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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께 올리는 절법, 반천무지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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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배심고


@ 인간은 왜 기도를 하는가

* “기도의 이야기는 불가능의 이야기다(The story of prayer is the story of the impossible)” 하는 명언이 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이야기라는 것이다.

* 인간은 누구나 일생을 살면서 이루기 어려운, 또 이룰 수 없는 문제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그런데 그 문제를 넘어서야만 생존할 수 있다. 또한 나 자신을 계발하고 내 몸과 마음과 영성이 한 차원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타성, 묵은 생각을 깨고 불가능의 벽을 뛰어넘어야 한다. 그것은 물리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우리는 영적으로 극복을 해야 한다.

우리 인생은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적인 삶의 과제로 늘 도전을 받는다. 그런데 인간은 자기 안에 그것을 해결해 낼 수 있는 지혜와 무궁한 영성을 모두 지니고 이 있다. 그 영성 속에 담겨 있는 지혜를 열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디에다 기도해야 하는가? 모든 생명이 태어나는 큰 부모, 천지의 가슴에 기도를 하는 것이다. 
기도를 하다 보면, 하늘땅이 물질 덩어리나 물리적 존재가 아닌 영체임을 알게 된다. 하늘은 신, 땅은 귀, 천지가 귀신이다. 살아있는 지고한 영적존재가 하늘과 땅이다. 서양 사람들은 귀신을 고스트라고 한다. 그런 순수 영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사람이 말하는 것을 천지 부모는 다 알아듣는다.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다 기억하고 있다.



@ 하나님께 올리는 절법, 반천무지 심고

* 상제님께서 우리들에게 내려주신 기도의 정법, 그 의례는 무엇인가? 일찍이 선천 그 어떤 종교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증산도에 들어와서 처음 접하게 되는 기도법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반천무지 사배심고’라는 예법이다.

* ‘반천무지 사배심고’는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주인 되시는 인존 상제님께 공경과 경배와 감사를 올리는 절이다. 가을 개벽의 목전에서 인류에게 살 길을 열어주신 우주의 조화주 하나님, 상제님께 올리는 감사의 절이 바로 ‘반천무지 사배심고’다.

* 그런데 이 절법은, 우리가 처음으로 상제님께 올리는 것이 아니다. 상제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 천지 안에 있는 모든 신명들이 우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올리는 의례 예법이 바로 반천무지 절법이다.


@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합덕하는 공부

배례는 반천무지법으로


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치성 때에는 배례(拜禮)하되 하늘을 받들고 땅을 어루만지는

반천무지법(攀天撫 地法)으로 행하라. 
2 이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합덕(合德)하는 이치니라.” 하시니라.

* 이것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공부다. 단순히 나를 낳아주신 하늘 아버지와 땅 어머니에 대해 감사와 경배를 드리고, 또 ‘이 세상을 진실 되게 살아가겠습니다’ 하며 정성스런 삶과 보은의 삶을 다짐하는 행위가 아니다. 절하는 생활 속에서 나를 낳아주신 하늘과 땅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나의 마음과 영이 밝아져서 천지 우주와 내가 진정으로 하나 된 삶을 산다. 나의 몸과 영이 천지 성령과 일체가 된 삶 속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 이 우주의 통치자는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신도를 다스리시는 주관자로서 천지 우주의 주재자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상제님께 올리는 절을 통해 비로소 나를 낳아준 천상의 신명들과 조상들, 그리고 인간을 낳아 길러준 천지부모와 또 대우주 통치자 하나님, 상제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과 온 우주의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 태모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가 될 때 우리가 못 이룰 바가 없다.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 상제님 진리 세계는 합덕合德 문화다. 다시 말해 합덕 신앙이다. 조상과 내가 하나 되고 하늘땅과 하나 되는 공부, 상제님과 하나 되는 공부다. 이 말씀이 너무도 소중하다.

증산도 도장에 처음 오면, 이 세상에서 태어나 본래 하나님께 올리는 이 반천무지 절법을 배운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인생을 성공한 것이다. 왜 그런가? 이 절을 통해서 내가 천지와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내 조상과 하나 되고 온 우주의 주인이신 상제님, 천주님과 하나가 된다.

* 태모님은 “ 천지 알기를 너희 부모 알듯 하라.”(11:114)고 말씀하셨다. 상제님은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렵다.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2:26)고 하셨다.

모든 인간의 큰 부모가 는 바로 하늘땅이다. 이 하늘과 땅을 섬기는 예법이 바로 반천무지 천지절법이다.


@ 혈맥관통

* 상제님은 ‘이 절이 하늘땅과 너희가 하나가 되는 절이다.’고 하셨고, 태모님은 ‘천지기운을 내 몸에 싣는 공부다.’라고 하셨다. 이 공부를 통해 정신이 밝아지고, 무궁한 조물주 삼신 하나님의 성령이 열리기 시작한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한다. 이 반천무지 사배를 통해서 일꾼의 삶을 살기 시작하는 것이다.

* 반천무지 절법을 통해 문리접속 혈맥관통이 된다. 문명이 해석된다. 상제님의 공사 말씀, 도수가 해석이 되고 깨닫게 된다. 여기서 혈맥관통은 단지 사람 몸속에 있는 기혈을 뚫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선천 문화에서 후천 문명으로 진리의 맥이 통하는 것이다. 나의 마음, 진리의 마음과 의식이 뚫리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생리적으로 막혀 있는 혈맥이 같이 뚫리게 된다. 
혈맥관통의 진정한 뜻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여름에서 가을 우주로 들어가는 진리의 영이 뚫리는 것이다. 여기서 신천지의 일월이 둥글어간다. 이것이 반천무지 사배심고에 담긴 참뜻이다.

<주> 2010년 2월 21일 일요치성 때 종정님께서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Copyright ⓒ 증산도 http://www.js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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