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 변화 법칙으로 묶어서 지금은 호호탕탕한 대자연이 원시로 반본을 하는 때다. 이와 더불어 상제님 진리 역시 원시반본原始返本이다. 상제님 진리가 대자연 진리요, 대자연 둥글어 가는 것이 상제님 진리다. 인류역사란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서 같이 성숙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연섭리라는 것은 생장염장生長斂藏의 틀을 벗어날 수가 없다. 낳고, 기르고, 거두어들이고, 폐장을 한다. 대자연섭리가 생장염장을 함으로써 인류역사도 그에 따라 생장염장을 한다.
* 이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에는 우주만유가 다 원시로 반본을 한다. 봄에는 물건을 내서 새싹이 나고 여름철에는 성장을 한다. 그리고 가을철에 금풍이 소슬하니 불어오면, 다시 말해 가을 기운이 들어오면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모든 것이 다 원시반본을 한다. 초목만 그런 것이 아니다. 비금주수飛禽走獸, 만유의 생명체가 전부 다 제 뿌리, 근본으로 돌아간다. 그렇지 않은 것은 대우주 천체권에 존립을 할 수 없다. 존재를 할 수가 없다.
* 원시반본이란 알기 쉽게 말하면 제가 저 자신을 매듭짓는 것이다. 알캥이를 여문다는 말이다. 종두득두種豆得豆하고 종과득과種瓜得瓜한다. 콩을 심으면 콩을 얻고, 외를 심으면 외를 얻는다. 만유의 생명체라는 것은 가을철에 저를 얻으려고 저를 매듭지으려고, 봄철에 그 종자가 명아리를 터고 싹을 틔워서 여름내 성장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가을철에는 저를 맺어 놓는다. 그것이 원시반본이다.
* 가을에 원시반본이 될 때는 개벽을 한다. 그런데 원시반본을 못하면 다 죽는다. 원시반본을 하려면 진실로 참을 갖고서 살아야 된다. 참이 되어야 알캥이를 맺는다.
* 알캥이를 못 맺으면, 그 결과가 알캥이를 못 맺었으니 빈 쭉정이밖에는 안 될 것 아닌가. 원시반본을 못 하면 천지에서도 헛농사 짓고 만다. 원시반본 할 때, 자기 자신이 열매를 맺지 못하면 여러 백 대 조상들도 알캥이를 못 맺었으니 그 수많은 조상들도 다 헛노릇 하다 만다. 알캥이를 못 맺었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말이다.
<주> 2011년 2월 5일 정삼시무 천지고사 치성에서 종도사님께서 도생들에게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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