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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도전 탐구] 도전 속 인물56

불운한 천재 구봉 송익필 진성조 (증산도 본부) “율곡 이이를 아십니까?”하고 물으면, 대부분 한국인들은 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율곡 이이, 우계 성혼, 송강 정철, 토정 이지함 등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며 학문을 논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스승 같은 벗으로 대하며 존중했던, ‘구봉 송익필’을 아는 사람은 그리많지 않다. 이지함의 수제자 고청으로부터‘살아있는 제갈공명’이라 극찬받았고, 단학계에서는‘조선 5백년 유교역사상 최고의 도인’이라 평하는 인물. 그러나 타고난 멍에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펴보지 못했던 불운한 천재 송구봉. 상제님께서는 임진왜란을 끌러냈을 법술(法術)과 그 인물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 2014. 11. 17.
만고명장 전명숙全明淑의 큰 공덕 나상민 _ 수원 매교도장 인류역사를 보면, 지배권력의 횡포와 탐학을 못이겨 민중이 들고 일어선 역사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부(富)의 독점’이 무엇보다도 심각한 사회적 불의(不義)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여기 조선의 역사에서 ‘세금’하면 떠오르는 한 사건이 있다. 바로 ‘갑오동학혁명’이다. 상제님은 갑오동학혁명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핵심을 아주 간결하게 밝혀주고 계신다. 전명숙(全明淑)이 도탄에 빠진 백성을 건지고 상민(常民)들의 천한 신분을 풀어 주고자 하여 모든 신명들이 이를 가상히 여겼느니라. 전명숙은 만고(萬古)의 명장(名將)이니라. 벼슬 없는 가난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동(動)케 한 자는 만고에 오직 전명숙 한 사람뿐이니라. 세상 사람이 전명숙의 힘을 많이 입었나니 1결.. 2014. 11. 17.
배은망덕으로 나라를 그르친 대죄인, 안록산 나상민_ 수원 매교도장 역사를 들여다보면 충신도 많고 의인도 많다. 하지만 일신의 영달과 야심을 이루기 위해 나라를 망친 인물들도 적지 않다. 그 중에서 상제님은 ‘안록산’을 언급하고 계신다. 수석성도인 김형렬 성도는 상제님과 함께 천상에 올라가 ‘안록산에 대한 심판공사’를 직접 목격하였다. 이 글에서는 안록산을 통해 당시 당(唐)나라의 역사현실을 살펴보고, 상제님의 공사정신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 때 죄수 한 명이 대전 아래에 불려 와 고통으로 절규하며 상제님께 살려 달라고 호소하거늘 신장이 아랑곳 않고 여러 차례 죄를 물으니 그 모습이 지극히 엄중하더라. (중략) 형렬이 다시 “대전에 끌려온 죄수는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그와 같이 엄하게 다스리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2014. 11. 17.
안될 일을 되게 한 손빈의 지략 나상민 _수원 매교도장 우리는 왜 역사를 중시하는가? 역사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제님께서는 역사 속의 두 실존 인물인 손빈과 방연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 주고 계신다. 안 될 일을 되게 하고 될 일을 못 되게 하는 것이 일꾼이니라. 모든 일을 알기만 하고 변통(變通)을 못 하면 모르는 것만 같지 못하느니라. 손빈(孫?)은 방연(龐涓)으로 하여금 해 질 무렵에 마릉(馬陵) 땅에 이르게 하였느니라. 너희들은 폭 잡히면 일을 못 하느니라. 내가 하는 일은 세상에서 폭 잡히지 않느니라. (道典 8:99) 중국 전국시대의 손빈과 방연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통해 상제님이 깨우쳐 주고자 하신 가르침의 참뜻을 살펴보자. 치욕을 이겨낸 손빈 손빈(孫?)은 손무의 후손으로, 제나라의.. 201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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