 오직 한 번 오시는 상제님
이번에 도공이 안 되면 물어볼 것도 없이 신도가 덜 된 것이다. 그것은 자기 자신보고 물어보면 안다. 아니, 대자연은 믿어야 될 것 아닌가? 상제님은 억만 분지 일 프로라도 거짓이 없는 분이다. 12만9천6백 년 만에 오직 이 하추교역기에 한 번 오시는 분이다. 이분을 지칭해서 선천 문화권에서 미륵부처님이다, 아버지 하나님이다, 옥황상제님이다라고 했는데, 상제님이 바로 그 미륵부처님이요, 바로 그 아버지 하나님이요, 옥황상제님이시다.
증산도는 과거 세상에서 미래 세상으로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
상제님은 지나간 세상과 다음 세상을 접속시키신 분이다. 그래서 증산도는 지나간 세상에서 미래 세상을 여는 생명의 다리다. 증산도를 거쳐서만 다음 세상을 갈 수가 있다. 과거 세상에서 미래 세상으로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가 증산도다. 하늘을 쓰고 도리질을 하는 사람이라도 증산도라는 생명의 다리를 거치지 않고서는 절대로 다음 세상은 가지 못하게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앞 세상은 전 세계 사람이 도공으로 병을 고친다
그럼 교육은 이것으로 끝지고 도공을 해라.
이 시간에 도공을 누구도 다 받아야 한다! 상제님 신도가 되려 할 것 같으면 누구도 다 받을 수가 있다! 뭐 김 서방이라고 도공을 받고 박 서방, 이 서방이라고 못 받아서 병이 안 고쳐지고 이런 것도 아니다.
앞 세상에는 만국의원 도수가 열린다. 전 세계 사람이 도공으로써 모든 병을 고친다. 못 고쳐지는 병이 없다. 하니까 아픈 사람들은 오늘 여기서 병을 다 고쳐가지고 가라. 이상!
<주> 2010년 11월 24일 종도사님께서 광주 상무도장에서 도생들에게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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