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증산도 도전(道典)/[도전 탐구] 도전 속 인물56 동서양 문화를 하나로 연 위대한 종교인 마테오 리치 박수영 / 객원기자 이 모든 찬사가 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의 종교인, 마테오 리치 신부님입니다. 신부님은 16세기말, 가톨릭의 예수회 선교사로 중국에 건너와서 자신의 생명이 다하는 마지막 날까지 중국 선교에 온 생애를 바쳤습니다. 가톨릭 선교사로서 신부님은, 개인적 선교 업적에 구애받지 않고, 어떻게 하면 동서양이 인종과 문화적 편견을 넘어 천국건설의 이념 하에 하나로 화합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르네상스 이후 유럽의 과학 지식과 문물을 번역해 동양에 알리고 전했으며, 또 동양의 최고 엘리트와의 교분을 통해 배운 사상철학을 서양에 번역해 알리는 등, 동서양 문명 교류에 불멸의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 2014. 11. 17. 천하를 경영한 인물의 표상 강태공 박수영 / 객원기자 가빈(家貧)에 사현처(思賢妻)요 국란(國亂)에 사양상(思良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세계는 국가간에 경제력을 중심으로 치열한 생존경쟁의 무대가 되어 있습니다. 나라의 인재를 꾸준히 기르고,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 개척하는 나라는 국민을 배불리 먹이며 일등국이 되지만, 인재를 기르지 못하고 국가 경영에 실패한 나라는 국민을 고생시키며 힘든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만물이 약동하는 봄을 맞이하면서 한 역사의 인물을 조명해 봄으로써 정말로 능력있는 한 사람의 힘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고 나아가 천하만민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우리 한민족의 .. 2014. 11. 17. [성인열전]-의로움의 상징 관운장(關雲長) 의로움의 상징 관운장(關雲長) 박수영 / 객원기자 호사유피(虎死留皮) 인사유명(人死留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세상에 왔다가는, 영원히 살지 못하고 일정한 시간과 공간을 살다가는 저 세상으로 갑니다. 사람 가운데는 역사 위에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기도 하는 반면 추한 이름을 남기기도 합니다. 유방백세(流芳百世)요 유취만년(遺臭萬年)이라는 말이 그 말입니다. 유방백세는 꽃다운 이름을 후세에 길이 전한다는 말이요, 유취만년은 더러운 이름을 후세에 오래도록 남긴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신묘년의 새해를 열면서 한 역사의 인물을 조명해봄으로써 우리들 각자의 고귀한 삶에 거울을 삼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2014. 11. 17. 미륵불 강세를 준비한 진표율사 진표 대성사 (732~?) 진표 대성사는 지금부터 1300여년 전 통일신라시대의 고승이다. 불교역사상 도솔천의 천주님이신 미륵부처님을 직접 친견한 유일한 구도자로서, 미륵불의 한반도 강세를 약속받고 금산사 미륵전을 지어 이를 준비하신 분이다. 지금까지 우리 민족에 내려오는 미륵신앙의 원조가 되는 분이다. 신라와 백제시대 때부터 꽃피기 시작한 도솔천의 천주님(미륵부처님)에 대한 신앙은 진표 대성사로부터 영글어 민중신앙으로 개화되었다. 법상종의 개조이기도 한 그는, 일찍이 12세 때 어머니와 아버지의 출가허락을 받고 고향(전주 만경현 대정리)을 떠나 곧장 전북 김제군에 있는 금산사에 가서 숭제법사로부터 사미계를 받았다. 미륵부처님을 친견하다 그리고 미륵님으로부터 직접 법을 구하여 대도를 펴겠다는 큰 뜻을 가.. 2014. 11. 17.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