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이법과 심법을 동시에 깨쳐야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4. 10. 18.
반응형

지금 인류는 어디에 서 있는가, 인류 삶의 현주소는 무엇인가?


오늘 인류는 우주가 여름에서 가을철로 넘어가는 개벽기를 살고 있다. 
여기서는 지구촌 문명이 총체적인 위기를 맞는다. 대자연 질서가 가을로 넘어서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변혁이 밀려온다.

지구촌에 지진, 홍수, 화산 폭발이 점점 더 빈번하게, 그리고 더 강력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금 태국은 홍수로 국가가 초비상 사태다. 시민들이 가슴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며 물길을 건넌다. 태국 정부는 현 상황을 '국가 위기' 로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무조건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태국은 앞으로도 홍수가 계속돼 어떤 위기가 닥칠지 모른다.


지금 이런 문제가 마음만 닦는다고 해결되는가. 인간이 사는 생존 조건, 자연의 질서 틀이 바뀌고 있다. 이 변화를 이해하려면 우주론 공부를 해서 이법에 대해 깨달아야 한다. 심법만으로 되지 않는다. 심법에 선행하는 이법을 깨쳐야 한다. 우주의 자연법에 대해서 새로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진리 틀이 없다. 기존 문화권에서는 진리의 원 바탕 틀을 알 수 없다.


진리의 전모는 가을 문화와 함께 나온다. 증산도에서 처음으로 총체적인 진리 틀을 전해 준다. 그것이 증산도 우주론의 핵심 이야기인 인간 열매 이야기, 바로 우주 일년 소식이다. 우주 일년을 들어보면 인류의 삶과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알 수 있다. 이 우주 일년의 틀이 선・후천론이다.



하루가 낮과 밤,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우주 일년은 선천과 후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천과 후천은 우주 일년 12만9천6백년에서 각각 6만4천8백 년이다. 그런데 문명의 선・후천 시간은 각각 오만 년이다. 나머지 약 3만년은 생명을 폐장하는 천지의 휴식기이다.


지금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변혁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기 위한 천지의 몸부림이다. 그 절정에 가을 개벽이 있다. 이 속에서 천지 자녀인 인간이 ‘병란兵亂과 병란病亂’(道典 5:415:5)을 극복하고 천지 열매인 인존으로 거듭난다. 이 선・후천 이야기, 선・후천 개벽관에 대해서 깊이 깨어져야 된다.


선・후천관을 모르면 진리 근본에 무지하다. 진리 틀을 모른다. 심법만 주장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이법과 심법이 음양으로 동시에 깨어져야 된다. 


주역 공부하고, 자연철학, 근대 과학문명에만 밝아서 되는 것이 아니다. 이법만으로 되지 않는다. 심법만으로도 안 된다. 천지 이법을 근본으로 해서 심법이 열려야 한다.


이 우주, 두 하늘의 섭리를 깨쳐야 후천 가을 인간이 되는 문턱을 넘어선다.


<주> 2011년 10월 23일 일요치성시 종정님께서 도생들에게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