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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태을주 '훔치'의 대의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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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 '훔치'의 대의

 

 

훔치의 대의

 

우선 태을주의 대의를 보면 태을주는 크게 머리 부분인 훔치훔치, 몸통 부분인 태을천 상원군, 사지와도 같은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등 세 개 단락으로 이뤄져 있다.

 

 

 

훔과 치란 무엇인가? 불가의 팔만대장경, 부처님이 평생 설한 불법의 핵심 결론이자 진리 근원이 바로 훔, 한 글자에 있다.

 

태사부님은 훔은 천지의 이치, 생명의 근원을 상징한다고 하셨다. 최근에 나온 열 개짜리 CD 3집을 들어보면 “훔은 인간 마음의 광명을 상징한다.”고 하셨다.

 

대한사관에서는 하늘의 광명은 환이요 땅의 광명은 단이다. 즉, 천지 광명이 환단이다. 그리고 인간의 몸 속에 깃든 우주 광명, 천지 대광명이 이다, 대한. 이것을 태을주에서 훔이라 하는 것이다.

 

 

인간의 몸 속에 깃든 대우주 조물주의 생명, 그 광명이 훔이다. 태사부님은 이 우주의 이법과 생명의 모든 것이 ‘훔’ 한 글자로 상징된다고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이다. 우주 만유의 이치, 그 정신이 훔 자 속에 다 함축되어 있다.

 

 

그럼 ‘훔치’의 ‘치’는 무엇인가? 태사부님은 ‘치는 크게 정해진다는 뜻’이라 하셨다. 다시 얘기하면 천지와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태일이 된다, 천지 부모와 한마음, 한 몸의 생명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 옛 사람이 “치는 ‘대정불변야大定不變也라.’ 크게 정해서 변치 않는다, 바뀌지 않는다.”고 정의를 했다. 천지 부모와 한마음이 되어 그 조화에서 이탈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불가에서는 ‘훔은 법신法身과 화신化身과 보신報身, 삼신의 근원 자리다.’라는 얘기를 한다. 그러니까 심법을 닦아서 깨달은 자, 눈뜬 자, 부처, 붓다가 된 그 우주의 참마음, 그 일심경계, 조화 경계를 훔이라 한다는 것이다.

 

법신은 무엇인가? 법은 진리거든. 진리의 몸 자체가 된 거야. 법신은 우주 자체이다. 살아 있는 대우주, 천지 우주 자체가 진리의 몸이다.

 

 

그 다음, 화신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천지 부모의 생명, 우주의 신성을 가지고 왔다. 그게 화신이야. 화할 화자에 몸 신자. 그러니 인간 각자의 몸과 마음, 이 생명 자체가 훔이란 말이다.

 

그리고 보신불이란 도를 닦아서 은혜를 베풀며 사는 인간을 말한다. 그러니까 법신 즉, 이 우주 자체 생명이나, 거기에서 태어난 한 사람 한 사람 개별적인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신도 훔이다.

 

법보와 삼신, 부처의 생명의 모든 것, 그 근원이 훔이다. 천지 부모의 영원한 법신 생명, 기독교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 하나님의 생명의 질서, 생명의 이법이 훔이다. 그리고 그와 영원히 하나로 일체가 되는 것, 그게 바로 치다.

 

 

-도기 143(2013)년 9월 8일 증산도대학교 도훈말씀 중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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