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계절이 바뀌는 이때는 하나님이 오신다

진리의 총 결론
지금은 우주 여름철에서 가을로 건너가는 하추 교역기夏秋交易期다. 우주 계절이 바뀌는 이때는 우주 통치자, 절대권자가 오신다. 이것이 모든 종교의 결론이요 진리 결론이다. 이것을 못 찾으면 살 길이 없다. 
우주 계절이 바뀌고 우주 질서가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가 오시게 된 것이다.

동방 땅에 오신 하나님

상제님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우주 조화주 하나님이요,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불법으로는 도솔천 천주인 미륵님이시다. 그리고 유교와 도교의 옥황상제님이시다. 모든 종교권에서 말한 우주 지존자, 절대자가 바로 상제님이시다. 그 상제님이 141년 전, 동방 조선 땅에 오셨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이 문화권, 이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다. 그러면 왜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셔야 되었는가. 이 문제를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수 천 번, 만 번 깨줘야 한다.

지금은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때

상제님 말씀이 ‘이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도전2:26)고 하셨다. 가을의 정신이 바로 ‘원시반본’이다. 모든 우주 만유는 가을이 되면 자기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간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저런 풀잎 하나, 한 그루 나무도 생명 기운이 전부 뿌리로 돌아간다. 뿌리에서 줄기로, 가지로 올라갔던 생명이 거꾸로 원 뿌리로 돌아간다.

뿌리로 돌아간 만큼, 뿌리를 제대로 인식한 만큼 살 수 있다. 그것이 우주 가을의 생명 법칙이다. 뿌리를 잃고, 뿌리 인식이 안 되면 살 수가 없다. 우리 증산도는 뿌리를 찾는 신앙이다. 여기서 모든 것이 끝난다. 증산도 진리는 단순하면서 근본적이고 절대적이다. 여기에 무슨 이유가 있을 수 없다.

네 뿌리, 네 조상이 너의 하나님이다. 상제님은 ‘네 조상이 네 하나님’라고 하셨다. 네 조상을 찾지 않고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라고 말씀하셨다. 상제님이 우주의 절대자이신데 조상을 찾지 않고 상제님을 먼저 찾으면 선령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궁극의 봉사

없는 사람, 병든 사람, 독거노인, 이런 이들 사는 것을 보면 너무너무 불쌍하고 절망적이다.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지내봐야 그 아픔을 안다. 아픈 이들을 옆에서 도와주고, 살려 보려고 하고, 그런 봉사를 해봐야 그들 마음을 안다. 그런데 궁극의 봉사라는 것은 진리를 전해줘서 영혼을 깨주는 것이다. 잠든 영혼을 일어서게 하는 것, 이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다.

<주> 2011년 2월 5일 정삼시무 천지고사치성에서 종정님께서 도생들에게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 출처: 증산도 공식홈페이지(http://www.js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