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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도전 탐구] 도전 속 인물56

소하의 덕과 ‘언덕(言德)’의 진정한 의미 중국의 역사를 보면 영웅도 많고 재사(才士)도 많다. 그중에서도 한고조(劉邦, 기원전 247~기원전 195)는 장량, 소하, 한신 등 쟁쟁한 참모들을 거느리고 천하를 통일하였다. 상제님께서는 ‘한고조가 소하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다’고 하셨다. 이는 소하가 한고조의 통일사업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상제님이 인정하신 ‘소하의 덕’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소하의 덕과 함께 말씀하신 ‘언덕(言德)’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진정한 ‘언덕(言德)’은 무엇인가? 나상민_ 수원 매교 천하통일의 밑거름이 된 소하의 덕 소하(?~기원전 193년)는 한고조 유방이 항우와 천하를 놓고 싸울 때, 군량과 병사들을 조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관중(關中)에서 백성들의 인심을 얻어 내정을.. 2014. 11. 17.
최풍헌과 임진왜란에 얽힌 이야기 나상민_ 수원 매교도장 이 세상에는 기인도 많고 이인도 많다. 그 중 세상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상제님께서도 인정하실 만큼 뛰어난 도술을 가졌던 인물이 있다. 바로 조선 선조 때 기인 최 풍헌이다.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默)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 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道典 4:7:1∼4) 이 말씀을 통해 최 풍헌의 조화법술이 무척 뛰어났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최 풍헌은 그러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임진왜란을 끌러내지 못했을까? 임진왜란에 얽힌 최 풍헌의 일화를 통해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 2014. 11. 17.
광무제와 28장 광무제(BCE6 ~ CE57)는 유방(BCE247~BCE195)이 세운 한(漢)나라가 멸망하여 혼란기에 처했을 때 민심을 수습하고 후한(後漢)을 건국한 군주이며, 28장은 광무제를 도와 나라를 세우는 데 큰 공을 세운 28명의 명장이다. 도전(道典)을 보면, 증산 상제님께서는 28장을 불러 의통공사를 집행하신 기록이 나와 있는데, 이 28장은 어떤 분이며 이분들은 어떤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공을 이룬 분인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증산도 도전 4편 114장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무신년 여름에 상제님께서 경석의 집 서쪽 벽에 ‘28장(將)’과 ‘24장(將)’을 써 붙이시니 이러하니라. 二十八將 이십팔장 鄧禹 馬成 吳漢 王梁 賈復 陳俊 耿d 등우 마성 오한 왕량 가복 진준 경감 杜茂 寇恂 傅俊 岑彭 堅.. 2014. 11. 17.
유불선의 뿌리, 신교를 밝힌 고운 최치원 유불선의 뿌리, 신교(神敎)를 밝힌 고운 최치원 이성욱(창원 상남도장) 신교(神敎)는 본래 뭇 종교의 뿌리로 동방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그 도맥(道脈)이 면면히 이어져 왔나니 일찍이 최치원(崔致遠)이 말하기를 “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으니 풍류(風流)라 한다. … 실로 삼교를 포함하여(包含三敎) 접하는 모든 생명을 감화시키는 것(接化群生)이라” (道典 1:8:1~2) 가야산으로 들어가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고 하는 최치원. 유불선의 뿌리가 신교(神敎)임을 밝혔고, 신라는 물론 당나라까지도 이름을 드날린 신라시대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의 생애와 사상을 알아보고 신선의 도를 닦아온 선인들의 신교의 맥을 짚어보기로 하자. 때를 만나지 못함을 슬퍼하며 고운 최치원(崔致遠,857~?)은 신라시대의 학.. 201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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