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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방송120

치도령을 내리심 (2편 81장) 치도령을 내리심 1 상제님께서 밖에 다니실 때는 신명에게 치도령(治道令)을 써서 불사르시어 2 여름에는 바람을 불게 하여 길에 이슬을 떨어뜨리시고, 겨울에는 진 길을 얼어붙게 하여 마른 신발로 다니시니라. 3 을사년 12월에 하루는 함열(咸悅)에서 구릿골로 가실 때 길이 매우 질어서 걸음을 옮기기 어려운지라 4 상제님께서 “치도령을 놓아야겠다.” 하시고 5 勅令治道神將이라 칙령치도신장 御在咸羅山下인대 어재함라산하 移御于全州銅谷하노라 이어우전주동곡 치도신장에게 내리는 칙령이라. 내가 함라산 아래에서 전주 동곡으로 가려 하노라. 6 라고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 찬바람이 일어나고 날씨가 차지며 진 길이 얼어붙어 굳어지거늘 이에 마른 신발로 떠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편 81장 http://www.doje.. 2019. 5. 8.
판밖의 남모르는 법 (2편 134장) 판밖의 남모르는 법 1 내가 하는 일은 도통한 사람도 모르게 하느니라. 2 나의 일은 판밖에 있느니라. 3 무릇 판안에 드는 법으로 일을 꾸미려면 세상에 들켜서 저해를 받나니 4 그러므로 판밖에 남 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는 것이 완전하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편 134장 http://www.dojeon.org/dojeon/readkr.php?c=dojeon&m=read&part=2&chapter=134 2019. 5. 3.
대두목이 강세하는 때 (6편 123장) 안녕하세요. 증산도 도전 6편 123장 말씀입니다. 대두목이 강세하는 때 1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대인의 행차에 삼초(三招)가 있느니라. 2 갑오(甲午 : 道紀 24, 1894)년에 일초가 되었고, 갑진(甲辰 : 道紀 34, 1904)년에 이초가 되었고, 손병희(孫秉熙)는 삼초를 맡았나니 3 삼초 끝에는 대인이 나오리라.” 하시고 손병희의 만사(輓詞)를 지어 불사르시니 이러하니라. 4 知忠知義君事君하니 一魔無藏四海民이라 지충지의군사군 일마무장사해민 孟平春信倍名聲하니 先生大羽振日新이라 맹평춘신배명성 선생대우진일신 충을 알고 의를 아는 그대가 임금을 섬기더니 일본놈의 마수에 사해 백성을 숨겨 주지 못하는구나. 전국시대 사군자인 맹상군(齊) 평원군(趙) 춘신군(楚) 신릉군(魏)의 명성보다도 훨씬 뛰.. 2019. 5. 2.
추모왕과 고구려 건국의 비밀 추모왕과 고구려 건국의 비밀안병우 / 충북대 교수, 본부도장 들어가는 글 현재 우리나라에 고대사와 관련하여 소위 ‘정사正史’로 인정되고 있는 책은 『삼국유사三國遺事』와 『삼국사기三國史記』가 전부다. 두 책 모두 삼국 시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 엄밀하게 말하면 고대 사서라고 볼 수도 없지만 『삼국유사』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고조선과 고조선을 이은 북부여, 고구려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 때 왕명으로 편찬된 사서라고 하나 저자 김부식의 중화사대주의적 역사관이 곳곳에 배어 있어 우리 역사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신라 중심으로 삼국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제1권부터 12권까지 ‘신라본기’, 제13권부터 28권까지 ‘고구려본기’와 .. 2018.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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