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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말씀/주제별 말씀

이 세상에 죄가 삼천 가지 있는데, 후사 없는 것이 가장 크다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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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罪三千(이죄삼천)이로대

無後爲大(무후위대)라
 
 

이 세상에 죄가 삼천 가지 있는데, 후사 없는 것이 가장 크다


 

이번에 천지가 개벽을 한다. 우리도 개벽하는 천지 영향권에 살고 있는데, 우리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이번에는 조상이 죽고 사는 것도 자손의 행동에 달려 있다. 자손줄이 끊어지면 조상도 그걸로 끝난다. 알기 쉽게 얘기해서 나무가 있으면 큰 나무건 작은 나무건 이파리가 호흡구멍인데 숨쉬는 호흡구멍이 막히면 그 나무가 어떻게 살아가겠나. 초목도 숨 못 쉬면 죽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부 고조부, 5대 6대 10대 20대. 여러 백 대 조상신명들도 자손줄이 끊어져 버리면 다 끝나는 것이다. 나도 살고 내 조상도 구하고, 그러면 내 조상들이 얼마나 좋다고 하겠는가. 백년 천년 만년, 2만년 5만년 춤을 출 게다. 그리고 내 자손만대에 몇 만명 몇 십만명 퍼지는 건 더 말할 것도 없다. 혈통이라는 건 그렇게 중요하다.
 
역사 속에서 내려오는 말 한마디 할 테니 들어봐라. 옛날 사람들이‘이죄삼천以罪三千이로대’ 우리 사는 이 세상에 죄가 한 삼천 가지 있는데, 사람이 짓는 죄 중에 가장 큰 죄, 용서를 받을 수 없는 죄가 뭐냐 하면,‘ 무후위대無後爲大라’없을 무 뒤 후 할 위 큰 대, 혈통이 끊어지면 뒤가 없잖은가. 대를 잇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죄라는 것이다. 무후위대도 되고 무후막대無後莫大라 해도 된다. 말 막 자 큰 대 자, 뒤가 끊어지면 자손이 끊어지면 그 집안은 문을 닫는다. 그러니 눈 먼 자식 하나라도 있어야 하고 안팎 곱추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뒤가 끊어지면 더이상 혈통이 이어질 수가 없다.
 
상제님 말씀에 각 성의 선영신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태워달라고 천상공정에서 60년씩 공을 들여도, 10년 20년도 아니고 60년씩 공을 들여도 쓸 자손 하나 타낼 티오를 못 얻어냈다고 하신다. 기가 막힐 일 아닌가. 조상들은 우리 신도들보다 더 난리가 났다. 조상들은 우리들보다 더 바쁘다.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것이 시간이다. 옛말에도 이런 말이 있다.‘ 척벽(尺璧)이 비보(非寶)요’마디 척 자 구슬 벽 자. 한 자쯤 되는 구슬이 있어도, 아닐 비 자 보배 보 자. 비치 잠안옥 유리 호박 진주, 별스러운 구슬이 다 있지만 그런 구슬이 보배가 아니라, ‘촌음(寸陰)을 시경(是競)하라’마디 촌 자, 그늘 음 자, 음(陰) 자는 시간이라는 말이다. 이 시 자 다툴 경 자, 시간을 절약해라. 한 자쯤 되는 보물보다 시간이 더 아깝다는 말이다.
 
그러니 절대 게으름 피지 말아라. 시간을 잘 아끼고 활용해서 사람을 많이 살려라.
 
 
 
 

『맹자孟子』「이루離婁上」


 
 有不虞之譽(유불우지예)하며 有求全之毁(유구전지훼)하니라.
 뜻하지 않게 칭찬을 받을 수도 있고,
 온전하기를 바라다가 비방을 받을 수도 있다. 
 
 人之易其言也(인지이기언야)는 無責耳矣(무책이의)니라.
 사람들이 말을 쉽게 하는 것은 책임감이 없기 때문이다. 
 
 人之患(인지환)은 在好爲人師(재호위인사)니라.
 사람들의 병통은 남의 스승이 되기를 좋아하는 데 있다. 
 
 不孝有三(불효유삼)하니 無後爲大(무후위대)하니라.
 불효에 세 가지가 있으니, 후사가 없는 것이 가장 크다.
 
 



『맹자』맹자의 말을 모아 후세에 편찬한 유교의 사서. 양혜왕, 공손추, 등문공, 이루, 만장, 고자, 진심의 7편으로 구성되었다. 주자학(朱子學)이후로『논어』,『 대학』,『 중용』과 더불어‘사서(四書)’의 하나로서 유교의 주요한 경전이 되었다. 맹자의 사상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책이며, 또 전국시대의 양상을 전하는 흥미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문장은 변론조이며, 『장자』와『춘추좌씨전』과 3대 문장으로 한문학습의 필수 교재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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