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마음, 정성
* 정성이 있으면 된다. 천지조화 비밀이 정성이다. ‘지성至誠이 여신如神이라’ 지극한 정성은 신과 같다. 최고의 정성을 가진 자가 신이 아닌가. 정성 있는 사람은 못 당한다. 신의 마음을 지닌 사람인데 당할 수 있나? 천지 정성을 가지면 안 될 일이 없다. 청수 올리고 주문 읽고 기도하는 21일 공부, 49일 공부를 많이 해보라. 칠七도수도 짜지고 조직 운영도 잘 된다. 영성이 밝아져서 도장에 무엇이 문제인지 저절로 안다.
진리 갈증이 깊을수록
* 진리 서적을 안 읽는 것인지, 못 읽는 것인지 자신을 한번 점검해보라. 진리에 굶주린 목마름이 강렬하면 책이 읽힌다. 진리 갈증이 깊을수록, 자기가 찾는 진리의 단물이 얼마나 소중하고 절대적인지 안다. 뼛속에서 그런 갈증이 울려와야 『우주변화원리』같은 책에서 무언가 얻으려 하고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공부한다. 하루, 이틀 밤 세워서 공부를 하는데 정신이 더 깨어난다. 깨달음을 얻어 희열 속에서 기운이 더 번쩍 난다.
환단고기
* 『환단고기』의 역사 주제를 한 글자로 말하면 ‘환桓’이다. 두 글자로 나타내면 ‘삼신三神’이고, 네 글자로는 ‘삼신일체三神一體’다. 『환단고기』는 삼실일체의 도를 전한다. 삼신일체가 될 때 참 인간이 될 수 있다. 그 삼신일체의 주권자가 상제님이시다. 이것을 줄여서 ‘삼신상제’라 하는 것이다.
* 「단군세기」 서문에 ‘성명정지무기性命精之無機는 삼신일체상제야三神一體上帝也’라고 선언한다. 성, 명, 정이 하나 된 경계, 그 경계에 들어갈 때 상제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해한다는 것이다.
우주변화원리
* 우주만유가 생겨난 근원이 ‘하나’다. 절대 유일자. 『천부경天符經』에서는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이라 말한다. 모든 것이 이 ‘하나’에서 나온다. 이것이 하늘 땅 인간으로 분화되어 삼극三極으로 열려 나왔다. 세 가지 지극한 것, 세 궁극자가 있다는 것이다. 하늘도 궁극자요, 땅도 궁극자요, 천지와 합덕인 인간도 궁극자다. 인간은 우주 전 역사과정의 모든 기운을 돌돌 말아서 나온 존재다.
그러니 인간은 오직 우주 사업을 하면서 자기실현을 할 수 있다. 천지사업을 하지 않으면 진리만족이 안 된다. 『우주변화원리』를 적극적으로, 그리고 도전적으로 읽어야 된다. 천지에 대한 진리 근본을 깨치는 책이 『우주변화원리』 아닌가.
<주> 2011년 8월 27일 종정님께서 대학생포교회 도생들에게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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