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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말씀/주제별 말씀

치자가 있으면 피치자도 있고, 피치자가 있으면 치자가 있는 것이다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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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세상 사는 건 전부 노력의 대가다. 상제님 진리도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다. 오죽하면 내가 교육시키다가 이런 얘기도 해본다. “값없는 청풍(淸風)이요, 임자 없는 명월(明月)이라.” 시원한 바람 쐰다고 바람 값 내라는 사람도 없고, 밝은 달빛 본다고 해서 달빛 값 내라는 사람도 없다. 상제님 진리는 누구도 믿으면 된다. 상제님 진리를 믿는다고 어디서 번호 타서 등록하고 어떻게 하는 것도 아니다. 누구도 이 단체에 들어와 신앙하면 다 된다. 후천 오만 년 한 보짝 귀퉁이 독점할 수 있는 신앙도 할 수가 있다. 
 
이 때는 천지가 성공을 하는 때다. 상제님 말씀으로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고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셨다.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고 열매를 맺는다. “그러므로 이때는 천지에서 생사를 판단하는 때다.”(道典 2:44:2∼3) 지금은 살고 죽고 생사를 판단하는 때다. 
 
이 세상은 천지에서 죽이는 주장만 한다. 그러니 천지에서 죽이는 주장만 하는데 내가 사는 것만 해도 끔찍하게 감사할 일 아닌가. 내가 사는 그런 성스러운 진리로 가족도 살리니 좋고, 남도 살리니 좋고, 인아족척(姻族戚)도 살리니 얼마나 좋은가. 
 
또 더불어 살고 난 다음에는 잘도 돼야 할 게란 말이다. 사람은 산 세상에 지위도 있어야 한다. 어떻게 만날 피지배인 노릇만 하는가? “무군자(無君子)면 막치야인(莫治野人)이요, 무야인(無野人)이면 막양군자(莫良君子)라.” 치자가 있으면 피치자도 있고, 피치자가 있으면 치자가 있는 것이다. 될 수 있으면 치자의 위치에서 살아야지, 어떻게 꼭 피치자만 되어서 사나. 
 
사람은 또 자기 자리를 얻어야 한다. “부득기위(不得其位)하면 불모기정(不謀其政)이라”, 그 직위를 얻지 못할 것 같으면 정사를 꾀하지 못한다. 직위가 없는데 무슨 재주로 자기 하고 싶은 것을 하는가. 자기 위치가 있어야 그 노릇도 할 수가 있다. 격이 됐다 하더라도 직위를 못 얻으면 안 되는 것이다. 또 직위는 일을 해야 얻게 되어져 있다. 일을 해야 그 위치가 정해진다는 말이다. 
 
절대로 좌고우면(左顧右眄), 우측 돌아다보고 좌우 곁눈질 하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상제님 진리에 100프로 다 바쳐서 신앙을 해라.
 
 
『맹자(孟子)』 「등문공(?文公) 상편(上編)」
使畢戰(사필전)으로 問井地(문정지)하신대 孟子曰(맹자왈) 子之君(자지군)이 將行仁政(장행인정)><$z$f$>하야
選擇而使子(선택이사자)하시니 子必勉之(자필면지)어다.
(등문공이) 필전으로 하여금 정전법에 대해서 묻게 하니, 맹자가 말하기를, 
자네 임금께서 어진 정사를 행하려고 자네를 골라 보낸 것이니 자네는 반드시 힘쓸지어다. 
 
夫仁政(부인정)은 必自經界始(필자경계시)니 
經界不正(경계부정)이면 井地不均(정지불균)하며 穀祿(곡록)이 不平(불평)하리니 
무릇 어진 정사란 반드시 경계를 바로잡는 데서 시작되니, 
경계가 바르지 않으면 정전이 고르지 못하고, 관리에게 주는 녹봉도 고르지 않게 되리니 
 
是故(시고)로 暴君吏(폭군사)는 必慢其經界(필만기경계)하나니 
經界旣正(경계기정)이면 分田制祿(분전제록)은 可坐而定也(가좌이정야)니라. 
이런 까닭으로 폭군과 부패한 관리는 반드시 경계를 흐지부지하게 해버리나니, 
경계가 바르게 되면 정전의 분배나 녹봉을 마련하는 일도 가만히 앉아서 정할 수 있느니라. 
 
夫?(부등)이 壤地?小(양지편소)하나 將爲君子焉(장위군자언)이며 將爲野人焉(장위야인언)이니 
無君子(무군자)면 莫治野人(막치야인)이요 無野人(무야인)이면 莫養君子(막양군자)니라.
대저 등나라는 땅이 좁다고 하나 군자도 있고 야인도 있으니, 
군자가 없으면 야인을 다스릴 수 없고, 야인이 없으면 군자를 기를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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