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열정과 진취성
* 조직을 움직이는 힘이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오직 하나다. 자신을 위해서 진리의식을 강화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다. 자기계발을 해서 그것을 상제님 진리와 연결시켜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가을 문화에서는 필요가 없고 미끄러지는 신앙으로 추락하고 만다.
* 신앙의 열정과 진취성은 오직 진리의식을 생명으로 한다. 진리의식을 일깨우는 자기계발 속에서 신앙의 생명이 살아있게 된다. 물도 고이면 썩지 않는가.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라는 서양 격언도 있다. 동서 구분할 것 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도 다 상식으로 아는 바 아닌가.
자기계발
* 상제님 진리를 만나서 자기계발에 적극성을 띄어야 모든 문제가 다 극복된다. 자기계발을 하지 않고 정체 상태에 빠져 있는데 어떻게 진취적 신앙을 하겠는가.
* 타성이란 너무도 무섭다. 종도사님은 게으를 나懶자, 나성이라 하시는데 그 나성이 몸에 찌들어서 신앙이 묵어지는 것이다. 나성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 방법은 스스로 역사의식을 강화하고 진리의식을 높여서 초발심보다 더 강력한 제대로 된 신앙을 해야 한다.
* 사람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내가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아야 겠다’ 하는 힘을 어디서 얻는가? 물론 잘 먹고, 쓰고 싶은데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로 인간 정신을 불 지펴서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좋은 정보이다.
* 정보를 영어로 ‘인포메이션information’ 이라 한다. 이 말의 어원이 기가 막히다. 서양 문화가 그런 데서는 훨씬 더 성찰이 뛰어난 면이 있다. ‘폼form’이라는 것은 형상이다. 모든 생명이 형체,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 ‘인in’이니까 거기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이다. 뭔가를 투입해서 형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에게는 정신을 깨고 세상 보는 눈을 틔우는 강력한 정보, 고급 문화정보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 무지하면 사회 속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게으른 나성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 전적으로 그것이 무지에서 오는 것이다.
*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집에 기둥이라도 뽑아서 무조건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회계에서도 기업이 은행 돈을 끌어다 쓰면, 그것은 자산으로 잡는다. 창조적으로 투자하면 부채가 아니고 자산이 된다. 이것은 회계학의 기초다.
* ‘나를 계발하기 위해서, 무엇을 배우기 위해서 빚을 졌다. 그래서 이자 갚느라 힘들다’ 그건 즐거운 비명이다. 백 배, 천 배 계발이 되고, 만 배, 백만 배 더 큰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다 투자를 하기 때문에 그것은 빚이 아니다. 과거적으로 보면 빚이지만, 미래적으로는 그 투자가 수십억, 수백억 노릇을 하고 숱한 사람을 살리게 된다. 우리 일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일 아닌가.
그런데 먹고사는 것이 힘들어서 자기계발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 사람은 문화 삼류, 문화 오류 인생이다.
*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이 국악인이다. 그 사람을 왜 총장으로 임명한 줄 아는가?
지금 중앙대에서는 기업 논리로 경쟁력이 없는 학과를 통폐합하는 것을 골자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도 언제까지고 개혁의 무풍지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중앙대학교를 두산 그룹에서 인수를 했는데 중앙대 이사장의 방침 가운데 하나가 처음 들어오는 신입생에게 회계학을 필수 교과로 선택하게 한다는 것이다. 회계학에 어두우면 인생에 실패한다는 것이다. 사기당하고, 망해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모든 신입생에게 회계학을 가장 먼저 가르치라는 이 한마디가 세상을 아는 대가의 면모를 느끼게 하는 멋진 말이다. 회계학을 아는 사람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성공한 대가들의 이런 한마디가 일생일대에 정신을 돌려놓는 얘기다.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위대한 사업
* 문공신 성도의 진주도수에 왜 독조사가 붙어있는가? 다 바치지 않고서는 새 역사의 진주가 될 수 없다. 역사의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다 바쳐 신앙해왔지만 그 자리에서 다시 털고 일어나야 한다. 신천지 새벽도수에 순응해서 세상을 위해 목숨 걸고 뛰어야 한다. 거기에 무슨 이유가 있는가?
* 책을 읽고, 책을 전하는 것 보다 더 즐거운 일이 있을 수 없다. 인생에서 가장 건강하고 정신이 크게 뚫리는 때가 언제인가? 사람은 위대한 책을 만날 때 세상사는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인간의 생명과 형체에 가장 큰 생명력을 넣어주는 결정적 계기가 바로 좋은 서책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역사가 반만년 역사라고 하는데 동방 배달 민족사에서 가장 위대한 책이 나왔다”, 누구에게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권해야 한다. 그 책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한민족의 진리 문화 원전, 도전道典이라는 책이다.
<주> 2010년 5월 18일 조례 때 종정님께서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Copyright ⓒ 증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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